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5월 15일 – 강하다 ‘택배기사’

15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김우빈 주연 ‘택배기사’ 1위 2위 예능 여전사 귀환 ‘지락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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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택배기사’는 강해야 한다. 김우빈이 해냈다.

5월 15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택배기사(Black Knight) △뿅뿅 지구오락실2(Earth Arcade2)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Romantic Dr. Kim3)이다. 이어 △구미호뎐1938(Tale of the Nine Tailed 1938) △너의 이름은.(Your Name.) △영웅(Hero) △닥터 차정숙(Doctor Cha) △나쁜엄마(The Good Bad Mother) △최애의 아이(Oshio no ko) △어쩌다 마주친, 그대(Run Into You) 순으로 차트인했다.

넷플릭스 <택배기사>(연출·각본 조의석)가 왕좌의 새 주인이 됐다. 1위를 차지한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과 난민 사월(강유석 분)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2일 공개 후 사흘 만에 전 세계 9개국에서 1위를 차지(플릭스패트롤 기준)하며 초반 기세를 드러냈다.

이윤균 작가의 동명 웹툰으로 원작으로 한 <택배기사>에는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등이 출연했다.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각색을 통해 웹툰과 차별점을 둔 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새지만, 디스토피아 소재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균 89%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가운데 5-8 역을 맡은 김우빈의 존재감이 빛났다. 거대 악에 맞서 인간 사회의 평등을 위해 약자의 편에서 싸우는 블랙 나이트의 수장인 만큼, 그 중심에 서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분노, 연민, 등 다양한 감정들을 절제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마스크를 써도 숨길 수 없는 카리스마와 우월한 피지컬을 이용한 액션 등으로 찬사를 자아냈다. 공개 첫주 입소문을 탄 만큼 흥행 질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연출 나영석, 박현용)가 2위로 등장했다. 지구로 재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이 다시 한번 뭉쳤다. 지난 12일 다시 모인 예능 여전사들은 나영석 PD의 혼을 쏙 빼놨다.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유진은 “머리 자르고 싶다”는 강력한 주장으로 나 PD를 당황케 했고, ‘괄괄이’ 영지는 랜덤 댄스에서 남다른 완급조절로 폭소를 유발했다. 미미는 ‘당’으로 끝나는 말 이어 말하기에서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을 외쳐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은지는 지락실 멤버들을 딸처럼, 조카처럼 생각한다는 나 PD에게 “우리는 친구처럼 생각한다”며 멘트 천재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첫회 3.5%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 믿고 보는 조합인 만큼 방영 기간 동안 상위권에 자주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3위는 SBS 토일극 <낭만닥터 김사부3>(연출 유인식, 극본 강은경)이다. 시즌3에서는 사람 살리는 것이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위험 부담을 안는 의사의 현실을 말하는 차진만(이경영 분)의 가치관 충돌이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차진만이 던진 화두에 언제나 환자를 우선순위에 두던 김사부는 자신의 신념으로 인해 힘겨움을 참아왔던 후배 의사들을 떠올리며 고뇌에 빠졌다. 두 의사의 충돌에 김사부의 시선에서 생각하던 시청자들은 “선악의 대결 아닌 가치관 대결이라 의미 있다”며 호평을 보냈다. 비록 시청률은 12%로 이번 시즌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tvN 토일극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이 4위에 올랐다. 이연(이동욱 분)의 타임슬립을 그린 이번 시즌에는 코믹한 요소를 살려 전 시즌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신 방영분에서는 이연과 이랑(김범 분)의 육아일기를 그리며 6.7%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KBS2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극본 백소연)는 뒤로 많이 밀려 10위에 안착했다.

한편, 7위에 오른 JTBC 토일극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 극본 정여랑)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0년차 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로 변신한 차정숙(엄정화 분)의 인생 봉합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첫회 4.9%에서 최신 회차 18% 시청률로 4배 이상 상승하며 JTBC 드라마 시청률 역대 4위에 올랐다.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와 그의 첫사랑 최승희(명세빈 분)의 불륜과 혼외자 존재를 확인한 정숙은 참담한 마음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정숙을 향한 로이킴(민우혁 분)의 마음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이혼, 새사랑, 복수 등 여러 전개를 예측하며 정숙의 행복을 응원하고 있다. 과몰입은 부르며 주말 안방극장 흥행작으로 떠오른 <닥터 차정숙>은 1,568만 누적 시청 시간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6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흥행 중이다. 기세를 몰아 마의 시청률 20%를 넘고 대히트작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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