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방송·연예

‘길복순’ 설경구 “전도연과 사제관계 그 이상, 복잡 미묘 멜로”

‘길복순’ 설경구 “전도연과 사제관계 그 이상, 복잡 미묘 멜로”

“<길복순>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변성현 감독도 현장도 좋고 스태프와의 팀워크도 좋았다. 화려한 작품이라는 생각에 무조건 참여하게 됐다.” 배우 설경구가 넷플릭스 신작 <길복순> 출연 계기를 밝혔다. 과거 <불한당>, <킹 메이커>에서 호흡을 맞춘 변 감독에 대한 신뢰와 스태프와의 호흡이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지난 3월 31일 공개된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이자 10대 딸의 싱글맘인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더 글로리’ 글로벌 흥행, 김은숙 작가 “피해자들의 원점 응원”

‘더 글로리’ 글로벌 흥행, 김은숙 작가 “피해자들의 원점 응원”

“어느 봄에는 꼭.. 활짝 피어나길 바라 동은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연출 안길호)의 김은숙 작가가 글로벌 인기에 보답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가 <태양의 후예>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자 첫…

‘더 글로리’ 쪼개기 효과 확인한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 위기엔?

‘더 글로리’ 쪼개기 효과 확인한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 위기엔?

넷플릭스의 ‘쪼개기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더 글로리> 한정일까, 새로운 희망일까?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가입자 감소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이달 두 차례에 나눠 공개된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효과로 470만명을 웃돌았던 사용자가 해당 작품 파트2 공개 후 불과 2주 만에 260만명대로 급감한 것. 주력 콘텐츠의 성적에 따라 가입자의 대거 유입과 유출이 반복되는…

‘유아인 리스크’에 콘텐츠 업계 초긴장, 넷플 ‘승부’ 공개 잠정 연기

‘유아인 리스크’에 콘텐츠 업계 초긴장, 넷플 ‘승부’ 공개 잠정 연기

배우 유아인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의 활동에 OTT 공개 예정 또는 개봉 예정작이 다수 포함돼 있어 업계에 큰 파장이 예고됐다. 27일 넷플릭스는 연내 공개 예정이었던 유아인 주연 영화 <승부>와 시리즈 <종말의 바보> 공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두 작품에 대한 논의를 제작사를 비롯한 기타 관계사들과 진행 중이며, 향후 공개 일정은 확정되는…

‘나만 알고 싶은 배우’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로, 정성일 [인터뷰]

‘나만 알고 싶은 배우’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로, 정성일 [인터뷰]

연극 팬들 사이에서 ‘나만 알고 싶은 배우’에 단골로 거론되던 정성일이다. 하지만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그가 더 이상 대학로에만 머물러 있는 것을 두고 보지 않았다. 이번 작품으로 ‘한국의 양조위’라는 애칭을 얻은 정성일은 어떤 마음일까?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당한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정성일은…

“삶에 브레이크를 거는 중” 최민식의 겸손 [인터뷰]

“삶에 브레이크를 거는 중” 최민식의 겸손 [인터뷰]

디즈니+ <카지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작품이 16부작의 긴 이야기 속에서 때론 느슨하게, 때론 정신없이 몰아치는 전개로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는 동안 최민식은 묵묵히 자신만의 목소리로 한 남자의 일대기를 써 내려갔다.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최민식은 이번…

‘카지노’에 활짝 웃은 디즈니 “K-콘텐츠는 실패 없지”

‘카지노’에 활짝 웃은 디즈니 “K-콘텐츠는 실패 없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가 <카지노> 효과에 활짝 웃었다. 디즈니+가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OTT 서비스 중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자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2월 335만명을 기록했던 국내 디즈니+ 앱 설치자는 올해 2월 505만명으로 무려 50.7% 증가했다. 2021년 11월 한국 서비스 론칭 후 1년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업계는 디즈니+의 약진이 한국 오리지널…

2주 연속 1위, ‘더 글로리’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장악

2주 연속 1위, ‘더 글로리’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장악

K-콘텐츠의 저력은 어디까지일까. 넷플릭스(Netflix)가 3월 3주 차 글로벌 TOP 10 순위를 발표했다. 22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TOP 10 차트에 따르면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시청 시간 집계 결과 1억 2,359만 시간을 기록하며 전체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파트 2를 공개한 이 작품은 한국을 포함한 44개국 1위, 91개국 TOP 10에…

송혜교→전도연 “넷플릭스는 지금 新 여인천하”

송혜교→전도연 “넷플릭스는 지금 新 여인천하”

복수에 눈먼 송혜교, 특급 킬러 전도연, 문소리와 김희애가 빚어낼 정치 퍼포먼스까지. 넷플릭스가 한국 여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넷플릭스에 여풍(女風)이 불었다. 지난해 12월과 이달 나눠 공개한 <더 글로리>를 시작으로 오는 31일에는 전도연 주연의 액션 영화 <길복순>, 4월 14일에는 김희애와 문소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퀸메이커>를 연이어 선보이는 것.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이하 학폭)으로 영혼까지 망가진 한 여자가 온…

