[위클리 OTT 랭킹] 3월 2주차 쿠팡·디즈니·왓챠·애플 TOP3 – K-콘텐츠 인기

3월 2주 차 위클리 OTT 랭킹 디즈니·쿠팡·왓챠·애플 TOP3 TOP3까지 톺아보는 주 1회 차트

<주 1회, 토종 OTT 왓챠-쿠팡플레이와 OTT 후발 주자 디즈니+-애플TV+의 순위를 전합니다>

3월 둘째 주, 쿠팡플레이, 디즈니+, 왓챠, 애플TV+ TOP3 순위를 살펴본다.

쿠팡플레이(Coupang Play)는 2월 주요 OTT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조사에서 401만 4,887명의 이용자 수를 확보하며 경쟁사인 웨이브의 이용자 수를 제쳤다.(아이지에이웍스 제공) 다소 기복이 있지만 2023시즌 프로 축구 K리그,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등 기존 OTT들과는 다른 독자적인 콘텐츠 확보가 구독자의 유입률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1위는 SBS 금토극 <모범택시2 Taxi Driver2>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방송 3주차 최고 시청률 19.7%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 등 해외 OTT 플랫폼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보이며 배우들의 현지 인지도와 작품의 높은 완성도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오늘(10일) 금요일에는 WBC 한국 대 일본 야구 경기 중계 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2위는 쿠팡 오리지널 <SNL 코리아3 Saturday Night Live Korea3>가 차지했다. SNL 시즌3 크루들은 지난 4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재치 있는 입담과 ‘주기자’, ‘맑눈광’ 등 역대급 캐릭터들의 일화를 아낌없이 털어놓으며 시즌3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깜짝 웃음을 선사했다. 3위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으로 손꼽히는 MBC<무한도전>이 올랐다.

디즈니+(Disney Plus)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 시킨다. 30년 이상 한국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국내 제작사 및 방송사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

1위는 <카지노2 Big Bet2>가 올랐다. 파격적인 전개와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꾸준하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 디즈니+는 약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흥행 잭팟 시사회’를 예고했다.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지막 회를 함께 관람하는 이번 행사는 강윤성 감독과 배우들의 깜짝 무대인사도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2위는 <사랑이라 말해요 Call It Love>다. 총 16부작으로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  분)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오픈 이후 배우들의 열연과 구독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인기가 무르익고 있다.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3위는 지난주에 이어 <형사록 Shadow Detective>이 차지했다.

왓챠(WATCHA)는 지난 2020년 부터 일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를 일본 왓챠 대표로 선임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지화 전략에 힘쓰고 있다.

1위는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Tondemo Skill de Isekai Hourou Meshi>이다. 평범한 샐러리맨 무코다가 츠요시가 이세계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터무니없는 스킬을 발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음식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이용해 애니메이션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다.

2위는 화제의 중국 드라마 <점연아, 온난니: 너는 나의 불꽃 Lighter&Princess>이다. 주인공들이 대학생 시절부터 사회인이 될 때까지 함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 로맨스물로 소설 『타화기여공주군』이 원작이다. 과연 중국을 넘어 한국까지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위는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Attack on Titan The Final Season>이 올랐다. 인간을 잡아먹는 거인과 맞서는 인간의 공포와 절망, 인류의 저항 의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애플TV+(AppleTV Plus)의 1위는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Pachinko>다. 지난해 3월 공개 이후 1년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세계 여성의 날과 맞물려 다시 한번 재조명받았다. 지난 4일(현지 시각) 파친코 팀은 미국의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고의 앙상블 캐스트’상을 수상했다.

2위는 <테드 래소 TED LASSO>다.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미식축구 코치 ‘테드 래소’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팀 코치로 발탁되면서 벌어지는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오는 15일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3위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리에종 Liaison>이 차지했다. 과거의 실수로 어떻게 미래가 무너질 수 있는지 그린 현대 액션 스릴러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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