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호 선임연구원

[기자수첩] OTT업계 발전에 미디어 컨트롤 타워 필요?

[기자수첩] OTT업계 발전에 미디어 컨트롤 타워 필요?

지난 1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주최로 ‘국제 OTT포럼’이 개최됐다. 국내 OTT사업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모임이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마지막 세션에서 고려대 이헌율 교수가 언급한 중복 규제와 영상물 자율심의제도였다. 이 교수는 “전기통신사업법, 전기통신망법, 전자상거래법, 공정거래법 등 규제가 이미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지어) 방통위가 미디어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종 규제가 K-OTT의 성장을…

[OTT RANKING] 09/16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수리남의 인기는 한국 OTT에도?

[OTT RANKING] 09/16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수리남의 인기는 한국 OTT에도?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왓챠는 <공조>가 1위,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퀴어 영화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남규홍 PD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SOLO> 중위권에서는 <집으로 가는 길>이 5위, <스토브리그>가 6위에 올랐다. 하위권에선 차트에 새롭게 진입한 작품이 보이는데,…

[OTT RANKING] 09/15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웨이브를 휩쓴 에미상 시리즈

[OTT RANKING] 09/15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웨이브를 휩쓴 에미상 시리즈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9월 15일, 왓챠는 <공조>와 <작은 아씨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켰다. 3위는 퀴어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새롭게 진입했다. 4위 <극한직업>도 차트에 재진입했다. 중위권은 <탑건>, <보이스>, <범죄도시>가 5·6·7위를 지켰다. 이외에 랭킹 하단에는 SF 물인 <에프터 양>이 9위,…

[OTT RANKING] 09/14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선선한 날씨엔 가벼운 코미디를

[OTT RANKING] 09/14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선선한 날씨엔 가벼운 코미디를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9월 14일, 왓챠 랭킹은 <공조>의 천하가 지속됐다. 후속작 <공조2: 인터내셔날>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면서 354만 관객을 유치한 후광 효과를 톡톡히 챙긴 셈이다. 3위는 미국의 스릴러 영화 <애드 아스트라>가 차지했다. 이외엔 전날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발신제한>이 6위로 쳐졌고, <범죄도시>가…

[기자수첩] OTT육성, 정부는 면피, 해외기업은 투자

[기자수첩] OTT육성, 정부는 면피, 해외기업은 투자

내년 (2023년) 예산안에 OTT 업계 진흥을 위한 지원금이 합계 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문화제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합계 6조 7,076억 원 예산안 중 방송영상콘텐츠산업 육성 예산을 총 1,228억 원 편성했다. 올 2022년 767억 원 대비 147.2% 증가한 비용이다. 제작사의 콘텐츠 기획 및 개발, 특수시각효과, 색보정, 디지털 믹싱 및 마스터링, 번역, 더빙, 자막 등의 다국어화 관련 지원, 지식재산권 보호…

[OTT RANKING] 09/13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황금 연휴 이후 시청자의 선택은?

[OTT RANKING] 09/13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황금 연휴 이후 시청자의 선택은?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9월 13일, 연휴를 보낸 왓챠 랭킹에서도 <공조>와 <작은 아씨들>이 1·2위를 차지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3위는 <발신제한>, 4위는 <보이스>가 차지했다. 하위권에 머물던 <탑건>은 다시 한번 도약해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6위<나이브스 아웃>과 7위 <라스트 홀리데이> 그리고 8위 <스펜서>가 새롭게 차트에…

[기자수첩] OTT 자율등급제로 본 민-관 협력과 국가경쟁력

[기자수첩] OTT 자율등급제로 본 민-관 협력과 국가경쟁력

지난 7일, OTT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자율등급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OTT협의회(티빙, 왓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웨이브, 쿠팡) 관계자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간 해외 OTT업체들은 국내법의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영상물에 대해 등급을 지정할 수 있었던 반면, 국내 OTT업체들은 ‘사전등급제’라는 규제로 인해, 영상물 시청 가능 연령대를 정부 관계부서에 먼저 승인을 받아야했다. 민관 협력? 관(官)의 민간 방해? 해외…

[OTT RANKING] 09/08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추석 연휴 볼만한 작품은?

[OTT RANKING] 09/08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추석 연휴 볼만한 작품은?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9월 8일, 추석 연휴 전 왓챠 랭킹에서 상위권은 다소 조용한 모습이다. <공조>가 1위, <작은 아씨들>이 2위, <그랜 토리노>가 3위를 유지했다. 중위권은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졌다. 미국 스릴러 <윈드 리버>가 4위, SF물 <애프터 양>이 5위, 코믹 로맨스물 <스위치>가 6위,…

OTT 업계 숙원 풀었다 영비법 개정안 ‘자율 등급제’ 국회 통과

OTT 업계 숙원 풀었다 영비법 개정안 ‘자율 등급제’ 국회 통과

OTT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영상물의 등급을 분류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7일 국회 본회의에서 OTT 자율 등급제를 골자로 하는 영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받은 OTT사업자는 제한관람가 등급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영상물 등의 등급을 분류하여 유통할 수 있다. 개정안에 따라 OTT 플랫폼은 내년 4월부터 직접 제한관람가 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OTT RANKING] 09/07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큐브릭의 유작, 차트를 달리다

[OTT RANKING] 09/07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큐브릭의 유작, 차트를 달리다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9월 7일 왓챠 상위권은 <공조>가 1위를 유지했고, 2위 <작은 아씨들>과 3위 <그랜 토리노>가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상위권을 맴돌던 <탑건>은 다시 4위까지 차트를 역주행했다. 가을을 맞이하며 드라마의 강세가 시작됐는데, 6위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7위는 <스토브리그>, 9위는 대만의 <상견니>가…

