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에도 ‘태세 전환’
글로벌 최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에 칼을 빼 들었다. “비밀번호 공유는 사랑”이라던 그동안의 경영 방침을 뒤집는 행보다. 역대 최대 가입자를 기록한 ‘미디어 공룡’ 넷플릭스의 아성은 지켜질 수 있을까?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지난해 4분기 가입자가 766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가의 예상치인 457만 명을 훨씬 웃도는 성적으로, 이로써 넷플릭스의 전 세계 구독자는 2억 3,00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