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8월 3일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한산: 용의 출현’ 흥행 효과 ‘명량’ 1위

8월 3일 국내 OTT 랭킹 왓챠·티빙·웨이브 TOP10 ‘명량’ 신작 따라 인기 동반 상승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사진=작품 포스터

왓챠 일일 랭킹은 박스오피스의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 어제 1위에 올라선 <명량>이 계속 순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되는 오늘, 박은빈 출연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7위로 다시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화제작인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이 9위를 차지했고 <명량>에 이어 <한산: 용의출현>에 흥행 효과로 박해일 출연,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이 10위로 올라섰다.

2022년 8월 3일 왓챠 순위
1 명량 (2014)
2 탑건 (1986)
3 범죄도시 (2017)
4 스토브리그 (2019)
5 애프터 양 (2021)
6 아가씨 (2016)
7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0)
8 스파이 패밀리 1기 1쿨 (2022)
9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2021)
10 최종병기 활 (2011)

영화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인조반정 때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리자 간신히 도망쳐 개성 김무성(이경영)의 집에서 신분을 속이며 살고 있던 남이(박해일)가 김무성의 아들인 서군(김무열)과 자인(문채원)이 혼례를 치르다가 청나라 군사들에게 끌려가자 이를 구하려고 그들을 추적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남이는 청나라 황자(박기웅)를 끔찍하게 살해하고 이 때문에 황자의 삼촌 쥬신타(류승룡)가 대장으로 있는 특수부대와 대결구도의 상황이 된다.

2011년 8월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시사회에서부터 호평을 받았고 누적 관객 수 740만을 기록하면서 2011년 국내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영화 속 명대사도 화제를 일으켰다. 후반부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라는 대사는 역사의 흐름과 민족의 아픔을 극복하겠다는 선언이라는 의미 있는 평을 받았으며 특히 영화를 본 양궁 선수들이 이 대사에 공감하며 가장 좋아하는 명대사로 꼽았다고 한다. 영화 평론가들은 “‘활’을 제목으로 내세운 영화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 “단순한 서사에 풍성한 액션. 나는 조선의 스나이퍼다!”, “퍼펙트 골드는 아니어도 이 정도면 명중이다”라고 호평했다.

개봉 당시 네이버 영화 평점 8.79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을 만큼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았다. 이런 평가에 맞게 개봉 성적도 좋은 편으로 개봉 이틀 동안 주말 예매 1위에 누적 관객 42만 명을 달성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9월 이후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600만 관객을 넘기며 같은 해 앞서 개봉해 흥행한 <써니>가 거둔 6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넘어섰다. 개봉 첫 주 흥행 기록으로는 <왕의 남자>를 제쳤으며 최종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하여 1,761만 관객 수로 사극 영화 1위 맟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거둔 <명량>,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왕의 남자>(1,230만), <관상>(913만), <해적: 바다로 간 산적>(866만)에 이어 역대 사극 영화 흥행 6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충분히 즐길만한 액션, 오락 영화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며 주연들의 연기가 많은 호평을 받았다. 현재 박스오피스의 흥행작 <한산: 용의 출현> 그리고 <헤어질 결심>을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해일의 <최종병기 활>은 왓챠에서 계속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작품 포스터
2022년 8월 3일 티빙 순위
1 명량 (2014)
2 탑건 (1986)
3 인사이더 (2022)
4 모범형사2 (2022)
5 범죄도시 (2017)
6 아다마스 (2022)
7 연애 빠진 로맨스 (2021)
8 환혼 (2022)
9 모범형사 (2022)
10 아가씨 (2016)

티빙 또한 왓챠와 마찬가지로 <명량>, <탑건>이 1위, 2위를 계속 지키고 있으며 JTBC의 신작 드라마 <모범형사 2>가 어제 5위에 이어 오늘은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시즌2 효과로 <모범형사> 시즌1도 다시 주목을 받아 차트 순위 9위를 차지했다.

JTBC 토일 드라마 <모범형사2>는 2020년 여름 조용히 시작했지만 묵직한 울림과 함께 통쾌한 수사극을 선사하며 팬덤을 형성하는 데 성공한 <모범형사> 종영 후 2년만에 선보이는 시즌2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모범형사2>는 이전 작에 이어서 돈도 빽도 없지만 형사라는 자부심 하나로 사는 인천 서부서 모범형사들이 다시 뭉치면서 시작되었다. “나쁜 놈은 잡고 억울한 사람은 풀어준다”라는 생각 하나로 똘똘 뭉쳐 억울한 피해자의 무죄를 끌어내 진범을 잡아냈던 강도창(손현주), 오지혁 (강승조)이 연쇄살인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아직 초반부인 지난주 시청률 5% 넘기며 제작발표회에서도 언급됐듯 시즌3도 넘볼 만큼 드라마에서 느껴지는 탄탄함이 남다르다는 평이다.

주인공 손현주와 장승조뿐만 아니라 인천 서부서 서장 문상범 역을 맡은 손종학, 강력 2팀 막내 역의 김명준까지 시즌1에서 함께 한 조연들이 모두 재결합해 시즌1에서 쌓아놓은 케미스트리를 다시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시즌1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사진=작품 포스터
2022년 8월 3일 웨이브 순위
1 빅마우스 (2022)
2 탑건 (1986)
3 오늘의 웹툰 (2022)
4 마녀 (2018)
5 왜 오수재인가 (2022)
6 스토브리그 (2019)
7 미남당 (2022)
8 겟 아웃 (2017)
9 노멀 피플 (2020)
1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2020)

웨이브 차트에서는 금토 드라마 화제성 1위 <빅마우스>, <탑건: 매버릭>의 흥행 효과를 보고 있는 <탑건> 그리고 금토 드라마 2위 <오늘의 웹툰>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가 5위에 올랐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 효과로 박은빈 주연의 <스토브리그>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각각 6위와 10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차트를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K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미남당>이 7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미남당>은 정재한 작가의 <미남당 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 KBS 월화 드라마로 2022년 6월 27일부터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스트리밍하고 있다. 현재 12회까지 방영됐으며 최고 시청률 5.8%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주연을 맡은 서인국의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후 1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서인국은 <너를 기억해> 이후 7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했고 여주인공 오연서 역시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10년 만에 KBS 드라마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미남당>은 전직 엘리트 프로파일러 현직 박수무당의 남한준(서인국)이 맨몸으로 조직을 일망타진한 경찰대 출신 전설의 한귀(寒鬼) 한재희(오연서)와 함께 사건을 수사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코믹 드라마로 남녀 주인공인 서인국과 오연서의 팬들이 꾸준하게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가볍게 웃으면서 드라마를 시청하고 싶어 하는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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