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예능

스포츠 등에 업고 치고 나가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올인’의 개연성은?

스포츠 등에 업고 치고 나가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올인’의 개연성은?

쿠팡이 운영하는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스포츠 콘텐츠에 ‘올인’하며 월간실사용자수(MAU) 5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MAU 기준 SK텔레콤과 지상파방송 3사가 합작한 웨이브는 이미 제쳤고, 토종 1위 OTT 티빙마저 위협하고 있다. 3일 PSG 친선 경기 및 유명인을 동원한 스크린 전략 본격화 등으로 쿠팡플레이의 아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플레이 MAU 성장세, 웨이브도 ‘눌렀다’ 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대세는 DAU? 티빙의 ‘콘텐츠 파워’를 주목하라

대세는 DAU? 티빙의 ‘콘텐츠 파워’를 주목하라

흔히 쓰이는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 아닌 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 관점에서 티빙이 선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일정 기간 내 구독 중단 가입자 비율을 뜻하는 해지율도 티빙이 국내 OTT 플랫폼 중 가장 낮은 10%대인 것으로 파악돼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OTT 1위는 ‘티빙’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2023년 2분기 평균 1,26만7,991명의…

콘텐츠웨이브-티빙 합병 초읽기, 돈 묶인 FI들은 속 타기만

콘텐츠웨이브-티빙 합병 초읽기, 돈 묶인 FI들은 속 타기만

국내 OTT 업체 웨이브 운영사 콘텐츠웨이브의 재무적 투자자(FI)인 미래에셋벤처투자와 SKS프라이빗에쿼티(PE)가 티빙과의 합병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메자닌 투자 만기에 맞춰 콘텐츠웨이브의 기업공개(IPO)가 약속돼 있지만, 지속적인 순손실 상태에 상장 셈법이 복잡해진 탓이다. 티빙과 합병이 가시화될 경우 FI 역시 투자금 회수 시기를 미루고 경쟁력 강화 여부를 지켜볼 가능성도 제기된다. 회수 전략에 총력 다하는 FI들, 합병도 ‘주시 대상’ 1일…

[신작 영화] 8월 개봉작, 환상적인 톱스타들의 총출동

[신작 영화] 8월 개봉작, 환상적인 톱스타들의 총출동

극장의 성수기 8월을 맞이해 극장엔 ‘텐트폴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화려한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하정우-주지훈-설경구-도경수-김희애-이병헌-박서준-박보영-정우성-김남길-유해진-김희선 등이 그 주인공. 상반기에 불어온 ‘한국 영화 위기론’으로 침체기를 맞이했던 국내 영화 산업이 탄탄한 흥행 보증 수표들의 기세와 함께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8월 개봉 예정인 주요 한국 영화 6편과 외국 영화 2편을 소개한다. ◆ <비공식작전 Ransomed> |…

[8월 주요 신작②] 설레는 라인업의 TV 신작, 주말극 전성시대

[8월 주요 신작②] 설레는 라인업의 TV 신작, 주말극 전성시대

올해는 그야말로 안방극장의 전성기다. 로맨스부터 장르물은 물론 시즌제까지 완벽한 라인업으로 안방극장을 웃기고 올렸던 TV 콘텐츠의 열풍은 8월에도 이어진다. 쨍쨍한 햇빛 아래 실내가 간절한 8월 또한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알아주듯 다양한 콘텐츠들이 안방극장을 점령할 예정. 김래원-손호준-남궁민-안은진-박해진-임지연-박성웅-한지민-이민기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스타들도 총출동한다. 8월 방영 예정인 TV 주요 드라마 6편과 예능 2편을 소개한다. ◆ SBS <소방서…

[8월 주요 신작①] OTT 오리지널, 무더위엔 장르물

[8월 주요 신작①] OTT 오리지널, 무더위엔 장르물

무더위에 지쳐가는 8월, OTT는 ‘킬러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8월 공개 예정작은 총 5편으로 여느 때보다 적은 콘텐츠로 찾아왔지만, 뭐하나 빼놓을 것 없이 탄탄한 라인업이다. 좀비부터 초능력, 스릴러까지 여름밤의 더위를 저격한 장르물도 눈길을 끈다. 오직 OTT에서만 볼 수 있는 8월 공개 예정 작품 5편을 소개한다. ◆ 넷플릭스 <좀비버스 Zombieverse>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좀비가 출현한다. 어느 날…

