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 국내 시장서 ‘고전’ 못 면해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 국내 시장서 ‘고전’ 못 면해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 중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사용자 수와 화제성 등 모든 수치에서 국내 토종 OTT 티빙, 웨이브, 왓챠 등에 뒤처지는 모양새다. 하반기에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반전을 꾀하겠단 전략이나, 그것이 먹힐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았다. 7월 기준 디즈니플러스의 주간활성사용자수(WAU, 모바일인덱스 제공)는 72만 888명이었다. 최고점(123만 3317명)을 기록한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공개… 오리지널 콘텐츠 확장 본격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공개… 오리지널 콘텐츠 확장 본격화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에 나선 쿠팡플레이가 이번엔 시트콤을 선보인다. 쿠팡플레이의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가 쿠팡플레이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내달 첫 오리지널 시트콤인 <유니콘>을 공개한다. <유니콘>은 배우 신하균(스티브 역)이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다룬 시트콤이다. <유니콘>의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엔 꽉…

OTT 플랫폼 한계 봉착? 토종 OTT는 ‘생존 경쟁’ 시작

OTT 플랫폼 한계 봉착? 토종 OTT는 ‘생존 경쟁’ 시작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 애플tv+, 파라마운트+까지 뛰어든 국내 OTT 시장에서 토종 OTT 플랫폼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 최근 CJ ENM 자회사인 티빙은 KT 자회사 seezn(시즌)을 인수했고, 영화 별점 데이터 분석 서비스에서 시작한 스타트업 OTT ‘왓챠’는 이미 매물로 나온 상태다. 2019년 넷플릭스 독점에 대항하기 위해 지상파 3사의 푹과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를 통합한 ‘웨이브’가 출범한 지 3년 만이다. 이런 가운데,…

짧고 굵게! 미스터리 스릴러 ‘멧돼지사냥’ [첫방]

짧고 굵게! 미스터리 스릴러 ‘멧돼지사냥’ [첫방]

짧고 강한 스릴러가 온다. MBC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연출 송연화, 극본 조범기, 제작 아센디오)이 1일 베일을 벗는다.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첫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 송연화 감독은 “우리 안의 불안과 그것을 마주했을 때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자기를 보호하게 되는지, 그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라고 기획 의도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힐링 에너지 선사 [첫방]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힐링 에너지 선사 [첫방]

기분 좋아지는 힐링 시너지.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이 1일 공개된다.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 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심의’ 3인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은 완벽한 호흡으로 안방 극장에 힐링 에너지를 선사한다. 아픈 이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겐 통쾌한 한 방을…

日 넷플릭스 ‘이태원 클라쓰’ 재소환… 무슨 일?

日 넷플릭스 ‘이태원 클라쓰’ 재소환… 무슨 일?

일본 넷플릭스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등장했다. 시리즈 부문 1위를 달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와 정상 자리를 두고 다투며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 콘텐츠 순위를 알려주는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7일 일본 넷플릭스에서 ‘이태원 클라쓰’가 1위, ‘우영우’가 2위를 차지했다. 28일에는 서로 순위를 바꾸며 왕좌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국내외에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최신작 ‘우영우’를 상대로 2년…

넷플릭스 20개국 1위, ‘우영우’ 왜 특별할까?

넷플릭스 20개국 1위, ‘우영우’ 왜 특별할까?

‘우영우’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는 지난 28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하고 고작 한 달 만에 이뤄낸 쾌거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 외 바레인, 볼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오만,…

‘외계+인 1부’ 최동훈 감독 ‘첫 실패작’ 되나… ‘흥행 참패’ 이유는?

‘외계+인 1부’ 최동훈 감독 ‘첫 실패작’ 되나… ‘흥행 참패’ 이유는?

