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PICK!] 긴 연휴는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정주행으로! 추석 연휴 OTT 추천작

OTT로 즐기는 추석 연휴 가을 냄새 물씬 감성 힐링물→화제작 예습 알찬 연휴를 위한 9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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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은 무려 6일간의 장기 연휴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꿀 같은 휴식을 알차게 즐기기 위해선 다채로운 놀거리가 필요할 터.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부터 쌀쌀해진 날씨 속 가을의 정서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가을 감성 콘텐츠,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 속으로 더 깊게 빠져 볼 수 있는 이야기들까지 긴 명절을 ‘꿀잼’으로 보내기 위한 추천작 9편을 소개한다.

사진=지니TV, 애플TV+, CJ CGV

<남남 Not Others> | 티빙

대책 없는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따뜻한 감성의 가족 드라마. 2,5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전혜진-최수영-안재욱-박성훈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고등학생의 나이에 미혼모가 돼 혼자 딸을 키워온 엄마와 어느덧 경찰이 된 딸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와 현실 공감을 이끄는 ‘K-모녀’ 모먼트로 다채로운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었다. 방영 내내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ENA에서 방영된 역대 드라마 중 2위를 기록했던 작품인 만큼, 긴 연휴 가족들과 함께할 예정이라면 안성맞춤인 드라마가 될 것이다.

<파친코 Pachinko> | 애플TV+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김민하-윤여정-이민호-진하-정은채-노상현-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시대를 넘나드는 극의 배경을 섬세하게 담아낸 연출과 이민자들의 아픔을 온전히 녹여낸 스토리로 외신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며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과 골드 더비 어워즈 등 각종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영화연구소(AFI) 2022 TOP10 TV 쇼에 선정됐다. 타지에서 차별받는 가족들의 현실을 담은 에피소드는 다소 무겁고 묵직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가족과 극복이라는 희망찬 메시지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으로 추천한다.

<고속도로 가족 Highway Family> | 티빙, 웨이브, 왓챠

고속도로 한복판, 휴게소에 들른 사람들에게 주유비를 빌리는 것으로 삶을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난 뒤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 라미란-정일우-김슬기-백현진 등이 출연하며,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죽여주는 여자>의 조감독 출신 이상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작품은 노숙 생활을 전전하면서 살아가지만 가족애로 똘똘 뭉쳐 행복을 말하는 가족과 번듯한 직업과 집, 차까지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픈 상처를 가지고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부부가 만나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우울, 분노, 불안, 사랑, 행복 등 복합적인 감정과 균형 있는 시선으로 인간 군상을 바라보며 관계의 본질에 대한 고찰을 깊이 있게 담았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tvN, CJ ENM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 넷플릭스, 티빙, 왓챠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남편의 사연을 그린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류승룡-염정아-박세완-옹성우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그동안 국내에서 본 적 없는 한국형 뮤지컬 영화로 이문세의 ‘조조할인’, ‘알 수 없는 인생’, ‘솔로예찬’, 이적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다행이다’, 토이 ‘뜨거운 안녕’ 등 국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OST로 수록해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시한부 인생이라는 슬픈 주제를 담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내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전국을 유랑하는 부부의 뒤로 대한민국 가을의 아름다운 모습이 가득 담겨 있는 만큼, 가을날의 감성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Romance Is a Bonus Book> | 넷플릭스, 티빙

책을 안 읽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어린 시절 함께 지낸 단이(이나영 분)와 은호(이종석 분)가 시간이 흐른 후 서로에게 사랑을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로맨스. 이나영-이종석-정유진-위하준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국내 드라마에서 보기 어렵던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과 가까이 지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냈을 뿐만 아니라 담담하게 위로를 전하는 에피소드로 공감을 자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화사한 색감으로 담아낸 짙은 가을날부터 쌀쌀한 겨울까지의 배경은 스토리에 감성을 더하며 로맨스 드라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시간적 배경부터 책까지 가을을 대표하는 요소가 가득 담긴 작품인 만큼, 가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안성맞춤이다.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 넷플릭스, 티빙, 왓챠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스릴러. 박찬욱 감독의 11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해일과 국내에서도 유명한 중국 배우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서스펜스와 로맨스가 조화롭게 배우자가 있는 이들의 사랑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로 일부 관객들에게 불편한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과 사건의 용의자로 만난 두 남녀가 묘한 관계 속에서 사랑에 대한 한마디 말도, 스킨십도 없이 천천히 로맨스를 그려가는 이야기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어딘가 저릿하면서도 쓸쓸한 로맨스가 잘 어울리는 가을, 진한 사랑의 정취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주)NEW, 판씨네마㈜, tvN

<올빼미 The Night Owl> | 디즈니+

최근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OTT-TV 통합 화제성 차트를 휩쓸었던 MBC 드라마 <연인>의 파트2 방영을 앞두고, 함께 보면 좋을 작품을 소개한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궁중 미스터리 장르로, <연인>의 배경인 병자호란 이후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창작됐다. 류준열과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고, 최무성-조성하-박명훈-김성철-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병자호란 후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갔다가 청나라의 신문물들을 가지고 조선으로 돌아온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주맹증’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시각에서 풀어내며 극찬을 이끌었다. 또한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풀어낸 스릴러 사극임에도 무겁지만은 않은 전개는 폭넓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이끌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다 CODA> |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지난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의 이야기를 담는다. 코다는 청각 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를 가리키는 말로 소리와 단절된 가족을 세상과 연결해 주는 유일한 존재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방영과 함께 코다 아이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영화 <코다>를 추천한다. <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에게 소리가 돼 주는 코다 루비(에밀리아 존스 분)가 어느 여름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뮤직 드라마다. 작품은 감동을 선사하는 희망 가득한 스토리와 <라라랜드>의 음악 감독이 완성한 아름다운 OST로 전 세계의 극찬을 이끌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상, 선댄스 영화제 최고상 등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 크리스틱 초이스 등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수상 행렬을 이어갔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See You in My 19th Life> | 넷플릭스, 티빙

지난여름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로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방영 기간 내내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영상화에 성공했던 이혜 작가의 또 다른 웹툰이 드라마로 찾아온다.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존재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 불가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차은우와 박규영이 주연을 맡는다.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첫 방송을 앞두고 이혜 작가의 전작 정주행으로 판타지 로맨스 세계관에 먼저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신혜선과 안보현의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담은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가 꼭 만나야만 하는 남자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밀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전생을 기억한다는 흥미로운 소재로 방영 기간 내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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