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2주연속 글로벌 1위

넷플릭스 5월 3주차 글로벌 TOP10 발표 ‘택배기사’ 2주 연속 왕좌 유지 TV(영어) 부문 2위 ‘엑스오,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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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택배기사>가 2주 연속 글로벌 차트를 접수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 <택배기사>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총 3,51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77개국 TOP10에 안착한 이 작품은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SF스릴러물이다. 2016년 이윤균 작가가 놓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낮에는 사람들에게 공기 및 생필품을 배달하고 밤에는 동료들과 함께 난민을 돕는 블랙 나이트로 활동하는 주인공 5-8역을 김우빈이 맡아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본인의 목적을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천명그룹 대표 류석 역에 송승헌,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 역에 강유석, 리더십 있고 싸움에도 능통한 군 정보사 소령 설아 역에 이솜이 사막화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독보적인 세계관과 설정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 계속해서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토일극 <닥터 차정숙>은 총 2,313만 시청 시간을 기록, 지난주보다 한 계단 물러나 3위에 올랐다. 20년 차 가정주부 차정숙(엄정화 분)이 레지던트로 도전하면서 찢어진 자신의 인생을 봉합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차정숙이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내연녀와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 엄마로 평생을 살아온 차정숙이 다시 한번 각성하는 계기가 된 것.

그런데도 쉽사리 결혼생활을 정리하지 못하는 차정숙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깊은 몰입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끝내 미련 없이 결혼생활 중단을 선포하며 이혼을 통보해 짜릿함을 안겼다. 극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더욱 당당한 자기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차정숙의 행보가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홀로서기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4위는 JTBC 수목극 <나쁜엄마>다. 아들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애틋한 모성애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작품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총 1,537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엄마’를 소재로 택한 만큼 글로벌 차트에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7살이 돼버린 강호(이도현 분)를 특유의 맑은 미소로 완벽히 소화해 내는 이도현과 압도적인 눈빛과 연기력으로 진한 모성애를 내공 있게 그려내는 라미란 두 배우의 호흡이 단연 돋보인다. 더불어 두 사람을 든든하게 지지하고 있는 조우리 돌담마을 사람들의 훈훈한 모습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도 매료시켰다.

사진=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영어) 부문 2위에는 <엑스오, 키티>가 처음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공개 이후 단 4일 만에 7,20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은 ‘사랑 맺어주기’가 특기인 키티(애나 캐스카트 분)가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가 남자친구와 재회하고 새로운 경험과 설렘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K-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는 가운데 한국 문화, 촬영지, K-POP 등 다양한 시청 포인트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며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김윤진, 이성욱, 마이클 리, 한채영, 체리블렛 채린, 옥택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이 에피소드 곳곳에 등장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방탄소년단 ‘잠시’, 블랙핑크 ‘Pink Venom’과 ‘You Never Know’, 세븐틴 ‘HOT’과 ‘Dar+ling’, ITZY ‘B[OO]M-BOXX’, 전소미 ‘XOXO’, 트와이스 ‘I Can’t Stop Me’ 등 적재적소에 흘러나오는 K-POP도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국내 시청자들에겐 익숙한 재미를,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묘미를 안겨주고 있는 작품이 과연 차트 내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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