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3/17 넷플·티빙·웨이브 TOP10 – ‘더 글로리’ 천하

17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1위 영광의 이름 ‘더 글로리’ 화제성 장악한 ‘사이비 종교’

<OTT 플랫폼 BIG3 웨이브·티빙·넷플릭스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영광의 질주.

17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국내외에서 높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더 글로리>가 최상위권에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다. 학교폭력 피해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의 치밀한 복수전을 그린 작품이다. 파트2가 공개된 지 첫 주 만에 1억 2,000만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으며 이번 주 비영어권 TV부문 1위에 올랐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극 중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 5인방은 화보 촬영과 차기작 캐스팅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위는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버린 사람들>이다. 쉽게 다룰 수 없는 사이비 종교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이 다큐멘터리는 방송 후 연일 화제에 오르며 사회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종교단체 아가 동산과 교주 김기순이 넷플릭스와 조성현 PD, 문화방송을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선 방송의 단체들도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된바, 남은 회차가 정상적으로 방송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위는 JTBC 토일극 <신성한, 이혼>이 차지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 이 드라마는 지난 방송에서 신성한(조승우 분)의 과거사가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또 동생의 죽음에 대해 석연치 않은 의심을 가지고 있는 신성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4위는 tvN <일타 스캔들>이 오르며 지난 5일 종영 후에도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티빙(TVING) 1위는 Mnet <보이즈 플래닛>이다. 5세대 신인 K-POP 보이그룹의 데뷔를 목표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두 번째 글로벌 투표를 종료한 가운데 상위권 연습생들의 순위에 큰 변화를 보였다. 회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매력과 꾸준한 성장으로 어필하는 연습생들이 많아지면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2위는 tvN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이다. 스페인의 아름다운 풍경과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 네 사람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3위다. 원조 트로트 오디션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지난 16일 결승전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최종 우승에는 재도전의 아이콘 안성훈이 오르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렸다. 4위와 5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서진이네>가 차지하며 tvN 예능이 강세를 보였다. 6위는 tvN 수목극 <성스러운 아이돌>, 7위는 ENA·SBS Plus <나는 SOLO>가 순위에 올랐다. 13기 시청률은 2%대(SBS Plus 기준)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OTT에서는 인기를 더하고 있다.

웨이브(Wavve) 1위는 ENA·SBS Plus <나는 SOLO>다. 솔로 남녀들이 자신의 사랑을 찾기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의 매력이 인기를 견인하고 있지만, 그만큼 논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솔로들이 랜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간질까지 시도하는 솔로남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2위는 SBS 금토극 <모범택시2>다. 통쾌한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이 작품은 최근 화제가 된 ‘사이비 종교’ 에피소드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법의 철퇴만으로는 부족한 각종 범죄를 응징하며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무지개 운수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위권 순위는 예능 프로그램이 장악했다. MBC <라디오 스타>가 3위, SBS <런닝맨>이 4위다. 5위에 오른  SBS <골 때리는 그녀들>는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이 축구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열정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 선사했다. 6위는 1986년 일어난 부천 성고문 사건 이야기를 다룬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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