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OTT&DATA] 국내 OTT를 살려라 ③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OTT&DATA] 국내 OTT를 살려라 ③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디지털 시대에 협업은 혁신과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다. 특히 끊임없이 진화하는 OTT(Over-The-Top) 미디어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OTT 플랫폼은 수익성과 사용자 참여를 유지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플랫폼 혁신, 글로벌 도달 범위에 집중해야 한다. 콘텐츠 측면과 플랫폼 측면 모두에서 협업을 수용하면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OTT&DATA] 국내 OTT를 살려라 ② 이제라도 따라잡아야 할 해외 데이터 시장

[OTT&DATA] 국내 OTT를 살려라 ② 이제라도 따라잡아야 할 해외 데이터 시장

데이터 결합은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잠재 고객을 보다 효과적으로 타겟팅하며, ROI를 높이고자 하는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프로세스다. 타겟팅 광고 업계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미국에서는 구글과 페이스북과 같은 시장 선도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결합·활용하여 타겟팅 효율을 높이고 광고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한국은 시장에 메이저 플레이어가 없기 때문에 데이터 결합 전문 기업의 필요성이 더 크다. 그러나…

[위기의 K-콘텐츠] “불공정이 관습?” 故 이우영 작가가 남긴 과제

[위기의 K-콘텐츠] “불공정이 관습?” 故 이우영 작가가 남긴 과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악습을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이우영 작가가 지난 11일 세상을 등졌다. 더 안타깝고 덜 안타까운 이별이 어디 있겠나 싶지만, 故 이우영 작가와의 이별은 유족들은 물론 국내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에게 유독 깊은 탄식과 슬픔을 불러왔다. 이 작가가 살아생전 자신의 작품을 두고 유통 대행사 측과 외로운 싸움을 이어오는…

현실은 더 해, 연진아 ‘더 글로리’ [빅데이터 LAB]

현실은 더 해, 연진아 ‘더 글로리’ [빅데이터 LAB]

“당신들도 나처럼 뜨거웠기를, 쓰리고 아팠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시간.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연출 안길호, 극본 김은숙) 파트2에서는 학교 폭력(이하 학폭)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가 펼쳐졌다.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인 이 작품은 유년 시절 학폭으로 영혼까지 망가진 문동은이 온 생을 걸고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에서는 끔찍했던 학폭의 기억과 18년간…

[OTT&DATA] 국내 OTT를 살려라 ① 데이터 결합 전문 법인의 필요성

[OTT&DATA] 국내 OTT를 살려라 ① 데이터 결합 전문 법인의 필요성

최근 몇 년간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와 같은 거대 기업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트리밍 업계를 주도하면서 OTT(Over-The-Top) 서비스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광고를 도입하는 등 OTT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시청자 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도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을 통해 OTT 기업은 가입자의 시청 습관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개인화된 추천과 타겟 광고를 제공할 수…

‘K-콘텐츠 세계화’ OTT의 힘, 기대와 우려 사이

‘K-콘텐츠 세계화’ OTT의 힘, 기대와 우려 사이

한국하면 이제 ‘K-콘텐츠’를 떠올린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된 한국 콘텐츠의 저력. 그 배경에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2년 기준)’에 따르면 해외 26개국 2만 5,000명의 한류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 1위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11.3%)이다. 지난 2021년 공개된 후 2년 연속 선호도 높은 드라마로 손꼽혔다. 이어…

나 뭐 돼! K-웹툰 전성시대 [빅데이터 LAB]

나 뭐 돼! K-웹툰 전성시대 [빅데이터 LAB]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가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원천 IP(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그 중심에는 웹툰(WEBTOON)이 있다. 가볍게 즐기던 ‘스낵 컬처'(인스턴트 문화) 대표 격이던 웹툰은 어떻게 콘텐츠시장의 핵심 요소가 됐을까?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웹툰 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1조원을 기록했다. 2021년 대비 64.6% 성장한 규모다. 인기 웹툰의 영상화, 게임화…