‘흥행불패’ 최동훈 감독의 야심작 ‘외계+인 1부’가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내년 공개 예정인 ‘외계+인 2부’는 OTT行이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1부’는 28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17만명을 기록했다. 총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손익분기점이 700만명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조한 성적이다. 특히 27일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하면서 좌석 점유율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CJ ENM은…

“고물가에 OTT 안 봐!” ‘구독료 다이어트’ 나선 2030

“고물가에 OTT 안 봐!” ‘구독료 다이어트’ 나선 2030

최근 물가 상승으로 고물가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2030세대 사이에 ‘구독료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는 만큼 쇼핑, 음악, OTT 등 구독 서비스를 과감하게 해지하는 것.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멜론·지니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및 OTT 구독료가 일제히 올랐다. 멜론은 10%, 지니뮤직은 5~6%, 넷플릭스는 17.2%, 쿠팡은 약 72%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매월 일정 금액을…

‘리슨업’ TOP 프로듀서 ‘매운맛’ 서바이벌 [첫방]

‘리슨업’ TOP 프로듀서 ‘매운맛’ 서바이벌 [첫방]

KBS의 매운맛 서바이벌이 찾아온다. ‘리슨업'(Listen-Up)은 대한민국 TOP 프로듀서 10팀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치는 생존 배틀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려한 무대와 신곡을 발표해 음원 차트 경쟁을 펼친다. 다이나믹 듀오가 MC로 나선다. K-POP 아이돌 히트곡 제조기 라이언 전, 국내 탑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키, JYP 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김승수부터 K-힙합 열풍을 일으킨 팔로알토, 힙합 신의 떠오르는 트렌드세터…

‘매각설 부인’ 왓챠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가능성 염두”

‘매각설 부인’ 왓챠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가능성 염두”

경영 위기의 왓챠가 ‘매각설’을 부인했다. 투자은행 업계에서 국내 토종 OTT 플랫폼 왓챠의 ‘매각설’을 제기하고 나섰다. 왓챠 관계자는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당초 왓챠는 지난 상반기 1,0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IPO)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자금 확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최근엔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새로운 구독모델로…

img_20220727135446_36s6aktq.jpg

디즈니+, 오는 8월 새로운 헐크 공개

내달 공개 예정인 디즈니+ ‘변호사 쉬헐크’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마블이 새롭게 선보이는 헐크 캐릭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변호사 쉬헐크’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검사 제니퍼 윌터스가 예기치 않게 당한 사고로 인해 거대한 몸과 강력한 힘을 겸비한 ‘쉬헐크’로 다시 태어나며 세계 최초 슈퍼 휴먼 전담 변호사인 동시에 슈퍼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메인…

OTT-FAST 바람… K-콘텐츠도 FAST 플랫폼 탄다

OTT-FAST 바람… K-콘텐츠도 FAST 플랫폼 탄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전 세계가 신음하면서 매달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이용하는 1~2만원 선의 구독료도 아쉬운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케이블TV나 IPTV, OTT 대신 광고를 보고 무료로 영상 미디어를 보는 광고기반무료스트리밍(FAST) 플랫폼이 각광받는 모양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현재 2,4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동영상 시장에서 광고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490억 달러를 달성하며 구독형 시장 330억…

img_20220729114808_36ajq0o6.jpg

넷플릭스 8월 신작, 주원의 ‘카터’-유아인의 ‘서울대작전’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흥분과 심장이 고동치는 스릴! 올 여름 넷플릭스가 강력한 K-블록버스터를 선사한다. 넷플릭스는 오는 8월 ‘카터’와 ‘서울대작전’을 공개한다. 두 작품은 뜨거운 액션과 8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통쾌한 카레이싱으로 즐거움 전할 예정이다. 논스톱 액션 ‘카터’는 아드레날린 분출을 예고한다. 위험천만한 미션에 투입된 요원(주원 분)의 짜릿한 원 숏 어드벤처 장르물이다. ‘카터’는 기억이 지워진 채 낯선 모텔에서 눈을 뜬…

