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기묘하고 아름다운 임성한의 판타지 월드, ‘아씨두리안’ (쿠팡)
24일 TV조선·쿠팡플레이 ‘아씨두리안’ 첫 방송 타입 슬립→고부 로맨스, 파격 전개 예고 ‘연금술사’ 임성한 작가의 판타지 멜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임성한 표 멜로가 시작된다.
24일 TV조선·쿠팡플레이의 새 토일극 <아씨두리안>이 베일을 벗는다.
예고편 공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아씨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파격 전개로 ‘상상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얻은 임성한(피비) 작가의 신작이며,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의 작품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우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주미-최명길-김민준-한다감-전노민-윤해영-지영산-유정후-이다연 등이 ‘단씨 일가’로 함께했다.
<아씨두리안>으로 임성한 작가와 처음 만났다는 신 감독은 1부 대본을 보자마자 임성한 작가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워낙 신비하고 베일에 싸여 있는 분이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나서 조금 두렵기도 했다. 대본을 보니 30년 가까이 글을 쓰신 그분의 내공은 대단했다. 대본을 보자마자 ‘아 임성한 작가가 이래서 성공했구나’ 했다”고 작품을 연출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배우 박주미는 지난 2022년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번 임성한 작가와 손을 잡았다. 청초한 분위기의 단아하고 신비한 여인 두리안 역을 맡은 박주미는 “1, 2부 대본을 보는데 ‘임성한 월드’에 새로움이 한 스푼 추가된 느낌이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보다도 너무 새로웠고, 재밌었다”고 임성한 작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연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작품이었는데, 다음 작품을 같이 한다는 게 날 신뢰해 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했다.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주미와 함께 다시 한번 임성한 작가와 만난 전노민은 백도이(최명길 분)의 첫째 아들이자 산부인과 병원 원장 단치강 역을 맡았다. 전노민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역할이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다. 이번 작품에서 만회했으면 좋겠다. 또다시 욕을 먹으면 못 헤어 나올 것 같다”고 말하며 “<아씨두리안>은 시청자들의 감정을 제대로 건드린다. 또 한 번의 화젯거리가 될 것”이라고 작품이 써 내려갈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드라마 <온달 왕자들> 이후 23년 만에 임성한 작가와 만난 최명길은 단씨 집안 최고 어른이자 재벌가 총수 회장 백도이 역으로 분한다. 그는 “임성한 작가님과 또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다시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아주 즐겁게 촬영했다”고 임성한 작가에 대한 신뢰감을 내비치며 “<아씨두리안>은 사랑이란 주제를 크게 담는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배경 속에서 사랑의 의미는 물론 누구나 꿈꾸는 행복에 대해 전한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어느 때보다 더 파격적인 전개가 예고된 <아씨두리안>. 첫 방송을 앞두고 ‘임성한 월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임성한 표 멜로’다. 집필하는 작품마다 독창적인 전개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임성한 작가가 새롭게 선보인 판타지 멜로극이라는 자체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은 이 작품은 임성한 작가만의 ‘파격’과 ‘충격’, ‘파란’을 넘나드는 예측 불가 전개로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레전드에 도전한다.
<아씨두리안>은 예고편 공개 후 ‘고부간 동성애’라는 파격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중 단씨 집안의 첫째 며느리 장세미가 시어머니 최명길에게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요”라는 고백을 쏟아낸 것. 윤해영은 이에 대해 “조금 걱정은 됐다. 하지만 대본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파격적인 장세미를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해 “1회를 보시면 다음 회가 궁금해지실 거라고 장담한다.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파동을 일으킬 충격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다. ‘타임 슬립’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추가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전개를 펼치는 만큼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는 다채로운 영상이 펼쳐질 예정. 또한 ‘월식이 진행되는 순간 나타나는 두 여인’이라는 설정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물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특히 다양한 작품에서 화려한 영상미와 독보적인 미장센, 웅장한 스케일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 신우철 감독의 연출은 작품에 임성한 작가 표 스토리에 아름다운 매력을 더한다. 풍성한 볼거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판타지 장르인 만큼 신우철 감독이 어떤 연출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자극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출연 배우들과 이들이 그린 캐릭터. 박주미-최명길-김민준-한다감-전노민-윤해영 등은 막강한 연기 내공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 것을 예고했고, 지영산-유정후-이다연 등은 신예 배우들의 넘치는 열정과 패기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아씨두리안> 제작진 측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최강의 시너지를 완성했다고 확신한다”고 전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그려갈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기묘하고 아름다운 임성한 표 판타지 멜로 드라마 TV조선·쿠팡플레이 새 토일극 <아씨두리안>은 오늘(2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