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RANKING] 09/13 왓챠·티빙·웨이브 순위 – 황금 연휴 이후 시청자의 선택은?

<각 OTT 서비스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일일, 실시간 콘텐츠 순위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티빙·웨이브의 콘텐츠 순위를 다룹니다>

9월 13일, 연휴를 보낸 왓챠 랭킹에서도 <공조>와 <작은 아씨들>이 1·2위를 차지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3위는 <발신제한>, 4위는 <보이스>가 차지했다. 하위권에 머물던 <탑건>은 다시 한번 도약해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6위<나이브스 아웃>과 7위 <라스트 홀리데이> 그리고 8위 <스펜서>가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와 관련된 영화 <스펜서>의 등장이 인상적이다.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
베스트셀러 작가 할런이 85세 생일날 숨진 채 발견된다. 그의 죽음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탐정 브누아 블랑은 수사에 나서고, 가족 전체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미스테리 탐정 추리극으로 추리소설 황금기의 정석적인 장르 문법과 클리셰에 충실한 영화로 팬들 사이에서 호평받았다. IMDb 8.1점, 로튼 토마토 97%를 기록했다.

스펜서 Spencer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를 주인공으로 한 실화 소재의 영화로 시간적 배경은 1991년 크리스마스이다. 왕실 가족이 샌드링엄 별장에 모여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연휴 3일간 이뤄지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감정 변화를 다뤘다. 다이애나비는 이듬해 남편인 찰스 왕세자와 공식 별거했다. 최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관련 테마 영화로 IMDb 6.1점, 로튼 토마토 83%의 평가를 받았다.

 

티빙 랭킹도 큰 변화는 없었다. <작은 아씨들>, <공조>, <연애 빠진 로맨스>가 상위권을 유지했다. 다른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발신제한>이 4위에 올랐고, <보이스>가 6위를 차지했다. 예능 프로그램인 <뿅뿅 지구오락실>은 8위에 자리하면서 서서히 차트에서 밀려가는 분위기이다. 이외에 9위는 <나이브스 아웃>이, 10위는 가족 드라마로 김영옥 주연의 <말임씨를 부탁해>가 차지했다.

발신제한 HARD HIT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는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출발한 평범한 출근길에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는다. 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고, 리에서 일어날 경우 폭탄이 터진다고 경고한다. 보이스피싱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순간 같은 박을 받던 회사 동료의 차가 의문의 목소리가 말한 대로 폭파되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하고, 지에 부산 도심 테러의 용의자가 되어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다. 스페인 영화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의 리메이크작이다.

말임씨를 부탁해 Take Care of My Mom
85세 대구의 꼬장 할매 정말임 여사는 자식 도움은 필요 없다고 여긴다. 그런데 오랜만에 외아들이 방문하면서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고, 요양보호사 미선을 들이게 된다. 둘은 화해와 마찰을 반복하며 진짜 모녀 같은 사이로 발전한다. 그러다 명절날 며느리가 선물한 옷이 미선에게 들려있는 것을 보고 갈등이 시작된다. 고령화 시대에 부모님과 자식의 마음을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추석 시즌에 적합한 작품이다.

 

다른 플랫폼과 비슷하게 웨이브의 상위권도 대동소이하다. 1위는 <빅마우스>, 2위는 <법대로 사랑하라>가 순위를 지켰다. 3위는 2019년작 한국 코미디 영화인 <정직한 후보>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4위 <탑건>과 5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중상위권에 꾸준히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 주연의 오리지널 콘텐츠 <위기의 X>는 6위까지 밀려났다. 이외에도 8위 <현재는 아름다워>와 9위 <나는 왕이로소이다>, 10위 <미션 파서블>이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정직한 후보 HONEST CANDIDATE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무난한 소재를 다룬 코미디 영화이다. IMDb 6.2점으로 약간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아무래도 후반부 신파에 대해 아쉬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아름다워 It’s beautiful now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현재 KBS2 주말 드라마로 방영 중인 작품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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