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빌런의 새로운 얼굴 [인터뷰]
선한 눈빛과 다정한 성품으로 건실한 이미지를 쌓아온 임시완의 충격 변신이다. 영화 <비상선언>에 이어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도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연기하며 빌런의 새 계보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던 그의 눈은 마주치면 피해야 하는 공포의 대상 ‘맑은 눈의 광인’이 됐다. 생각할 수도 없었기에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악역 임시완의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시완은 지난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