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으로 가득한 하루 되세요, 영화 ‘예스맨’ [리뷰]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 쓸 것이 많아지면서 ‘아니(NO)’를 외칠 때가 늘어간다. 내일은 출근해야 하니까 친구와 약속은 거절, 오늘은 비가 오니까 외출도 거절, 짐이 늘어나니까 전단지도 거절. 모든 일이 반복할수록 쉬워지듯, 거절의 말도 한 번 두 번 늘어가다 보면 절로 흘러나오기 마련이다. 태연히 핑계를 둘러대며 약속을 거절하고,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의 옆은 고개 한번 들지 않고 자연스레 지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