[첫방D-DAY] 황민현X김소현 ‘도솔 커플’이 온다 ‘소용없어 거짓말’ (티빙)

[첫방D-DAY] 황민현X김소현 ‘도솔 커플’이 온다 ‘소용없어 거짓말’ (티빙)

상대방의 모든 비밀을 알고 난 후에도 그 사랑은 굳건할 수 있을까. 사람을 믿지 못하는 여자와 거짓말만은 하지 않는 남자의 거짓말 제로 로맨스가 시작된다. 김소현, 황민현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이 31일 처음 시청자를 만난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다른 이들의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라곤 없는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감춘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설렘 보장 로맨틱…

[첫방D-1] ‘학폭 의혹’ 조병규의 장난 아닌 액션, ‘경소문2’ (티빙·넷플)

[첫방D-1] ‘학폭 의혹’ 조병규의 장난 아닌 액션, ‘경소문2’ (티빙·넷플)

“악에 바쳐 연기했다” 29일 악귀 사냥꾼 ‘카운터즈’의 경이로운 여정을 담은 tvN 새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가 베일을 벗는다. <경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지난 2020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OCN <경이로운 소문>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시즌은 tvN에서 방영된다….

‘IP 확보’ 매진하는 콘텐츠 시장, CJ·출판업계도 ‘본격 진출’

‘IP 확보’ 매진하는 콘텐츠 시장, CJ·출판업계도 ‘본격 진출’

기존 네트워크 TV 채널이 장악하던 콘텐츠 공급 시장에 ‘넷플릭스’라는 스트리밍 거인이 등장한 이후부터 콘텐츠 업계의 최대 목표는 넷플릭스에 대한 ‘대항’이 됐다. 특히 관건은 IP(지식재산권) 확보다. 자사의 강력한 콘텐츠로 1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디즈니플러스조차 새롭게 발굴하는 콘텐츠 양 등에서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형국이다. 콘텐츠 보유 및 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는…

[첫방D-DAY] 나인우의 찰진 액션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티빙·넷플)

[첫방D-DAY] 나인우의 찰진 액션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티빙·넷플)

나인우가 웰메이드 장르물의 계보를 잇는다. ENA가 거침없는 상승세로 유종의 미를 거둔 <행복배틀>에 이어 26일 새로운 장르물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시작한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숨겨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진실 추적극이다.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우아한 가> 등을 통해 임팩트 있는 연출력을 입증한 한철수 감독이 <우아한 가>, <칼과…

‘햇반’에서 뷰티, OTT까지? 쿠팡-CJ의 끝나지 않는 대립구도

‘햇반’에서 뷰티, OTT까지? 쿠팡-CJ의 끝나지 않는 대립구도

‘유통업계 공룡’으로 꼽히는 쿠팡과 CJ그룹 간 갈등이 유통업계 외로도 번져가는 양상이다. 햇반 납품가 논란 이후 CJ와 냉전 상태를 이어가던 쿠팡이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두 기업의 충돌이 뷰티업계까지 빠르게 번지는 양상이다. 두 공룡은 OTT 시장에서도 토종 플랫폼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와우멤버십’을 통한 서비스 연계 및 스포츠 콘텐츠 독점으로 빠르게 시장 영향력을…

[첫방D-DAY] 호화 도시 두바이에 구현된 초거대 부루마불, 티빙 ‘브로 앤 마블’

[첫방D-DAY] 호화 도시 두바이에 구현된 초거대 부루마불, 티빙 ‘브로 앤 마블’

추억과 재미, 음악까지 꽉 채운 예능이 찾아온다. 21일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브로 앤 마블>은 세계적인 호화의 도시 두바이에서 8명의 ‘브로’들이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을 통해 예측 불가 여행을 펼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다수의 오리지널 예능으로 여러 차례 참신한 시도를 한 바 있는 ‘버라이어티 맛집’ 티빙과 <런닝맨> 등 ‘장수 예능 명가’ SBS 예능국이 <브로…

