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5월 12일 – ‘타임슬립’ 인기
1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어그대’ 1위 유지, 타임슬립+복합장르 인기 라미란X이도현 모자케미 통했다, ‘나쁜엄마’ 2위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월화수목금토일, 드라마 풍년이다.
5월 1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Run Into You)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Romantic Dr. Kim3) △나쁜엄마(The Good Bad Mother)이다. 이어 △구미호뎐1938(Tale of the Nine Tailed 1938)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종이달(Pale Moon) △패밀리(Family: The Unbreakable Bond) △영웅(Hero)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Guardians of the Galaxy vol.2) △최애의 아이(Oshio no ko) 순으로 차트인했다.
‘시간여행’ 소재가 사랑받고 있다. KBS2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1위를 유지했다.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그린 이 작품은 타임슬립에 로맨스, 추리 등을 더해 웰메이드 복합장르로 호평받고 있다. 여기에 현대적으로 해석한 80년대 세트와 독특한 분위기로 그 시절을 아는 이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운 추억을 선사했다. OTT 차트에서 기세를 드러낸 만큼 시청률 상승 또한 기대된다.
2위는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다. 김사부와 모난돌의 성장기를 그려내며 SBS 대표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현시대 청춘들의 방황과 고뇌, 진짜 어른 김사부의 진정한 충고를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시즌3에서는 김사부의 꿈이었던 외상센터 운영을 두고 여러 사건이 벌어진다. 또 김사부의 호통을 받은 모난돌 신입의사 장동화(이신영 분)과 착하지만 실력이 부족한 이선웅(이홍내 분)의 성장기도 기대를 모은다. 종영까지 차트 상위권을 지킬 전망인 <낭만닥터 김사부3>의 흥행세에 이목이 쏠린다.
라미란, 이도현이 또 홈런을 날렸다. JTBC 수목극 <나쁜엄마>가 3위로 점프업 했다. 악착같이 살아온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사고로 7살 어린아이가 된 아들 강호(이도현 분)의 행복찾기를 그린 이 작품은 입소문과 함께 첫회 3.6%에서 7.7%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OTT 순위 상승을 이뤘다. 최신 방영분에서는 영순이 위암 4기 판정을 받으며 행복찾기 여정에 적색불이 켰졌다. 아들만 생각하는 뜨거운 모정, 그렇기에 냉정할 수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이들의 행복을 기다리는 시청자 수만큼 순위 상승이 전망된다.
4위는 tvN 토일극 <구미호뎐1938>이다. 1938년에 불시착한 이연(이동욱 분)은 동생 이랑(김범 분)과의 재회를 시작으로 소꿉친구인 산신즈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과 얽히게 된다. 이번 주에는 이연과 천무영의 싸움이 예고됐다. 홍백탈을 쓴 무영이 이연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이들의 과거사와 짜릿한 액션 등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즌제 영화의 기세도 굉장하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5위, 시즌2가 9위에 안착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니TV <종이달>, tvN 월화극 <패밀리>가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고, 마지막으로 10위는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