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5/18 티빙·웨이브·넷플 TOP10 – 드라마 천하 속 예능의 존재감

18일 데일리 OTT랭킹 TOP10 ‘나쁜엄마’-‘김사부3’-‘택배기사’ 인기ing ‘하트시그널4’ 2위로 스타트, 예능도 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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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드라마 격전에 힘내는 예능.

18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인기리에 순항 중인 드라마 콘텐츠들이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티빙(TVING) 1위는 JTBC 수목극 <나쁜엄마>다. 타이틀 롤을 맡은 라미란과 이도현은 물론, 모든 출연 배우들의 명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7%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TV와 OTT에서 모두 사랑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7화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있었지만 엄마를 구하기 위해 기적처럼 두 다리로 일어선 아들 강호(이도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후반부로 들어선 만큼 영순과 강호의 관계 회복 스토리와 함께 영순의 남편 해식(조진웅 분)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과 강호가 당한 교통사고의 전말이 수면 위로 떠오를 예정.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2위는 채널A <하트시그널4>다.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분석하며 러브라인을 추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어제(17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시즌1으로 시작, 매력적인 청춘들의 설레는 ‘썸’을 소재로 해 연애 예능의 새 지평을 열어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일반인 출연진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매 시즌 압도적인 비주얼로 훈훈함을 자랑했던 <하트시그널>. 이번 시즌에도 다르지 않았다. 첫 방송과 함께 공개된 출연진들은 매력 넘치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 “이번 시즌 출연진들이 가장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혔던 박철환 PD의 말과 함께 여섯 명의 청춘 남녀가 그려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대혼돈의 러브라인’을 그리며 “이것이 진정한 현실 연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ENA·SBS Plus <나는 SOLO>는 3위에 안착, <하트시그널4>와 함께 다시 한번 연애 예능의 시대가 돌아왔음을 알렸고, 지난 17일 배우 류승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생활은 물론, 인간 류승범의 이야기를 들려줬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4위를 차지했다. 유인나와 윤현민 주연의 ENA 수목극 <보라! 데보라>는 4위에 올랐고, 5위는 tvN 수목극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가 차지했다.

7위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2>다. 지난 2022년 시즌1 방송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뿅뿅 지구오락실>의 후속으로, 시즌1에 이어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그간 출연진 정체가 찾아왔던 버라이어티 예능계에 MZ 세대를 대표하는 여자 연예인들을 고정 멤버로 섭외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새로운 시즌 역시 시즌1부터 다져진 4인방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환장 특급 케미와 하이텐션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보는 이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단 첫 회 만에 OTT-TV 쇼 부문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알린 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지구용사 4인방’의 다음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동욱, 김범, 김소연, 류경수 주연의 tvN 토일극 <구미호뎐1938>은 8위에 올랐고, 9위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더 타임 호텔>이다. 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시간을 다 쓰는 순간 체크아웃되는 ‘타임 호텔’에서 10명의 투숙객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신개념 호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최종회를 통해 밝혀진 우승자는 존박. 매너 넘치고 따뜻한 얼굴 뒤에 명석한 두뇌와 숨겨진 광기로 새로운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으로 활약했던 존박은 홍진호, 황제성과의 접전 끝에 최후의 투숙객으로 남게 됐다. 마지막으로 10위는 디저트 셰프 10인이 ‘자신의 브랜드’를 걸고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티빙 <더 디저트>다.

웨이브(Wavve) 1위는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다. ‘메디컬 드라마의 흥행 불패 공식’을 이끈 대표주자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 잡은 작품은 지방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이야기로 매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주말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안효섭과 이성경, 김민재, 소주연 등 지난 시즌부터 함께해 온 이들의 활약도 대단하지만, 이러한 흥행의 주역은 단연 시리즈의 타이틀 롤 김사부 역의 한석규. 한석규는 팔색조 같은 얼굴로 단단한 카리스마를 지닌 실력 좋은 의사이자 후배들에게 따끔한 충고는 물론 따뜻한 위로도 아끼지 않는 ‘진짜 어른’의 면모를 뽐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예능의 인기도 여전했다. 2위와 4위에는 SBS의 두 예능 <런닝맨>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자리했고, 5위에는 MBC <나 혼자 산다>가 올랐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서바이벌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피의 게임2>는 8위를 차지했고, 매 기수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ENA·SBS Plus <나는 SOLO>는 9위,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의 땀과 눈물로 제작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10위다.

이 가운데 3위는 KBS2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다. 김동욱과 진기주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작품은 과거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 감성과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요소, 김동욱과 진기주의 명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TV는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에서도 탄탄한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극의 중반부에 접어들며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추가 상승도 기대해 본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오리지널 드라마 <택배기사>다. 혜성 충돌로 사막화된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과 난민 사월(강유석 분)이 암울한 디스토피아 속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윤균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지난 12일 공개 이후 단 사흘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 새로운 한국형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시작을 알렸다. 이런 글로벌 흥행의 가장 큰 주역은 주연을 맡은 김우빈. 투병으로 인한 휴식기 이후 영화와 드라마, 예능 모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더 깊어진 눈빛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은 배우 김우빈에 대한 호평과 함께 국내를 넘어 글로벌 행보까지 타고 있는 만큼 한동안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예정. 드라마와 함께 김우빈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위는 엄정화 주연의 JTBC 토일극 <닥터 차정숙>이다. 매주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고공행진 하고 있는 작품으로,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로 ‘진짜 나’를 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시청률 18%를 기록했던 만큼, 마의 시청률 20%로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선보인 김서형 주연의 지니TV <종이달>은 3위를 차지했고, JTBC 수목극 <나쁜엄마>는 4위다.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 분)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평일 드라마임에도 불구, 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야구팀 ‘최강 몬스터즈’와 프로 야구단의 양보 없는 대결을 그리는 JTBC <최강야구>는 5위에 이름을 올렸고, K-판타지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며 순항 중인 <구미호뎐1938>의 전작 <구미호뎐>은 6위다. 이어 7위는 김선아 주연의 채널A <가면의 여왕>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퀸메이커>와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은 각각 8위와 9위에 올랐다. MZ 대표 여자 연예인들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은 ENA <혜미리예채파>는 10위로 차트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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