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8월 4일 – 넷플 효자 ‘D.P.’

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D.P.’-‘악귀’-남남’ 굳건한 최상위권 만삭 아내 폭행 의혹 ‘고딩엄빠4’ 8위

<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넷플의 자랑스러운 건아 <D.P.>.

8월 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D.P. 시즌2(D.P. Season 2) △악귀(Revenant) △남남(Not Others)이다. 이어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The Uncanny Counter 2: Counter Punch)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Longing for You) △소용없어 거짓말(My Lovely Liar)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Guardians of the Galaxy Vol. 3) △고딩엄빠4(Teenage Parents)△킹더랜드(King the Land) △범죄도시3(THE ROUNDUP : NO WAY OUT) 순으로 차트인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연출 한준희, 극본 김보통·한준희)의 1위 행진이 계속된다.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7월 28일 공개 후 일주일간 차트 최상단을 독점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작품을 향한 뜨거운 사랑에 정해인과 한준희 감독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해인은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 이 순간을 즐기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고, 한준희 감독은 “순위를 신경 쓰진 않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준호열’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는 SBS <악귀>(연출 이정림, 극본 김은희)다.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김태리 분)과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 염해상(오정세 분)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자 김태리-오정세-홍경 등이 출연한다. 지난 6월 23일 첫 방송 이후 촘촘한 서사와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호평받은 이 작품은 7월 한 달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던 웨이브와 디즈니+는 물론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차트에서 최다 횟수 1위를 기록, OTT-TV 통합 드라마 화제성 차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신드롬 급’ 인기를 이어왔다.

3위는 전혜진과 최수영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남남>(연출 이민우, 극본 민선애)이다. 지난 7월 17일 시청률 1.3%로 시작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최근 방송분인 6화에선 시청률 3.6%를 기록하며 방영 채널인 ENA 역대 월화극 중 시청률 1위에 오른 이 작품은 연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가장 챙기는 모녀의 이야기로 ‘과공감’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동명 원작 웹툰과 달리 경찰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 끊임없는 사건사고와 미스터리로 보는 재미와 몰입감을 더했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돌기 시작한 이 작품이 남은 이야기에선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tvN 새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가 4위다. 2020년 뜨거운 인기로 종영했던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이 작품은 지난 7월 29일과 30일,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후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 실시간 라이브 채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쇼 부문 6위(플릭스패트롤)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통쾌하고 시원해진 재미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시작한 이 작품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의 최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5위는 ENA 새 수목극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연출 한철수·김용민, 극본 권민수)다. 지난 3일 방송된 4화에서 동생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닌 타살임을 알고 흑화하는 오진성(나인우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인 2.1%를 기록한 이 작품은 1화부터 속도감 있는 전개와 충격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지난 7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김소현-황민현 주연의 tvN 새 월화극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이 6위다.

지난 5월 3일 개봉 후 역대 시리즈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는 7위에 올랐다. 디즈니+를 통해 S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다시 한번 역주행을 기록한 것.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아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한층 성장한 가디언즈 팀 멤버들의 이야기와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인기 캐릭터 로켓의 서사가 펼쳐지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한동안 작품을 향한 관심은 식지 않을 전망이다.

8위는 MBN·K-STAR <고딩엄빠4>(연출 남성현)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한층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최근 ‘만삭 아내 폭행’ 논란이 터지며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선 23세에 아이를 낳아 두 돌 딸을 키우고 있는 출연자 류혜린의 사연이 공개됐다. 류혜린은 전남편의 폭행을 폭로, 인플루언서인 전남편의 팬들에게 악성 댓글과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전남편의 입장은 달랐다. 방송 다음 날인 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힌 그는 “내가 맞고 살았다”고 반박, “그날도 침대에서 맞았다. 얼마나 아픈지 너도 맞아보라고 그 사람의 무릎을 친 것뿐이다”며 류혜린의 폭로를 부인했다. 치열한 진실 공방 속 진짜 진실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9위는 오는 6일 종영을 앞둔 JTBC 토일극 <킹더랜드>(연출 임현욱, 극본 최롬)가 차지했고, 개별 구매가 필요한 TVOD 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천만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이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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