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OW] 왕좌 오른 ‘교섭’, 올해 첫 천만 ‘아바타2’

‘교섭’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 물의 길’ 천만 관객 달성 25일 개봉 ‘상견니’ 흥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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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 엔터

영화<교섭>이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교섭>은 24일 19만 29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13만 7,880명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7.9%(오전 10시 기준)이다. 설 연휴였던 지난 23일 교섭은 하루 관객 수 28만 6,902명을 달성했으며, 연휴 기간 96만 3,89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교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외교관 재호(황정민 분)과 현지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 분)이 펼치는 교섭 작전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2007년 샘물교회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2위는 24일 12만 1,887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 물의 길>이 차지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천만 관객을 돌파, 누적 관객 수 1,010만 825명을 달성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21.4%(오전 10시 기준)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 번째 천만영화이자 외화로는 첫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이 가족을 이룬 후 겪게 되는 여러 위협과 상처, 살아남기 위한 사투에 대해 그린 이야기로, 혁신적인 영상과 기술력으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전작 <아바타>에 이어 13년 만에 내보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이다.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요인은 컴퓨터그래픽(CG)과 3D·HFR(High Frame Rate)·HDR(High Dynamic Range) 등 첨단 기술로 구현한 환상적이고 압도적인 비주얼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진보한 기술력으로 마치 판도라 행성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였고, 단순 영화 관람을 넘어 영화적 체험을 제공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스오피스 3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304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4일 10만 5,9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9만 4,213명을 달성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교섭>과 <유령>에 밀려 고전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설연휴 관객을 끌어모으며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2~3위를 지켰다.

<교섭>과 같은 날 개봉한 <유령>은 박스오피스 4위에 그치며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 <유령>은 24일 7만 1,822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 41만 4,304명으로 연휴 황금기 동안 50만 명을 채 넘기지 못하며 고군분투했다.

사진=오드

한편, 대만의 하이틴 감성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는 개봉 하루 전부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상견니>는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에 대한 이야기로, 우연히 만났지만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 같은 끌림과 설렘으로 사랑을 키워나가던 두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변화가 나타나며 운명이 뒤바뀌는 내용이다.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끈 대만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로 구성된 타임슬립 로맨스다. 드라마 <상견니>를 연출하며 히트를 이끈 황청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가가연-허광한-시백우 등 원작 드라마의 배우들이 함께했다.

<상견니>는 실시간 예매율 15.3%(오전 10시 기준)을 보이며 전체 2위로 올라섰다. 26일부터 한국에서 주역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기자간담회 등 공식 활동이 펼쳐지며,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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