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을 대표 사의 표명, 적자 늪 빠진 티빙의 ‘경영 쇄신안’?
국내 토종 OTT 기업 티빙(TVING)의 양지을 대표가 사의를 표했다. 2020년 6월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4년 만이다. 양 대표는 이르면 이달 말까지 티빙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대표 이사 후보로는 최주희 트렌비 사업총괄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티빙이 최근 적자 폭을 급속도로 키워온 가운데, 양 대표의 사임은 CJ ENM ‘경영 쇄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