[OTT 생존경쟁] ‘나는 신이다’ 광풍, 득이거나 독이거나

[OTT 생존경쟁] ‘나는 신이다’ 광풍, 득이거나 독이거나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다큐멘터리까지. K-콘텐츠가 또 한 번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과연 국내 미디어 업계에 봄바람이 부는 것일까?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버린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이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다. 8부작에 걸쳐 ‘신’을 자처하는 사이비 교주들의 만행을 낱낱이 드러낸 이 작품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침투해 있는…

[위기의 K-콘텐츠] 냉기 가득 OTT 시장, 돌파구는 어디에?

[위기의 K-콘텐츠] 냉기 가득 OTT 시장, 돌파구는 어디에?

모두들 애타게 ‘미디어 강국’을 외치는데 현실은 흐리기만 하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 냉기가 가득하다.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OTT 플랫폼들이 지난 2월 일제히 구독자 감소를 맞으면서다. 굴지의 미디어 공룡 넷플릭스는 무려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잃었으며, 가장 선방한 디즈니+도 8만명의 가입자가 ‘구독 해지’를 누르고 떠나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올해 2월 주요 OTT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활성 이용자…

[위기의 K-콘텐츠] ‘오리지널’ 없는데, 웨이브 왜 봐요?②

[위기의 K-콘텐츠] ‘오리지널’ 없는데, 웨이브 왜 봐요?②

“웨이브 왜 봐요?” 웨이브(Wavve)가 물었다. 오리지널 시리즈, 독점 해외 시리즈, 퀵(Quick) VOD 등을 자신 있게 내세웠지만,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의 가장 큰 장점은 ‘공중파 VOD’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웨이브의 [데일리 OTT 랭킹]은 지상파 예능·드라마가 상위권을 점령한다. 바야흐로 TV를 보지 않는 시대, 편성표에 따르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 지상파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위기의 K-콘텐츠] 웨이브(Wavve) 위기, 콘텐츠시장에 ‘경고등’①

[위기의 K-콘텐츠] 웨이브(Wavve) 위기, 콘텐츠시장에 ‘경고등’①

“JUST DIVE!”를 외치더니 정말 허우적거리고 있다.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의 위기다. 티빙(TVING)에 국내 OTT 1위 자리를 내주더니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Coupang Play)에도 추월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제 더 물러날 곳이 없다. 올해 1월 주요 OTT 애플리케이션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넷플릭스(1,257만) ▲티빙(515만) ▲쿠팡플레이(439만) ▲웨이브(401만) ▲디즈니+(216만) ▲왓챠(81만) 순이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Netflix)가 압도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규모와…

나영석 VS 김태호 PD 맞대결, 누가 웃을까? [빅데이터 LAB]

나영석 VS 김태호 PD 맞대결, 누가 웃을까? [빅데이터 LAB]

나영석과 김태호, 한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연출가다. 한때 각 방송사를 대표하던 이들은 나란히 신상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맞대결을 펼친다. 콘셉트도 규모도 다르다. 나영석은 잘하는 걸하고, 김태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는 2000년대 초반 KBS와 MBC에 입사했다. 나영석은 KBS2 주말 예능 <1박 2일>로 이름을 알렸고, 김태호는 MBC 주말 예능 <무한도전>으로 스타PD가 됐다. 두 PD는 다른…

승부조작 의혹 ‘피지컬: 100’, 퇴색된 영광 [빅데이터 LAB]

승부조작 의혹 ‘피지컬: 100’, 퇴색된 영광 [빅데이터 LAB]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연출 장호기)이 출연자 논란에 이어 승부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3억원이 걸린 결승전에 제작진이 개입하여 재경기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넷플릭스 측은 “제작진의 부당 개입은 없었다”고 부정했다. <피지컬: 100> 승부조작 논란은 지난 2월 21일 최종회가 공개된 직후 불거졌다. “최종 결승전 게임 ‘밧줄 당기기’ 중 재경기로 인해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5월 중 첫 사업자 지정” 코앞으로 다가온 OTT 자체등급분류 제도