EN-US_TCRLS_Main_Horizontal_RGB_PRE.jpeg

4년 전 감동 실화 ‘태국 동굴 구조작전’

2018년 태국. 한 유소년 축구팀이 훈련을 마친 때였다. 코치가 이끄는 12명의 소년들은 관광을 위해 태국 북부의 탐 루앙 동굴을 찾았다. 그러나 이때 갑자기 내린 폭우는 동굴 안을 덮쳤다. 밖으로 나가는 통로가 물에 잠기며 13명의 사람이 동굴 안에 발이 묶였다. 고된 훈련을 마친 뒤 설레는 발걸음으로 나선 나들이가 재난이 되어버렸다. ‘태국 동굴 구조작전’은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토종 OTT 3사, 문체부와 ‘음저권’ 법정 공방…10월 최종 선고

토종 OTT 3사, 문체부와 ‘음저권’ 법정 공방…10월 최종 선고

국내 토종 OTT 3사(티빙·웨이브·왓챠)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적 공방이 치열하다. 문체부가 음악 등의 사용료를 올리기로 하자 OTT 업체가 반발하며 법적 공방이 발생한 것이다. OTT 3사가 문체부를 대상으로 제기한 음악 저작권 소송은 오는 10월 일단락 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웨이브·티빙·왓챠 등 국내 OTT업체로 구성된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음대협)’가 지난해 초 문체부를 상대로 제기한 ‘음악저작권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승인처분 취소소송’의 6차…

왓챠 구조조정 돌입, ‘몸집 줄이기’ 불가피

왓챠 구조조정 돌입, ‘몸집 줄이기’ 불가피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왓챠(WATCHA)가 몸집 줄이기에 돌입한다. 손익분기점(BEP)을 넘기기 위해 사업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나선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왓챠는 2분기부터 사업 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주로 투자가 요구되는 신사업이나 콘텐츠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왓챠2.0 프로젝트 진행은 잠정 보류됐다. 당초 왓챠는 음악, 웹툰 등까지 구독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었으나 자금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니…

‘외연 확장’ 웨이브-티빙, 해외 진출 초석 닦기

‘외연 확장’ 웨이브-티빙, 해외 진출 초석 닦기

국내 OTT 플랫폼에도 ‘한미 동맹’ 바람이 분다. 미국 유명 콘텐츠 기업과 손잡고 외연 확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웨이브, HBO 독점 계약 체결 웨이브는 28일 HBO와 대규모 콘텐츠 월정액(SVOD)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HBO 시리즈는 신작과 화제작 위주로 선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웨이브는 해외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한 ‘왕좌의 게임’을 비롯해 ‘체르노빌’, ‘웨스트 월드’, ‘메어 오브 이스트…

임영웅 품은 티빙

임영웅 품은 티빙

티빙(TVING)이 임영웅을 품었다. 드라마, 영화 콘텐츠에 이어 K팝, K-트로트까지 품으며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한발 다가섰다.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서울’마지막 공연 생중계를 앞둔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플랫폼 티빙이 ‘영웅시대’를 위해 특별한 페이지를 열였다. 임영웅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콘서트 생중계 관람 안내를 담은 스페셜 페이지를 공개한 것. 다운로드 방법부터 가입 방법, 이용권 구매 방법, 스마트…

b867ff84621280b92b81f170f05ca663.jpg

기억에 관한 가장 아름답고 독창적인 이야기

‘파친코’ 코고나다 감독이 선보이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SF 드라마가 찾아온다.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왓챠가 영화 ‘애프터 양’을 독점 공개한다.  왓챠 익스클루시브 영화 ‘애프터 양’은 안드로이드 인간 ‘양’의 기억을 탐험하면서 시작되는 상실과 사랑, 그리고 삶에 관한 가장 아름답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제이크(콜린 파렐)와 키라(조디 터너 스미스) 부부는 중국 출신의 딸 미카(말레아 엠마 찬드라위자야)를 입양한다. 이후 이들 부부는 미카의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