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비즈

IP 활용 콘텐츠에 박차 가한 네이버웹툰, 美 상장 준비도 ‘흐름’ 탔다

IP 활용 콘텐츠에 박차 가한 네이버웹툰, 美 상장 준비도 ‘흐름’ 탔다

웹툰 원작 콘텐츠가 글로벌 OTT 플랫폼까지 점령하며 인기를 끌면서 네이버웹툰의 성장 기대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2차 콘텐츠 흥행은 웹툰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에 긍정적인 데다 판권 계약에 따른 수수료 등 부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네이버웹툰은 K-콘텐츠에 대한 인기를 바탕으로 내년 미국 상장 계획을 가시화하고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네이버웹툰, IP 기반 2차 콘텐츠…

저가 OTT 시대 종료, 1년새 요금 줄줄이 올린 美 OTT

저가 OTT 시대 종료, 1년새 요금 줄줄이 올린 美 OTT

넷플릭스, 디즈니+등 글로벌 OTT 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월 구독료를 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펼쳐 온 저가 정책을 종료하고 이제 이익을 내겠다는 계획이 아니겠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트림플레이션’이라며 물가 인상의 주범으로 OTT를 지목하는 상황이다. 케이블TV보다 비싸진 OTT 지난 1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 주목할 만한 OTT 플랫폼들이 월 구독료를 인상하기로…

이제 TV로도 넷플릭스 게임 플레이, 빙하기 맞은 ‘OTT 공룡’의 가입자 붙들기

이제 TV로도 넷플릭스 게임 플레이, 빙하기 맞은 ‘OTT 공룡’의 가입자 붙들기

글로벌 1위 OTT 넷플릭스가 클라우드 게임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넷플릭스는 14일(현지 시간) 자사 뉴스 블로그에 ‘더 많은 기기에서의 게임 테스트’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오늘 우리는 TV, 컴퓨터, 모바일 등 회원들이 넷플릭스를 즐기는 모든 기기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첫걸음을 내디딘다”고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는 OTT 시장 성장 정체로 인한 한계에 부딪힌 상태다. 지난해 3분기에는…

성수기에도 한산한 여름 극장가, 대세는 OTT?

성수기에도 한산한 여름 극장가, 대세는 OTT?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영화관 관람객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대작 영화 4편이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영화관이 고사하는 것 아니냐”며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영화관의 시대가 끝난 것 같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한산한 여름 극장가 올여름 극장가에는 수백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밀수>, <비공식 작전>, <더 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빅4 한국 영화들이 일제히 개봉했다….

‘짠테크’ 열풍에 OTT들 ‘속수무책’, “구독료 인상은 예견된 현상”

‘짠테크’ 열풍에 OTT들 ‘속수무책’, “구독료 인상은 예견된 현상”

글로벌 OTT 기업들이 월 구독료를 앞다퉈 올리고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해 펼쳐 온 저가 정책을 종료하고 이익 창출에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구독료 상승 물결의 주된 원인은 인플레이션 현상 장기화, 제작비 증가에 따른 부담 가중 등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 구독료 상승 이후 콘텐츠의 질적·양적 하락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OTT 기업들이 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디즈니+’가 초래한 주가 하락, 살릴 수 있는 것도 ‘디즈니+’ 뿐?

‘디즈니+’가 초래한 주가 하락, 살릴 수 있는 것도 ‘디즈니+’ 뿐?

9일(현지 시각) 디즈니의 3분기 영업실적이 공개됐다.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는 긍정적인 결과에 10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주가가 일부 상승했지만, 여전히 디즈니플러스(이하 디즈니+)로 인한 주가 약세는 지속중인 것으로 보인다. 줄줄이 흥행 실패한 디즈니+, 디즈니 주가에도 영향 미쳐 디즈니 측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회계연도 기준 올해 3분기(4~6월) 디즈니의 총매출액은 223억3,000만 달러(약 29조4,355억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3달러(약 1,357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할리우드서 AI 반대시위 격화하는데, 디즈니는 AI 적극 도입

할리우드서 AI 반대시위 격화하는데, 디즈니는 AI 적극 도입

월트디즈니가 인공지능(AI)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서는 등 AI를 전사적으로 활용하려는 연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8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디즈니의 AI 도입을 두고 “AI는 3억 달러(약 3,967억원)에 달하는 영화 제작 비용을 관리하고 비용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는 도구”라고 전했다. 테마파크부터 영화까지, 디즈니의 AI 통합 디즈니 AI 전담 TF의 주요 목표는 AI…

