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믿보배’ 이하늬의 담 넘고 선 넘는 사극, ‘밤에 피는 꽃’ (웨이브·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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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MBC ‘밤에 피는 꽃’ 첫 방송
이하늬&이종원 유쾌·통쾌 사극 액션
K-여성 히어로 계보 도전하는 이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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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절과부의 반란이 시작된다.

12일 MBC 새 금토극 <밤에 피는 꽃>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드라마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홍천기> 등 내놓는 작품마다 뜨거운 흥행을 기록했던 장태유 감독과 이샘, 정명인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이하늬-이종원-김상중-이기우-박세현-김미경-서이숙-조재윤-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드라마 <열혈사제>부터 <원 더 우먼>, 영화 <극한직업>까지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배우 이하늬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19년 SBS 금토극으로 방영됐던 <열혈사제>는 최고 시청률 22%, 2021년 SBS 금토극으로 방영된 <원 더 우먼>은 시청률 17.8%를 기록했던바, <밤에 피는 꽃>은 주말극 두 편을 연달아 대흥행에 성공시켰던 이하늬가 선택한 차기작으로 기대감이 증폭됐다.

이와 함께 <연인>부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까지 연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MBC 금토극의 흥행 계보가 계속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8월~11월 방영된 <연인>은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 제36회 그리메상 5관왕(대상, 연출상, 조명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2023 한겨레 방송연예 대상, 2023 MBC 연기대상 9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6일 종영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또한 최고 시청률 9.3%로 동시간대 경쟁작 SBS <마이 데몬>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MBC의 새 금토드라인 <밤에 피운 꽃>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MBC는 3연속 금토극 흥행을 기록하게 되는 것. 또한 같은 금토극으로 맞붙게 된 <마이 데몬>이 화제성과 OTT 등에서는 큰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최근 방영분에서 시청률 3.7%, 2.9%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 하락의 늪에 빠져 있어 <밤에 피는 꽃>에 거는 기대감이 높다.

<밤에 피는 꽃>의 기대 포인트는 이하늬뿐만이 아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금수저>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천의 얼굴을 입증한 이종원이 남자 주인공을 맡았고,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상중을 비롯해 이기우, 김미경, 서이숙, 박세현 등 찰떡같은 캐릭터 표현력과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씬스틸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 온 배우들이 총출동해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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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흥행보증수표 이하늬의 새 드라마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밤에 피는 꽃>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의 흥미를 더 돋울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아슬아슬한 코믹 액션이 주는 재미다. 작품은 무엇보다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 정명인 작가는 <밤에 피는 꽃>의 차별점에 대해 “수절과부는 절대 집 담 밖으로 한 발짝도 뗄 수 없던 시대, 용감히 담을 뛰어넘어 세상 속으로 들어간 여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대적 제약과 개인의 문제를 유쾌하게 해결하는 이야기다. 특히 이하늬 배우가 주인공 조여화를 맡아줘서 더 생동감 있고 유머러스한 조여화를 생생하게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 라인이다. 작품은 낮에는 요조숙녀지만 밤이면 밤마다 복면을 쓰고 담을 넘어 백성들을 돕는 새로운 히어로를 그려낼 예정. 15년 차 수절과부인 조여화는 혼례 당일 신부를 데리러 오는 길에 갑작스럽게 죽은 신랑 탓에 신랑 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과부가 됐다. 조여화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곡기를 끊고 사당에 올라가 곡을 하고, 상감행실도를 써 내려가는 것.

하지만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르면 비로소 진짜 조여화의 모습이 등장한다. 밤이 되면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가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조여화는 희생과 복종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오롯이 ‘나’로 살고자 하고, 정의감에 불타올라 세상과 맞서 싸워 나간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은 <밤에 피는 꽃>에 대해 “코미디와 액션이 결합된 시대극이자 홍길동 같은 매력이 있는 강력한 여성 히어로를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태유 감독은 <밤에 피는 꽃>의 최고 무기로 ‘대본’을 꼽았다. 그는 “드라마의 콘셉트와 대본이 경쟁력이 있었다. 무조건 시청자들에게 어필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샘 작가는 “수절과부의 이중생활이라는 소재가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집필 계기를 밝혔고, 정명인 작가는 “조선시대는 현대와 가장 가까운 시대인데, 고요하면서도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쓰고 싶었다”고 전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반전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다. 작품은 불쌍한 이는 돕고 나쁜 놈들을 잡는, 홍길동 같은 삶을 이어가는 조여화와 그녀를 만난 후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종사관 박수호의 아슬아슬한 공조를 담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시작은 쫓고 쫓기는 추격전.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아이러니한 전개는 <밤에 피는 꽃>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특히 이샘, 정명인 작가는 작품의 최고 관전 포인트를 캐릭터들의 반전으로 꼽으며 궁금증을 높였다. 이샘 작가는 “인물들의 이중생활이 큰 관전 포인트다. 과부 조여화와 복면을 쓴 조여화의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이 반전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야기의 전개와 함께 캐릭터들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고, 다양한 인물들이 부딪히면서 만들어내는 이야기와 케미가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쾌하고 통쾌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MBC 새 금토극 <밤에 피는 꽃>은 오늘(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와 쿠팡플레이(Coupang Play)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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