전도연의 이중생활 “이번엔 킬러 액션” 넷플릭스 ‘길복순’ [현장]

전도연의 이중생활 “이번엔 킬러 액션” 넷플릭스 ‘길복순’ [현장]

배우 전도연이 킬러와 싱글맘 사이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국내 기자단을 비롯해 7개국 외신단이 함께 참석한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과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이자 10대 딸을 키우는 싱글맘 길복순(전도연 분)이…

‘더 글로리’ 임지연의 미움 받을 용기 [인터뷰]

‘더 글로리’ 임지연의 미움 받을 용기 [인터뷰]

미움받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는데, 용기를 넘어 즐기는 배우가 있다. “사람들이 다 저를 미워하는 것 같다.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하는 임지연이다. <더 글로리>를 본 사람이라면 그 악랄한 연진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는 학창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만달로리안3’ 정이삭 감독 “한국 팬들 응원은 언제나 감동” [인터뷰]

‘만달로리안3’ 정이삭 감독 “한국 팬들 응원은 언제나 감동” [인터뷰]

“윤여정은 최고의 배우다. 기회가 된다면 스타워즈 은하계로 초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만달로리안> 시즌3에 합류한 정이삭 감독이 배우 윤여정과 한국 팬들에게 각별한 인사를 전했다. 17일 오전 디즈니+ <만달로리안> 시즌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온라인 화상 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번 시즌 3화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이 사전에 수집한 질문에 응답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만달로리안>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개척자로 꼽히는…

“영어-비영어 통합 1위”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평정한 ‘더 글로리’

“영어-비영어 통합 1위”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평정한 ‘더 글로리’

송혜교의 복수극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매혹했다. 넷플릭스가 3월 2주 차 글로벌 TOP 10 순위를 발표했다. 15일 발표된 해당 차트에서는 최근 파트2를 공개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매서운 기세로 영어-비영어 드라마 통합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3월 6일부터 12일까지의 시청 시간을 기준으로 집계한 이번 차트에서 <더 글로리>는 1억 2,446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넷플 계정 공유 유료화 초읽기, 이용자 63%는 ‘떠날 준비’

넷플 계정 공유 유료화 초읽기, 이용자 63%는 ‘떠날 준비’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구독 해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이른 시일 내 계정 공유에 대한 추가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용자 중 63%는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이 시행될 경우 더 이상 넷플릭스를 이용할 의사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3월 남미 일부 국가에서…

넷플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선정성보다 참담함으로 봐 주길” [현장]

넷플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선정성보다 참담함으로 봐 주길” [현장]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버린 사람들>을 둘러싼 논의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작품을 직접 만든 조성현 PD는 다양한 해석에 어떤 생각일까? 1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 신이 버린 사람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작품의 기획과 감독을 맡은 조성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둘러싼 여러 이슈에 답했다. <나는 신이다: 신이 버린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은…

[첫방D-DAY] 송혜교 “모든 복선 다 터질 것”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첫방D-DAY] 송혜교 “모든 복선 다 터질 것”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송혜교의 진짜 복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다림 끝에 10일 베일을 벗는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당한 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진 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에 대한 이야기를 드린 드라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했다.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9위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 전도연 [인터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 전도연 [인터뷰]

‘이게 될까?’ 했는데, ‘이게 된다!’. 억척스러운 캐릭터도 사랑스러울 수 있고, 고등학생 딸을 가진 엄마와 스타 강사의 사랑도 설렘 가득 달콤할 수 있다. <일타 스캔들> 속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그려낸 전도연의 힘이다. tvN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첫방D-DAY] “사실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 넷플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첫방D-DAY] “사실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 넷플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그들이 애타게 감추려 했던 진실은 무엇일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베일을 벗는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은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명의 사람,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들여다본 다큐멘터리다. <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 <사이버 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 등을 통해 깊은 통찰력과 탄탄한 연출을 입증받은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넷플 CEO “망 이용료, ‘오징어 게임’같은 우수 콘텐츠 방해 우려”

넷플 CEO “망 이용료, ‘오징어 게임’같은 우수 콘텐츠 방해 우려”

“우리는 인터넷의 힘을 빌려 창작자와 콘텐츠 소비자 사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전 세계 적인 작품이 갈수록 증가한다는 데서 확인할 수 있죠. 각자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CEO가 망 이용료 부담 이슈에 대해 콘텐츠 투자 축소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2월 28일(현지시각)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속 K-콘텐츠 열풍, ‘스마트폰..’으로 영화까지 번져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속 K-콘텐츠 열풍, ‘스마트폰..’으로 영화까지 번져

그동안 드라마가 주도하던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이 영화 부문으로 번졌다. 임시완과 천우희의 열연이 빛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통해서다. 넷플릭스가 2월 4주 차 글로벌 TOP 10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발표된 이번 차트에서는 한국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주와 비교해 두 계단 오른 성적이며, 영어 작품까지 포함한 전체 영화 가운데서도 4위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