OTT 플랫폼 대신 ‘TV’에 승부 건다? FAST 채널 이어 ‘OTT TV’ 내놓은 LG유플러스

OTT 플랫폼 대신 ‘TV’에 승부 건다? FAST 채널 이어 ‘OTT TV’ 내놓은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터넷(IP)TV를 활용한 OTT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8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TV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유플러스(U+)TV 넥스트’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토종 OTT 경쟁에서 밀려난 LG유플러스는 ‘TV’를 활용해 콘텐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온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등지에서 OTT 대항마로 급부상한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유플러스 넥스트…

명실상부 대세 OTT ‘티빙’ 7월에도 국내 OTT DAU 1위 차지

명실상부 대세 OTT ‘티빙’ 7월에도 국내 OTT DAU 1위 차지

티빙은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내 OTT 중 가장 높은 일일 평균 활성 사용자 수(DAU)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오리지널 및 독점 제작 등 콘텐츠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노력이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켰다고 설명한다. 쿠팡플레이의 약진도 놀랍다. SK텔레콤과 지상파방송 3사가 합작한 OTT 웨이브를 넘어선 데다 국산 OTT 2위를 기록하며 티빙을 바짝 쫓고 있는 모양새다. 여전한 1위 넷플릭스, 바짝…

삼성·LG·CJ도 진출하는 차세대 케이블 TV ‘FAST’

삼성·LG·CJ도 진출하는 차세대 케이블 TV ‘FAST’

CJ올리브네트웍스가 FAST(무료 광고 지원 TV)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4월 케이블 TV 사업자 딜라이브에 FAST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있으며, CJ ENM의 22개 채널을 삼성 TV 플러스 국내·외 채널과 북미 FAST 1위 플랫폼 플루토TV 등에 송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확대로 여러 OTT플랫폼으로 흩어진 콘텐츠 시청을 위해 소비자는 지불해야 하는 구독료…

디즈니+發 아타튀르크 ‘역사 왜곡’ 논쟁, 역사 잊은 콘텐츠에 미래는 없다

디즈니+發 아타튀르크 ‘역사 왜곡’ 논쟁, 역사 잊은 콘텐츠에 미래는 없다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가 튀르키예 국부(國父)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공개를 취소했다. 이에 분노한 튀르키예 정부는 디즈니+에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카타르 국영 알자지라 방송은 2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정부가 디즈니+의 아타튀르크 시리즈 공개 취소 사태와 관련해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OTT 플랫폼 활용이 보편화하며 콘텐츠 향유의 범위가 확장됐고, ‘전 세계 누구나’ 시청 가능한 콘텐츠를…

경계 넘나드는 OTT-커머스, 남은 과제는 ‘밸런스 유지’

경계 넘나드는 OTT-커머스, 남은 과제는 ‘밸런스 유지’

넷플릭스의 성공을 보고 구독 모델을 적극 도입한 미디어 기업들이 구독자 증가의 한계에 부딪히며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 나서고 있다. OTT 업체들의 눈에 든 건 바로 ‘커머스’ 사업이다. OTT 업체들은 오리지널 콘텐츠 저작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연계 상품을 만들어 내는 데 탁월하다. 그만큼 성장성이 높다는 의미다. 다만 OTT 업체의 커머스 사업이 마냥 순탄히 풀리는 건 아니다….

필수 육아템 된 미디어 콘텐츠, ‘Mom guilt’ 저격한다

필수 육아템 된 미디어 콘텐츠, ‘Mom guilt’ 저격한다

식당을 가면 돌쯤 되는 작은 아이들 모두 스마트폰에서 눈을 못 떼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미디어기기가 영유아에게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하늘이 무너진 양 울어대던 아이도 화면만 보여주면 조용해지니 도무지 보여주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보여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기업들은 양질의 아동용 콘텐츠에 대한 부모의 욕구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발등에 불 떨어진 OTT, 新수익모델 없이는 ‘지속 불가능’

발등에 불 떨어진 OTT, 新수익모델 없이는 ‘지속 불가능’

OTT 서비스의 수익성 보장을 위한 생존게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OTT 가입자 증가세가 역성장세로 돌아서고,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를 위한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끝없이 투입되며 가입자 기반 수익모델에 한계가 찾아온 탓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콘텐츠 제작비에 수익모델 발굴 나선 OTT 지난해 11월 넷플릭스는 베이직 9,500원, 스탠다드 13,500원, 프리미엄 17,000원 등 3가지 요금제에 새로운 광고형…

궁지 몰린 넷플릭스, ‘광고 단가 인하’로 매출 저하 ‘돌파’?

