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6/7 티빙·넷플·웨이브 TOP10 – 김동욱 vs 김동욱

7일 데일리 OTT랭킹 TOP10 ‘이로운 사기’ 1위, ‘어그대’ 3위 김동욱 주연작 두 편 OTT 차트 상위권 차지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김동욱의 시간이다.

7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배우 김동욱이 출연한 작품 두 편이 OTT 차트 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TVING) 1위는 tvN 월화극 <이로운 사기>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한무영(김동욱 분)이 이로움(천우희 분)과의 공조를 결심하는 내용이 그려지며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1%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주연을 맡은 김동욱은 겹치기 출연 논란을 딛고 과공감 증후군을 앓고 있는 변호사 한무영의 냉철하지만 섬세한 내면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따뜻한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이로움 역을 맡은 배우 천우희와도 특급 케미를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위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다. 매회 레전들 짤을 생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고 있는 작품은 TV에서는 3%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OTT에서는 상위권에 안착하며 활약하고 있다. 주 시청 타깃인 MZ세대가 OTT 플랫폼을 통해 유입되면서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악 퀴즈부터 업데이트된 인물 퀴즈까지 다양한 게임에 과몰입하며 이전 시즌보다 더욱 강력해진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네 명의 멤버들의 남은 여정에 관심이 쏠린다.

이동욱 주연의 tvN 토일극 <구미호뎐1938>은 3위에 올랐다. 2020년 방송된 tvN <구미호뎐>의 프리퀄 작품으로,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전 시즌에 비해 로맨스를 덜어내고 이연,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으로 구성된 ‘산신즈’의 진한 우정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을 추가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본격적으로 일본 요괴들과 맞대결을 펼칠 ‘산신즈’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웨이브(Wavve) 부동의 1위는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난 돌’ 제자 강동주(유연석 분)의 귀환으로 다시 한번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유연석이 합류하며 더욱 힘을 얻게 된 작품이 지난 시즌에 이어 새로운 역사를 다시 한번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S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3위는 김동욱, 진기주 주연의 KBS2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다. 김동욱은 출연작 두 편 모두 OTT 차트 내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품은 1987년에 갇혀버린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우정리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담았다. 매회 예상치 못한 엔딩을 선사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방송에서는 해준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결말로 다시 한번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4위와 5위는 각각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MBC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고, 6위는 차트 내 유일한 애니메이션으로 이름을 올린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 편>이다. 7위는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2>다. OTT로 무대를 옮기며 지상파에서는 볼 수 없는 서바이벌의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과연 대 상금 3억원을 차지할 최종 우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JTBC <닥터 차정숙>이다. 지난 4일 시청률 18.54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작품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성장 스토리를 공감 있게 그려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타이틀롤 차정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엄정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살아있어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이대로 행복하다고 믿습니다. 모든 정숙을 응원하며 사랑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라고 시청자들에게 종영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2위는 JTBC 수목극 <나쁜엄마>다. 아들 강호(이도현 분)를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되어야만 했던 영순(라미란 분) 두 사람의 이야기가 유쾌한 힐링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극본을 맡은 배세영 작가와 인연이 있는 배우 류승룡이 특별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마지막까지 무난하게 차트 상위권을 지킬 전망이다.

3위는 종영 이후 OTT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ENA <보라! 데보라>가 올랐고, 4위는 일반인 연애 리얼리티 원조의 힘을 보여주며 화제성을 장악하고 있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가 차지했다. 이어 5위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그린 KBS2 <진짜가 나타났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구미호뎐1938>의 이전 작품인 <구미호뎐>은 6위로 차트인 했다.

7위는 오리지널 예능 <사이렌: 불의 섬>이다. 지난 6일 전회차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다.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 여성들의 강력한 연대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이제 막 후반부 공개가 이뤄진 만큼 당분간 차트 내 꾸준하게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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