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세상에 없던 K-코미디로 전 세계 공략,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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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오리지널 ‘코미디 로얄’ 28일 공개
최종 우승팀에게는 단독 쇼 론칭 특전
이경규 “우리의 타깃은 인도차이나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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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20인이 한데 모였다.

잔혹 코미디 배틀 <코미디 로얄>이 28일 시청자를 만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쇼 <코미디 로얄>은 K-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넷플릭스 단독 쇼 론칭 기회를 두고 나이와 경력, 계급장을 모두 떼고 ‘웃음 배틀’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우승팀에게는 팀의 이름으로 전 세계 동시 공개 단독 쇼를 제작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기회가 주어진다. 제작을 위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를 제작한 권해봄 PD와 <개미는 오늘도 뚠뚠>,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의기투합했고, <성+인물>시리즈에 이은 미드폼 예능으로 약 30분 안팎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시청자들의 부담을 덜어냈다.

이경규, 탁재훈, 문세윤, 이용진, 정영준 등 5인의 마스터가 최근 국내 코미디계에서 가장 ‘핫’한 15인의 영건(Young Gun)과 팀을 꾸려 대결에 나선다. 개그계의 대부라 불리는 이경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전 세계에 K-코미디 붐을 일으킬 거라 자부했다. 그는 27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우리가 노리는 지역은 인도차이나반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우린 국내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쪽에서 먹힐 거라 생각한다”며 “잘 되면 그쪽에 식당을 하나 낼까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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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작발표회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분장한 20인의 모습과 각 팀의 치열한 배틀이 짧게나마 선을 보였다. 최후의 로얄이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코미디 로얄>을 더 다채롭게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꼽아 본다.

가장 먼저 나이, 경력, 출신 불문 오직 ‘웃음’으로 판가름 나는 승부다. 넷플릭스 단독 쇼 론칭이라는 파격적인 특전이 예고된 만큼 <코미디 로얄>은 한국 코미디의 판도를 뒤엎을 치열한 대결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로가 서로의 무대를 보고 즐기는 코미디언들의 모습은 ‘실패할 수 있는 자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모든 조건을 없앤 채 오로지 웃음으로만 대결하는, 지금까지의 코미디 신에서는 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치열한 웃음 배틀에서 최강을 자처한 로얄 코미디언들이다. 먼저 예능 대부 이경규는 최근 코미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루키들인 이창호, 엄지윤, 조훈과 함께 팀을 꾸렸다. 또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로 뭉친 탁재훈은 과거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상준, 신규진, 나선욱과 한층 탄탄한 케미를 선보인다. KBS 연예대상 수상자인 문세윤을 수장으로 내세운 문세윤팀은 <코미디빅리그>에서 함께 무대를 장식했던 황제성, 이은지, 김승진이 의기투합했다.

젊은 개그 감성으로 MZ세대 공략을 예고한 이용진팀은 유튜브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최지용, 김두영, 박진호가 뭉쳐 성역 없는 B급 코미디를 선보인다. 끝으로 총 8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자랑하는 메타코미디 대표 정영준은 소속 멤버 중 최강 배틀러를 자부하는 곽범과 이선민, 이재율로 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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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끝으로 상상 초월 다채로운 코미디 장르다. <코미디 로얄>은 그동안 대중에게 익숙했던 형식인 공개 코미디와 콩트 등 스케치 코미디는 물론 새로운 장르의 향연을 자랑한다.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3라운드의 코미디 배틀은 새로운 포맷 속에 K-코미디의 매력을 아낌없이 녹여냈다는 설명이다. 20인의 출연진 각각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스케치 코미디부터 상대방을 겨냥하면서도 웃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의 로스팅 코미디 배틀, WWE 레슬링의 ‘로얄 럼블’에서 고안된 대결 방식으로 다양한 부캐(부 캐릭터)들이 모여 웃음 참기 대결에 나서는 캐릭터 로얄 럼블까지. 제작진은 20인의 출연진 각각의 매력을 볼 수 있는 1-2화부터 점점 뜨거워지는 열기 속 빵빵 터지는 폭소를 담아낸 3-4화, 최후의 왕좌에 오르기 위한 처절한 경쟁의 5-6화까지 점점 커지는 재미를 예고했다.

“세상에 없던 K-코미디”를 외치며 출격한 5개 팀이 선보일 각양각색 매력과 강점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며 드라마와 영화에 한정됐던 K-콘텐츠 붐의 영역을 넓힐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쇼 <코미디 로얄>은 오늘(28일) 전 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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