티빙도 ‘스포츠 중계권’ 눈길, ‘광고 시장’으로의 변모 위한 앞길 다지기

티빙도 ‘스포츠 중계권’ 눈길, ‘광고 시장’으로의 변모 위한 앞길 다지기

대한민국 축구 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5월 개국한 스포츠 채널 tvN SPORTS와 OTT 티빙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독점 중계하기로 해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 중계권’으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은 쿠팡플레이의 전략을 타 OTT 사업자도 따라가는 모양새다. 티빙, DFL 슈퍼컵 스포츠 중계권 확보…

‘더글로리’의 송혜교와 ‘카지노’의 최민식, 새로운 청룡의 역사가 되다

‘더글로리’의 송혜교와 ‘카지노’의 최민식, 새로운 청룡의 역사가 되다

달라진 OTT의 위상, 이변은 없었다. 19일 오후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가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임윤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외 OTT를 무대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배우들과 예능인, 제작진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2차례에 걸친 네티즌 투표, “공정성에 주안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수면 위로 재부상한 티빙-웨이브 합병설, 더 간절한 건 웨이브?

수면 위로 재부상한 티빙-웨이브 합병설, 더 간절한 건 웨이브?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설이 또다시 나왔다. 지난 2020년부터 두 회사의 합병설은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제기됐다. 올해만 해도 벌써 두 번째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실제 합병이 쉽게 성사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몇 년째 합병설만 나도는 티빙–웨이브 이달 초 OTT 업계에서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박성하 SK스퀘어 대표이사 사장, 구창근 CJ ENM 대표이사 등이 티빙과 웨이브 합병에…

“광고야, 드라마야?” 한섬·CJ ENM ‘어른애들’에 쏠리는 관심

“광고야, 드라마야?” 한섬·CJ ENM ‘어른애들’에 쏠리는 관심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CJ ENM과 손잡고 만든 웹드라마가 큰 주목을 받으며 MZ세대 고객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한섬이 공식 유튜브 채널 ‘더한섬닷컴 HANDSOME’을 통해 공개한 웹드라마 <어른애들>의 누적 조회수가 3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드라마 시청자 중에는 30대 이하 연령대가 60%를 넘게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한섬의 신규 MZ 고객을 겨냥한…

DAU 성장세 보이는 티빙이지만, “DAU가 전부는 아냐”

DAU 성장세 보이는 티빙이지만, “DAU가 전부는 아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 플랫폼 전략을 확대하며 ‘고정 이용층’으로 분류되는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를 늘려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OTT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선 DAU 수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DAU 수치가 OTT 사업의 전부는 아닌 만큼 보다 신중한 지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받기 시작한 ‘DAU’ 지표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첫방D-DAY] 전혜진X최수영의 ‘남’ 되고픈 현실 모녀 모먼트 ‘남남’ (티빙)

[첫방D-DAY] 전혜진X최수영의 ‘남’ 되고픈 현실 모녀 모먼트 ‘남남’ (티빙)

‘남’이 될 수 없는 모녀의 대환장 한 집 살이. 17일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이 베일을 벗는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동거 스토리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전혜진-최수영-안재욱-박성훈이 주연을 맡았고 <꽃보다 남자>, <뉴하트>의 이민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500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정영롱 작가의…

해외 나가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들, ‘日 카피’ 오명도 옛말

해외 나가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들, ‘日 카피’ 오명도 옛말

K-콘텐츠의 높인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예능 포맷이 잇따라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당초 우리나라는 일본 예능을 그대로 베낀다는 웃지 못할 오명을 써왔다. 그런 우리나라가 이제는 예능 포맷을 해외로 수출할 정도로 콘텐츠 강국이 됐단 사실에, 일각에서는 ‘감개무량하다’는 반응까지 나온다. 해외로 수출되는 OTT 예능 포맷 14일 OT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공개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재팬의…

‘제3의 누누티비’ 등장, OTT 고난의 역사는 끝을 맺을 수 있을까

‘제3의 누누티비’ 등장, OTT 고난의 역사는 끝을 맺을 수 있을까

누누티비의 전성시대가 막을 내린 지 3개월이 흘렀다. 지난 4월 누누티비 시즌1이 꼬리를 내린 지 2개월 만에 누누티비2가 등장했으나 그마저도 하루 만에 폐쇄됐다. 그 사이 OTT 업계의 변화는 컸다. 누누티비 종료 이후 유료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다.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누누티비 폐쇄 전 1,308만 명이던 국내 OTT 서비스 이용자 수는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