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6월 5일 – 마동석의 힘
5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범죄도시’ 시리즈 차트 장악 ‘행복배틀’ 3위로 첫 등장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범죄도시> 열풍.
6월 5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범죄도시(THE OUTLAWS) △범죄도시2(The Roundup) △행복배틀(Battle for Happiness)이다.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Dr. Romantic3) △이로운 사기(Delightfully Deceitful) △닥터 차정숙(Doctor Cha) △나쁜엄마(The Good Bad Mother) △구미호뎐1938(Tale of the Nine Tailed) △3000년의 기다림(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하트시그널4(Heart Signal 4) 순으로 차트인했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차트를 장악했다.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개봉에 힘입어 이전 시즌을 시청하려는 시청자들이 OTT로 몰리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유쾌하고 통쾌한 범죄 소탕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형 범죄 액션 시리즈의 묘미를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범죄도시3>는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마석도가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 450만 명을 돌파하며 시즌2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흥행 궤도에 올라선 가운데 과연 새로운 천만 관객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A 수목극 <행복배틀>(연출 김윤철, 극본 주영하)은 3위에 자리했다.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면서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아직 인지도가 낮은 신생 채널 ENA에서 방송되고 있어 시청률은 0%대로 저조하지만, OTT 차트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총 16부작으로 아직 남아 있는 이야기가 많은 만큼 앞으로도 기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석규 주연의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연출 유인식, 극본 강은경)는 4위를 차지했다. 시즌1의 ‘모난 돌’ 제자 강동주(유연석 분)의 귀환으로 김사부 세계관의 방점을 찍으며 팬들의 환호를 불러온 작품은 시청률 14.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순항 중이다.
5위는 천우희 주연의 tvN 월화극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 극본 한우주), 6위는 JTBC 토일극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 김정욱, 극본 정여랑)이다. 지난 3일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률 18.546%로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이 작품은 이혼 후 홀로서기를 시작, ‘진짜 나’를 찾는 반란에 성공한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위는 라미란, 이도현 주연의 JTBC 수목극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tvN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조남형, 극본 한우리)은 8위에 올랐다. 9위는 영화 <3000년의 기다림>이다. 세상 모든 이야기에 통달한 서사학자 알리테아(틸다 스윈튼 분)가 우연히 소원을 이뤄주는 정령 지니(이드리스 엘바 분)를 깨워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연출 박철환)는 10위로 차트인 했다. 방송 2회 만에 수요일에서 금요일로 방송 시간대를 변경하며 시청 타겟층에 변화를 꾀한 작품은 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에 비해 0.5%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변경된 방송 시간대와 함께 ‘메기남’ 모델 겸 화가 이후신의 등장으로 러브라인 대변동을 예고하며 시그널 하우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만큼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