“5월 중 첫 사업자 지정” 코앞으로 다가온 OTT 자체등급분류 제도

OTT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콘텐츠 등급을 분류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사업자 지정을 위한 절차와 구체적인 시행 방안 등이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채윤희, 이하 영등위)가 지난 2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OTT 자체등급분류 내용 및 운영에 관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체등급분류제도 시행 전 OTT 업계를 비롯해 청소년, 학부모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K-콘텐츠, 세계 콘텐츠 시장 4강 진입 목표”

“K-콘텐츠, 세계 콘텐츠 시장 4강 진입 목표”

“그동안 자동차나 IT와 비교했을 때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원은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다.” 정부가 국가전략산업이자 신성장동력으로 ‘K-콘텐츠’를 제시하며 수출전략 마련에 나섰다.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가 열렸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날 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역시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워 2027년까지…

[기자수첩]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⑤ 강 건너 불구경에 뜨끈한 VPN

[기자수첩]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⑤ 강 건너 불구경에 뜨끈한 VPN

불법 공유 포털과 온라인 불법 복제의 무분별한 확산이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플랫폼의 생명력을 갉아먹고 있다. 몇몇 정부는 불법 사이트에 대한 방문 차단을 위해 해당 사이트의 IP 주소를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사용자가 VPN(가상 사설망) 서비스를 사용하여 IP 차단을 쉽게 우회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IP 차단이 온라인 불법 복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④ 뜬눈으로 코 베이는 통신3사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④ 뜬눈으로 코 베이는 통신3사

불법 동영상 공유 문제는 크리에이터와 소비자뿐만 아니라 망 사용료를 받을 수 없는 통신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트위치·넷플릭스 등 망 사용료 논란이 불거지는 와중에도 넷플릭스보다 많은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는 불법 공유 사이트에 대한 논의는 소홀히 되고 있어 의아스럽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불법 공유 사이트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동영상 콘텐츠를 무단으로 시청할 수…

[OTT 생존경쟁] 예능 보다 쇼핑, 영화 전 게임 “OTT는 진화 중”

[OTT 생존경쟁] 예능 보다 쇼핑, 영화 전 게임 “OTT는 진화 중”

예능 보다가 쇼핑, 영화 보기 전 게임, 드라마와 웹툰 병행. 성장 한계에 직면한 OTT 플랫폼이 다양한 방면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가 자사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바바요(babayo)와 연계한 온라인 커머스몰을 오픈했다. 판매 제품은 주력 콘텐츠인 종합격투기 관련 용품인 글러브, 마우스피스를 비롯해 먹방 프로그램과 관련해 한우, 한돈 세트 등 정육 상품이다. 바바요는 콘텐츠 재생 플레이어 하단에 연관…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③ 콘텐츠 생산자들의 피,땀,눈물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③ 콘텐츠 생산자들의 피,땀,눈물

콘텐츠 불법 유통은 한국저작권 보호원 10대 이슈 전망 조사에서 지난 3년간 꾸준히 상위 이슈로 선정돼왔다. 2020년 8위, 2021년 7위, 2022년 4위로 매년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문제다. 소위 K-콘텐츠의 글로벌한 부상에 기생하여 불법복제 및 유통이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하고 있어 플랫폼과 창작자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문화 콘텐츠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저작권에 대한…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② 피 빨아먹는 도둑들의 수익구조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② 피 빨아먹는 도둑들의 수익구조

불법 공유 사이트들은 콘텐츠 산업계의 피를 빨아 배를 불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빨아먹고 있을까? 이러한 불법 공유 업체는 영화, 음악, TV 프로그램과 같은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그렇다면 그들이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그 돈은 어디서 온 돈일까? 바로 불법 사이트 광고다. 이들은 웹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표시하여 수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