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 국내 시장서 ‘고전’ 못 면해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 중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사용자 수와 화제성 등 모든 수치에서 국내 토종 OTT 티빙, 웨이브, 왓챠 등에 뒤처지는 모양새다. 하반기에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반전을 꾀하겠단 전략이나, 그것이 먹힐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았다. 7월 기준 디즈니플러스의 주간활성사용자수(WAU, 모바일인덱스 제공)는 72만 888명이었다. 최고점(123만 3317명)을 기록한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