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8월 2일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OTT 신작, 차트 등장

8월 2일 국내 OTT 랭킹 왓챠·티빙·웨이브 TOP10 OTT 신작 활개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사진=작품 포스터

왓챠 일일 랭킹의 1위가 드디어 바뀌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박스오피스 흥행 여파로 전작인 <명량>이 <탑건>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며 <탑건>을 2위로 밀어냈다. 하위권에는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순위권으로 재진입하며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2022년 8월 2일 왓챠 순위
1 명량 (2014)
2 탑건 (1986)
3 범죄도시 (2017)
4 스토브리그 (2019)
5 애프터 양 (2021)
6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 (2022)
7 아가씨 (2016)
8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2021)
9 최종병기 앨리스 (2022)
1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0)

다시 순위권으로 진입해 9위를 차지한 왓챠 오리지널 웹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박세완)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송건희)이 이상하게 엮인 뒤 ‘앨리스’를 추격하는 무자비한 범죄조직과 미치광이 킬러 ‘스파이시’에 대항하는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이병헌 감독의 작품이다.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는 이병헌 감독의 색이 확실히 드러난다. 1화부터 병맛 전개와 누아르, 로맨스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새로운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전개한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청춘물에 킬러와 범죄조직이라는 누아르를 더해 색다른 에피소드들이 튀어나와 관객들에게 낯설지만 이질적이진 않은 스토리를 전하며 뒤에 무슨 이야기가 이어질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계속 자극한다.

또한 캐릭터들의 조합이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으며 인간병기로 길러졌지만 정체를 꼭 숨겨야만 하는 ‘겨울’과, 맞는 게 차라리 마음이 편한 비폭력주의 학교 짱 ‘여름’, 이들을 둘러싼 일진과 범죄조직 등 드라마 내 독특한 캐릭터들을 곳곳에 배치해 갈등을 짜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는 효과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왓챠의 효자 오리지널 작품인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는 신선한 배우들과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B급 감성의 8부작 드라마로 제작, 종영되었으며,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은 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평이 순위권으로 재진입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사진=JTBC
2022년 8월 2일 티빙 순위
1 명량 (2014)
2 인사이더 (2022)
3 탑건 (1986)
4 범죄도시 (2017)
5 모범형사2 (2022)
6 연애 빠진 로맨스 (2021)
7 아다마스 (2022)
8 환혼 (2022)
9 모범형사 (2022)
10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2022)

티빙 또한 왓챠와 마찬가지로 <명량>이 1위로 올라섰으며, JTBC의 신작 드라마 <모범형사2>가 방영되기 시작하면서 하루 사이에 빠르게 시즌1이 9위, 시즌2가 5위를 차지했다.

<모범형사>는 2020년 7월 6일부터 2020년 8월 25일까지 방영한 JTBC 월화 드라마로 베테랑 배우 손현주와 <돈꽃>으로 시청자들에게 연기력을 입증한 장승조가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모범형사>는 정의를 위해 진실을 파고드는 사람들과 권력을 위해 진실을 은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수사 드라마로 의리로 무장한 18년 차 베테랑 형사 강도창(손현주)이 냉철한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 오지혁(장승조)과 만나 진실을 쫓는 리얼한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방영 첫 회에서 3.9%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 최고 시청률 9%를 달성하였으며, 손현주와 장승조의 케미스트리가 잘 어우러지며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 구조가 형사의 시선을 따라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는 호평과, 스토리 중간에 불필요한 감동 요소가 많이 등장하며 형사들이 범인을 잡는 장면이 너무 허술하다는 엇갈리는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시즌 2를 기약해서인지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모범형사2>가 첫 방송 4.7%의 시청률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면서 이전 작인 <모범형사>와 함께 차트 순위권에 동반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손현주와 장승조의 연기 매력을 시즌1에 이어서 다시 느끼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어 당분간 순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작품 포스터
2022년 8월 2일 웨이브 순위
1 빅마우스 (2022)
2 탑건 (1986)
3 오늘의 웹툰 (2022)
4 마녀 (2018)
5 왜 오수재인가 (2022)
6 스토브리그 (2019)
7 미남당 (2022)
8 겟 아웃 (2017)
9 노멀 피플 (2020)
10 조선로코: 녹두전 (2019)

웨이브에서도 <탑건>이 2위로 밀려나고 이번 주 화제작 <빅마우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오늘의 웹툰>이 차지했다. 하위권에서는 어제 10위였던 <닥터로이어>를 제치고 <조선로코: 녹두전>이 다시 10위에 올라섰다.

<오늘의 웹툰>은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리메이크한 SBS 금토드라마로 데뷔작 <학교 2017>와 <프로듀스 101>를 통해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은 배우 김세정과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최다니엘이 주연으로 나온다.

드라마는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내믹한 직장 생활을 보여주며,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김세정)의 성장기를 그려내고 있다.

원작 <중쇄를 찍자!>와의 차이점은 리메이크에서는 원작의 만화 편집부가 아닌 웹툰 편집부로 설정을 바꾸었으며, 원작에는 없던 여주인공 가족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원작이 영업과 편집이 나누어진 출판사가 무대였다면 리메이크판은 대기업 계열사로서 웹툰 편집부가 메인이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원작에서는 여주인공이 편집자, 서브 남주인공이 영업사원이었지만 리메이크판에선 같은 편집자로서 연기한다.

현재 방영 중인 금토드라마로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MBC의 <빅마우스>, 시즌2로 돌아온 JTBC의 <모범형사2>가 경쟁 중인 가운데, 2화까지 시청률 3%대의 낮은 성적으로 출발이 좋지 못하다는 평이 있다. 배우 김세정의 연기력과 원작과 다른 리메이크의 스토리가 향후 <오늘의 웹툰>의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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