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메디컬 다큐” 티빙 ‘휴먼 크로니클’

25일 티빙 ‘휴먼 크로니클’ 공개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에서 전하는 삶의 의미 수술 장면, ‘OTT표 다큐’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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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생명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이들의 ‘진짜’ 이야기.

25일 이욱정 PD의 첫 번째 메디컬 다큐멘터리 티빙 <휴먼 크로니클>이 베일을 벗는다.

<휴먼 크로니클>은 한국 최고의 종합병원 세브란스 병원에서 일어나는 생과 사의 순간을 1년간 밀착 취재한 메디컬 다큐멘터리다. 지난 2022년 공개된 <푸드 크로니클>의 후속작이자 ‘크로니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시리즈의 첫 편을 연출했던 이욱정 PD가 제작을 맡았다.

프로그램은 세브란스 병원 내 이식외과, 심장내과, 영양팀, 시설관리팀, 수술간호팀 등 다양한 부서 속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사람들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또한 급식실, 피복실, 의대 해부학 교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의료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도 함께 조명해 드라마와 영화 속의 병원이 아닌 진짜 병원 속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작 <푸드 크로니클>에서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인류학적 성찰과 문화 등 인문학을 담았던 이 PD는 이번 작품에서도 철학적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생명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계 종사자들과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 것. 또한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 속 평소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의미도 함께 찾아볼 예정이다.

이 PD는 과거 KBS1 시사교양 <추적 60분>에서 의학 부분을 담당하며 암 학회의 언론인 상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휴먼 크로니클>을 기획하게 됐다는 그는 “’크로니클’은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의미다. 일반적인 다큐멘터리의 틀을 벗어나 정보도 전달하고, 현장의 모습도 함께 담고 싶었다. 특히 이번 작품의 배경인 세브란스 병원은 내가 태어났던 곳이라 더 호기심이 갔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작품을 제작하며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이 PD는 환자를 살리지 못한 이야기, 여러 실패 사례 등 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담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며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는 드러내고 싶지 않는 긴장과 고통의 순간이다.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 게 어려웠고, 환자와 그 가족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노력했다. 이 자리를 빌려 취재를 허락해 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근 JTBC <닥터 차정숙>, SBS <낭만닥터 김사부3> 두 의학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점령하며 대한민국에 ‘메디컬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진짜 현실 속 병원의 모든 것을 담은 <휴먼 크로니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네티즌들은 “의학 다큐 기대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다큐 버전 좋다”, “메디컬은 언제나 환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티빙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이 써 내려갈 ‘진짜 병원’의 이야기를 제대로 느끼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다큐’다. 작품은 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빠짐없이 담아 의료진조차 몰랐던 병원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실제 콘텐츠 공개 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시사회에서 의료진들은 “우리에게는 일상이었는데, 그 속에 드라마가 있었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OTT표 다큐’다. 프로그램 속 펼쳐지는 수술 장면은 어떤 다큐멘터리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진짜 수술’의 모든 것을 담는다. 지상파 방송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연출로 콘텐츠의 수위에 큰 제약을 걸지 않는 OTT에서만 가능한 장면이다. 작품 속 수술 장면을 두고 한 의사는 “의학 대학교 학생들의 교육 영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수술 장면까지 병원의 모든 것을 가감 없이 그린 <휴먼 크로니클>은 지난 3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까지 충격에 빠트렸던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과 대한민국 국가수사본무의 24시간을 그려 화제를 모았던 웨이브 <국가수사본부>를 떠올리게 한다. 두 다큐멘터리 모두 지상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던, 현장과 사건 속 이야기를 빠짐없이 담아내 극찬을 받았던 만큼 <휴먼 크로니클>이 그 인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도움되는 최신 의학 정보’다. 작품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에 대한 의학 정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들을 가득 담아 보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휴먼 크로니클>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이야기다. 이들에게 조용한 환호와 박수, 응원과 같은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이 PD의 말처럼 작품은 병원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환자, 보호자들은 물론 모든 의료계 종사자와 보는 이들이게 감동과 희열, 슬픔과 위로 등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메디컬 다큐멘터리 <휴먼 크로니클>은 오늘(25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2회가 오픈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2편을 추가, 총 6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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