궁지 몰린 넷플릭스, ‘광고 단가 인하’로 매출 저하 ‘돌파’?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수입 확대를 위해 작년에 도입한 ‘광고 연동 요금제’의 수익구조를 손질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기존 협력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수익 보장 규모를 줄이고 대신 그 외 파트너를 통해서도 광고를 팔기 위해 예비 논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불황 속에 광고 단가 인하 등 수익 개선안을 단행하는 기업이 다수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의 수익…

‘오겜2’에 빅뱅 탑이?, 넷플릭스의 ‘압도적 장악력’ 앞에 韓은 ‘무력’하기만

‘오겜2’에 빅뱅 탑이?, 넷플릭스의 ‘압도적 장악력’ 앞에 韓은 ‘무력’하기만

그룹 빅뱅 출신 탑이 마약 전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 배우 이정재는 같은 작품에서 회당 출연료가 10억원이 넘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영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라는 수긍과 함께 넷플릭스의 시장 장악력에 대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韓 신경 안 쓰는 넷플릭스, “그래도 될 정도로 영향력 크다는 것” K-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선 <오징어 게임>의 시즌2로 제작이…

유통업계 진출하는 콘텐츠 IP, “시청하고 맛보고 즐겨요”

유통업계 진출하는 콘텐츠 IP, “시청하고 맛보고 즐겨요”

OTT를 비롯한 콘텐츠 IP들이 유통업계의 ‘마케팅 상품’으로 속속들이 변신하고 있다. 재미와 경험을 내세운 유통업계의 ‘콜라보 마케팅’ 수요와 콘텐츠 시장의 IP 활용 수요가 결합되면서다. 인기 게임, OTT 플랫폼의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는 물론 OTT 플랫폼 그 자체까지 실생활 속에서 ‘IP’로 활용되는 등 관련 경쟁 역시 치열해지는 추세다. 편의점에서 만나는 넷플릭스 드라마? 최근 편의점 업계는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핑크 유니폼 입은 리오넬 메시 활약에 애플TV+ ‘활짝’

핑크 유니폼 입은 리오넬 메시 활약에 애플TV+ ‘활짝’

메시가 날자, 애플이 웃었다. 현역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미국프로축구(Major League Soccer, MLS)에 완벽 적응한 가운데, 메시의 새로운 무대가 된 MLS의 모든 경기를 10년 동안 독점한 애플TV+가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메시 현역 마지막 시즌’ 가능성에 전 세계 축구 팬 이목 집중 21일 오후 8시(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크루스…

63년 만의 작가-배우 공동파업, 할리우드 ‘셧다운’

63년 만의 작가-배우 공동파업, 할리우드 ‘셧다운’

영화·방송작가 1만1,000여명이 소속된 미국작가조합(WGA)의 파업이 지난 5월 2일 시작된지 2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에 TV와 영화 등 영상 제작물의 현장 촬영 및 제작 업무가 차질을 빚으면서 30% 가까이 급감했다. 일각에서는 할리우드 산업 자체가 쇠퇴하고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여기에 더해 약 16만 명의 배우들이 소속된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SAG-AFTRA)도 지난 14일부터 파업에 나섰다. 배우조합의 파업은 1980년 이후 43년 만이며,…

한국 딜로이트 그룹,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 성장 동인과 경쟁우위 확보 요건’은 콘텐츠 역량 확보

한국 딜로이트 그룹,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 성장 동인과 경쟁우위 확보 요건’은 콘텐츠 역량 확보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dia & Entertainment, 이하 M&E) 시장이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와 콘텐츠가 상호작용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전 세계 M&E업계 시장 규모, 구조, 경쟁 동향, 성장 요인 등을 분석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 성장 동인과 경쟁우위 확보 요건’ 리포트를 발간했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전 세계 M&E 시장 규모가 2022년 2조5천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