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OW] ‘대외비’ 개봉 첫날 왕좌 점령, 임영웅 영화 4위로 출발 外

‘대외비’,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멍뭉이’ 한국 영화 선전 농구 영화 돌풍, ‘리바운드’-‘에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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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한국 영화 <대외비>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대외비>는 개봉 첫날인 어제 하루 18만 8,817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17만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올해 개봉작 중 개봉일 최다 관객 수다. 동시에 <아바타: 물의 길>를 시작으로 이어진 외화 영화들의 독주를 약 5주 만에 저지한 기록으로 의미가 깊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을 배경으로 돈, 권력, 명예 등 각자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로 위험한 거래를 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물이다. 조진웅-이성민-김무열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 소식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악인전>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위는 전날 7만 412명이 관람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71만 4,540명이다. 1990년대 신드롬을 일으킨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304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3위에는 마블 영화 <앤트맨3>가 자리했다. 같은 날 5만 7,102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143만 3,595만이다.

이날 4위에는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올랐다. 전날 CGV에서 단독 개봉한 영화는 지난해 개최된 임영웅의 앙코르 공연 ‘아임 히어로’의 현장 모습과 비하인드 스토리, 미공개 영상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지난 달 사전 예매가 시작된 이후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보여준 만큼 역대 공연 실황 영화 중 손에 꼽히는 흥행 성적이 기대된다. 같은 날 개봉한 <멍뭉이>는 5위에 올랐다. 유연석-차태현이 출연하며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반려견 ‘루니’의 새 집사를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주)바른손이앤에이,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한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메가 히트가 계속되는 가운데 농구 소재 영화 <리바운드>와 <에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모두가 무시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열정과 패기로 기적 같은 승리를 일궜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 <기억의 밤>, 드라마 <싸인>의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그의 동반자이자 넷플릭스 <킹덤>, 드라마 <시그널>을 탄생시킨 김은희 작가가 함께했다. 안재홍-이신영-정진웅-김택-정건주 등이 출연한다. 4월 개봉.

‘농구계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 <에어>도 찾아온다. 영화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글로벌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 마이클 조던에게 인생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스토리를 그렸다. 세기의 아이콘 에어 조던의 탄생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 작품은 나이키와 마이클 조던의 만남을 성사시킨 슈즈 마케터 소니 바카로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 <더 배트맨>의 벤 애플렉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소니 바카로 역을 맡는다.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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