OTT ‘자율등급제’ 6일 국회 법사위 통과

OTT ‘자율등급제’ 6일 국회 법사위 통과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되었던 OTT 자율등급제가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처리됐다. 앞서 25일 이미 문체위 소위에서 의결처리된 바 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안은 OTT 업계의 숙원 과제 중 하나였다. 자율등급제는 영상 콘텐츠 공급에 필요한 등급 심사를 사업자에게 자율적으로 맡기는 제도로, 국내 OTT는 사업자들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사전등급분류…

[OTT RANKING] 09/06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한국 스릴러 알 포인트의 귀환

[OTT RANKING] 09/06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한국 스릴러 알 포인트의 귀환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9월 6일, 왓챠는 4위<알 포인트>, 5위<런>이 순위표에 진입했다. 두 작품은 스릴러 장르의 영화이다. 7위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프랑스 멜로 영화로 신규 진입했다. <공조>의 1위 수성이 유지된 가운데, 상위권을 유지하던 <명량>과 <탑건>이 8, 9위로 밀려났다. 상위권에 새롭게…

[OTT RANKING] 09/05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반지의 제왕이 귀환했다!

[OTT RANKING] 09/05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반지의 제왕이 귀환했다!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9월의 첫 월요일 왓챠 순위는 <공조>가 1위를 유지한 상태에서 상위권을 지키던 <명량>이 4위, <탑건>이 8위로 밀려났다. 이를 밀어낸 작품은 2위 <그랜토리노>, 3위 <작은 아씨들>이다. 5·9위에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올라왔는데, 최근 아마존에서 제작된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의 영향으로…

문체부, OTT 예산 증액…IP 공동 보유 지원

문체부, OTT 예산 증액…IP 공동 보유 지원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이하 문체부) 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규모는 6조 7,076억원이다. 특히 OTT를 포함한 방송 예산이 새롭게 편성됐고, 지식재산권(IP) 소유권을 제작사와 OTT플랫폼이 공동보유하는 안이 포함됐다. 작년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위험 부담을 다 떠 안았던 넷플릭스가 수익을 독점하는 부분을 개선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이른바 제작사, OTT플랫폼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것. 문체부 예산…

방통위, OTT플랫폼 경험 태국에 전수

방통위, OTT플랫폼 경험 태국에 전수

한국과 태국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부위원장이 29일 피롱롱 라마수타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상임위원과 미디어 이슈에 관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태국은 현재 자국 오리지널 OTT 플랫폼 론칭을 계획 중으로, 국내의 ‘웨이브’, ‘티빙’, ‘왓챠’를 벤치마킹하고, 관련 규제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부위원장은 방송 프로그램 공동 제작 및 OTT 정책…

[기자수첩] 표절과의 전쟁 ③ – 쇼 미 더 머니 vs. 더 랩 오브 차이나

[기자수첩] 표절과의 전쟁 ③ – 쇼 미 더 머니 vs. 더 랩 오브 차이나

Mnet <쇼 미 더 머니>가 방영 10주년을 맞이했다. 스윙스, 개코, 기리보이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K-콘텐츠 경진대회’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만큼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지원자 모집에 3만명이 몰렸다. 역대 최대 수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청률, 화제성, 랩 실력에서 극악의 평가를 받은 <쇼 미 더 머니> 시즌8을, 표정 의혹을 받는 중국 <더 랩 오브 차이나>(中国有嘻哈)와 합성한 포스터를 만들어 조롱했다. 표절 수준의…

OTT 업계 숙원 사업, ‘자체 등급분류 개정안’ 국회 통과

OTT 업계 숙원 사업, ‘자체 등급분류 개정안’ 국회 통과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온라인 비디오물 등급을 분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OTT 자율등급제 도입은 티빙·웨이브·왓챠 등 OTT 업계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5대 규제개선 과제 중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비디오물에 대한 자체등급분류 제도’의 일부 개정 법률안이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의결됐다. 자체등급분류 제도 도입은 기존에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분류를 받고…

[기자수첩] 표절과의 전쟁 ② – 오징어 게임 vs. 오징어의 승리

[기자수첩] 표절과의 전쟁 ② – 오징어 게임 vs. 오징어의 승리

지난해 10월 21일(현지 시각) 영국 BBC는 “중국의 스트리밍 사이트가 선보인 <오징어의 승리>가 한국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을 표절했다는 의혹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요우쿠(YOUKU)는 <오징어의 승리>는 참가자들이 어릴 적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오징어의 승리> 포스터 디자인도 <오징어 게임>의 포스터와 흡사했다. 중국 프로그램의 형식과 포스터가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 하자 중국 내에서도 비판이 일었다. 이에 요우쿠는…

[기자수첩] 표절과의 전쟁 ① – 대장금 vs. 진수기

[기자수첩] 표절과의 전쟁 ① – 대장금 vs. 진수기

한국 콘텐츠 시장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국의 표절이 OTT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디즈니+)에서 방영 중인 중국 드라마 <진수기>가 한국 드라마 <대장금>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서비스되면서 논란은 가속화되는 추세다. <진수기>에서 한국의 삼겹살 구이와 상추쌈이 중국의 전통 음식인 것처럼 등장한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표절 의혹을 넘어서 중국 동북공정의 일부가 아니냐는 정치적인 비판과…

“세금 공제 확대 및 투자 필요” 영상콘텐츠 지원 세미나 진행

“세금 공제 확대 및 투자 필요” 영상콘텐츠 지원 세미나 진행

국내 영상콘텐츠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22일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영상콘텐츠 세제지원 제도 개선 방향 세미나’에서 “세금 공제 비율을 확대해야 하며 콘텐츠 투자비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세미나는 박대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김영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주최 및 오픈루트 주관으로 열렸다. 토론은 백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