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4월 24일 – ‘존 윅’ 흥행ing
2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1-2-3위 ‘존 윅’ 식지 않는 열풍 영화-드라마-애니 다채로운 취향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존 윅’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4월 2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존 윅(John Wick) △존 윅: 리로드(John Wick: Chapter2) △존 윅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3-Parabellum)다. 이어 △모범택시2(Taxi Driver2) △종이달(Pale Moon) △너의 이름은.(your name.) △나 혼자 산다(Home Alone)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Swordsmith Village Arc) △최애의 아이(Oshi no Ko) △패밀리(Family: The Unbreakable Bond) 순으로 차트인했다.
흥행 논스톱! 영화 <존 윅> 시리즈(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의 기세가 대단하다. <존 윅> 시즌 1,2,3가 차트 정상을 점령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신작 <존 윅4>의 인기에 힘입어 OTT 내 전작들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설적인 킬러 존 윅이 복수와 평화를 위해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존 윅4>는 이날 기준 123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시즌1(12만) 시즌2(28만) 누적 관객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업계에서는 입소문과 함께 OTT에 공개된 전작들과 유튜브에 올라온 전편 시리즈의 요약본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이라는 시선이다. 유튜브 ‘존 윅 시리즈 1시간 몰아보기’등은 280만뷰를 넘겼다. 영화 관계자는 “뒤늦게 시리즈가 인기를 끌어도 관객들이 전 시즌을 챙겨보는 건 쉽지 않다. 유튜브 요약 영상이 신작 접근 진입장벽을 낮춰준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독보적 흥행세로 OTT와 극장을 동시점령한 <존 윅>의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4위는 SBS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다. 지난 21일 방송된 스페셜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2의 막을 내렸다. 시즌3 제작을 확정한 만큼 무지개 다크 히어로즈 김도기(이제훈 분), 장대표(김의성 분), 안고은(표예진 분), 주임즈(장혁진, 배유람 분) 등이 다시 뭉칠 그날을 기다려 본다.
김서형 주연의 ENA <종이달>(연출 유종선, 극본 노윤수)이 5위에 올랐다. 1%대 시청률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넷플릭스와 티빙 OTT 플랫폼을 타고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 <최애의 아이>가 각각 6위, 8위, 9위를 기록한 가운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7위에 안착했다. 무지개 가족 박나래, 코쿤, 전현무 등의 활약에 김대호 MBC 아나운서의 리얼한 삶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장수 인기 프로그램의 진면모를 증명했다.
한편, tvN 월화극 <패밀리>(연출 장정도, 정유선)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를 그린 이 드라마는 배우 장혁과 장나라의 네 번째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믿고 보는 케미와 코미디, 가벼운 스릴러를 오가는 혼합 장르에 4%대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월화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는 <패밀리>의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