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12/16 티빙·넷플·웨이브 TOP10 – 명불허전 유재석
16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유재석 파워, ‘유 퀴즈’-‘스킵’ 티빙 상위권 연애 프로그램 인기ing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유느님과 연애 예능프로그램이 만났다.
16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유재석의 파워가 눈길을 끌었다.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 모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TVING) 1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다.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의 출연과 “데뷔 2달 만에 정산받았다”는 민희진표 걸그룹 뉴진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며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위 JTBC <결혼에 진심>은 0%대에서 1.6%까지 TV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OTT 내 인기 또한 상승 중이다.
3위는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다. 오늘(16일) 3, 4화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의 좌충우돌 도시 복귀전이 펼쳐진다. 공개 첫 주 조회 수만 550만 뷰를 넘는 만큼 본격적인 술도녀 도시 라이프에 인기 상승이 전망된다.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이 4위에 머문 가운데 유재석의 첫 연애 예능 tvN <스킵>이 15일 첫 방송 이후 5위에 안착했다. 당일 소개팅에 도전하는 4명의 남녀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유재석은 <런닝맨> 식구인 전소민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지니TV 오리지널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6위, 장항준 감독-RM이 이끄는 tvN <알쓸인잡>이 9위다. 마지막으로 10위는 tvN <환혼: 빛과 그림자>다.
넷플릭스(Netflix)에서는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승계 전쟁으로 시작된 2막에서는 순양의 주인이 되려는 진도준(송중기 분)과 순양家 형제들의 충돌이 펼쳐진다. 특히 장자 계승 원칙이 깨지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장손 진성준(김남희 분)과의 대립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꿈의 시청률 20% 돌파와 함께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화제성 1위, 해외 OTT 인기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다음 주의 성적표가 기대된다.
오리지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2>가 2위에 올랐다. 야심 차게 파트까지 나눠 공개했지만,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파트2에는 원작에 없는 새 인물 ‘서울’을 투입시키는 등 한국 버전의 특색을 살렸고, 나름 호평을 받았지만 파트1에 실망한 시청자들은 흥미까지 잃은 모양새다. 스페인 원작 <종이의 집>의 첫 리메이크작으로 호화 라인업을 구축한 것에 비해 아쉬운 장악력이다.
3위는 오리지널 연애 예능 <솔로지옥2>다. 지난 13일 공개 후 단숨에 상위권으로 점프업했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가 5위, 지니TV 오리지널 <얼어죽을 연애따위>가 10위로 사랑받았다.
웨이브(Wavve)에서는 ENA, SBS Plus 히트작 <나는 솔로>가 1위에 올랐다. 오는 21일 ‘모태솔로 특집’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 상황. 연애 프로그램의 교과서로 불리는 만큼 한동안 상위권 점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가 2위로 최상위권을 지켰고, 지상파 유일한 수목드라마 MBC <일당백집사>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신 방송분에서는 서해안(송덕호 분)이 김준호(김하언 분)를 죽게 만든 진범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3.3% 시청률로 상승 기세를 탄 <일당백집사>는 종영까지 단 2회 남겨두고 있다.
SBS 청춘 캠퍼스물 <치얼업>이 8위로 차트 아웃을 준비 중이며, MBC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가 10위로 차트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