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OW] ‘교섭’ 개봉 첫날 10만 관객 동원, 韓 영화 힘 外

‘교섭’,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달성 ‘다음 소희’ 핑야오 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 ‘헌트’ 이정재,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 신인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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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 엔터

<교섭>이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교섭>은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서 교섭 작전을 펼치는 외교관 재호(황정민 분)와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보자>와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신작이다. <교섭>은 어제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넘기고 오늘(19일) 누적 관객 수 10만 6,474, 실시간 예매율 22.9%(오전 11시 기준)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같은 날 개봉한 <유령>의 행보도 만만치 않다. <독전>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의 새 작품이자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 화려한 스타들이 주연을 맡은 <유령>은 일제감정기를 배경으로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호텔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로, 일본 경찰과 이에 맞서는 목숨을 건 독립운동가들의 사투를 담아냈다. 18일 개봉한 <유령>은 첫날 4만 1,500명을 달성해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수 5만 2,053명, 실시간 예매율 13.2%(오전 11시 기준)을 보이며 <교섭>과 함께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개봉 후 한달 간 박스오피스 1위 유지하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4위로 추락했다. 한국 영화의 기세에 밀려 어제 하루 동원 관객 수는 2만 6,254명에 그쳤다. 그러나 실시간 예매율은 22.7%(오전 11시 기준)을 보이며 <교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화려한 라인업을 보이는 영화들 가운데 박스오피스 3위는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18일 기준 3만 7,714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105만 932명을 달성했다.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영화  <다음 소희>가 지난 18일 핑야오 국제영화제에서 로베르토 로셀리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배두나와 김시은이 주연을 맡은 <다음 소희>는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2017년 발생한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을 소재로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김시은 분)과 여형사 유진(배두나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음 소희>는 지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며 기립박수를 받았고, 이번 핑야오 국제영화제 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여기에  아미앵 국제영화제, 판타지아 영화제, 도쿄 필맥스 영화제 등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의 쾌거를 올리며 일찍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개봉 예정.

사진=플러스엠 엔터

영화 <헌트> 감독 겸 배우 이정재가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2022년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헌트>는 198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안기부에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영화로, 이정재의 첫 연출작이다.

이정재는 이번 신인감독상 외에도 부일영화상(신인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영평10선), 대종상 영화제(조명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기술상), 황금촬영상(편집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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