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6월 27일 – 김은희X김태리의 시너지

2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악귀’ 1위, 작가-감독-배우 완벽 조합 ‘아씨두리안’ 3위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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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주말극 대격전.

6월 2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악귀(Revenant)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아씨두리안(Mrs. Durian)이다. 이어 △킹더랜드(King the Land)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NUMBERS) △이번 생도 잘 부탁해(See You in My 19th Life) △마당이 있는 집(Lies Hidden in My Garden) △사냥개들(BLOODHOUNDS)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서치2(Missing) 순으로 차트인했다.

김은희 작가의 신작 SBS 새 금토극 <악귀>(연출 이정림·김재홍, 극본 김은희)가 1위를 지켰다.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김태리 분)과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 염해상(오정세 분)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 작품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완벽한 조합으로 호평받으며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 10%로 두 자릿수를 기록, OTT에서도 왕좌를 지키며 한국형 오컬트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

‘한국형 좀비’에 이어 ‘한국형 악귀’를 만든 김은희 작가는 ‘오싹함’만 챙기지 않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에서 좀비를 굶주린 민초에 대입했던 그는 악귀에 씐 구산영 캐릭터에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춘을 더해 촘촘한 서사를 쌓았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건들을 삽입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묵직한 메시지까지 담았다.

김은희 작가의 빼곡한 서사에 더해진 이정림 감독의 연출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SBS <VIP>에서 치밀한 연출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잡았던 이 감독은 속도감 있는 연출로 장르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들의 열연 또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태리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 구산영과 악귀가 들린 구산영, 두 상반되는 캐릭터를 소름 돋게 표현했고, 오정세는 웃음기 빠진 얼굴로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홍경 또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강력범죄수사대 경위 이홍새로 완벽 분했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탄탄한 배우진까지, <악귀>가 그려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켐프 파워·저스틴 톰슨)의 전작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피터 램지·로드니 로스맨)은 2위다.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 작품으로, 볼거리 가득한 영상과 몰입감 넘치는 액션 장면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난 2018년 개봉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던 바 있다.

3위에는 TV조선·쿠팡플레이 새 토일극 <아씨두리안>(연출 신우철·정여진, 극본 임성한)이 올랐다. 조선시대 양반집의 두 여인이 시간 여행을 통해 2023년 ‘단씨 집안’의 남자들과 엮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드라마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에서 ‘상상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얻은 임성한(피비)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24일과 25일 방송된 1, 2화에서는 재벌가인 단씨 집안을 이끄는 백도이(최명길 분)와 세 아들들의 얽히고설킨 사연이 속도감 있게 공개됐다. 이어 기이한 월식이 일어나던 밤, 단씨 집안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의문의 두 여인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등장,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초반부터 강렬한 전개와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 작품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준호와 임윤아 주연의 JTBC 토일극 <킹더랜드>(연출 임현욱, 극본 최롬)가 4위다. 서로 상반된 가치관과 환경 속에서 살아온 두 남녀가 ‘진짜 웃음’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방송 첫 주 시청률 7.5%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방송분인 4화에서는 시청률 9.6%로 1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OTT에서의 인기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작품은 지난 26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플릭스 패트롤)를 기록,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3개국에서 1위에 오르는 등의 성적으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5위는 MBC 새 금토극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연출 김칠봉, 극본 정안·오혜석)이다.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 답지만 가장 회계사 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23일 시청률 4.4%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다음 날인 24일 방송된 2화에서 시청률 4%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주연을 맡은 김명수(인피니트 엘)의 깊어진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OTT에서는 주목받고 있다.

tvN 토일극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한아름)는 6위다.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담은 이 작품은 최근 방송분인 4화에서 반지음의 직진 로맨스에 ‘철벽’이 무너지는 문서하의 모습을 그리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7위는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허석원, 극본 지아니)이다.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 주란(김태희 분)과 상은(임지연 분)의 삶이 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주연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의 소름 돋는 연기력에 속도감 있는 전개로 숨 막히는 서스펜스의 표본을 보여주며 순항 중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3화에서는 주란과 상은이 남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얽히고설키며 마주하는 모습을 그렸다. 협박과 살인, 거짓말 속에서 고도의 심리 전쟁을 치르고 있는 두 여자의 이야기가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도환과 이상이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연출·극본 김주환)은 8위에 올랐고,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연출 김지우)는 9위다. 태어난 김에 떠나는 기안84와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여행기를 담은 이 작품은 2022년 방영된 시즌1보다 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일요일 예능 최강자로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영화 <서치2>(감독 니콜라스 D. 존슨·윌 메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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