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OTT 랭킹] 10월 1주차 시즌·쿠팡·왓챠·디즈니·애플 TOP3 – 오리지널 강세

10월 1주차 위클리 OTT 랭킹 시즌·왓챠·쿠팡·디즈니·애플 TOP3 10위까지 톺아보는 주1회 차트

<주 1회, 토종 OTT 시즌-쿠팡플레이-왓챠와 OTT 후발 주자 디즈니+-애플TV+의 순위를 전합니다>

10월 첫째 주, 시즌(seezn)의 TOP3는 1위 <가우스전자 Gaus Electronics>, 2위 <굿잡 Good Job>, 3위 <얼어죽을 연애따위 Love is for Suckers>가 차지했다. 눈여겨볼 점은 세 편 모두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것. 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트리밍 서비스 이후 상승세를 탄 시즌은 수목극 오리지널 콘텐츠에 이어 금토극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기세를 드러냈다.

최근 공개한 새 금토극 <가우스전자>는 공개 직후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상위권으로 초고속 진입했다. 곽백수 작가의 원작 웹툰을 잘 살린 스토리와 드라마에 맞춰 극대화된 B급 정서,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K-직장인의 서글픈 정서를 잘 녹여내며 코믹극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ENA <굿잡>의 바톤을 이어받은 <얼어죽을 연애따위> 또한 출발이 좋다. 20년 절친으로 호흡을 맞춘 이다희와 최시원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매료하며 첫회 0.8%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2회에서 단숨에 1.2%로 점프하며 상향곡선을 그린 것. 쌀쌀한 가을 공기를 녹여줄 생존 로맨스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쿠팡플레이(Coupang Play)에서는 1위 KBS2 <법대로 사랑하라 The Law Cafe>, 2위 영화 <비상선언 EMERGENCY DECLARATION>, 3위 영화 <한산: 용의 출현 Hansan: Rising Dragon>이 TOP3를 장식했다. 극 중 이승기와 이세영의 사랑이 시작되며 정점을 찍은 <법대로 사랑하라>가 이용자들의 마음을 훔친 가운데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비상성언>과 <한산>이 OTT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트콤 <유니콘>이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체인리액션>과 <복학생: 학점은 A지만 사랑은 F입니다>가 각각 7위와 8위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역량을 뽐냈다.

왓챠(WATCHA)에서는 새롭게 론칭한 오리지널 예능 <도둑잡기>가 1위에 올랐다. 가상의 기업 ‘오페이홀딩스’의 비자금을 둘러싼 추격 액션 예능으로 인기 유튜버가 총출동하며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다. 뚜껑이 열리자 호불호가 갈렸다. 출연자들의 활약에 만족하는 이용자가 있는 한편, 집단지성을 통한 추리와 추격전을 기대했던 이용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것. 계속해서 상위권 순위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어 중국드라마 <창란결 苍兰诀 Love Between Fairy and Devil>이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왓챠의 대히트작 <시맨틱 에러 Semantic Error>가 3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는 배우 남궁민이 출연한 <천원짜리 변호사>의 인기로 <스토브리그>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TV+(APPLE TV)의 TOP3는 지난주와 같다. <SEE 어둠의 나날 그 여정의 끝>, <파친코 Pachinko>, <테드래소 Ted Lasso>가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는 <닥터 브레인 DR. Brain>이 12위에 랭크됐다. 배우 이선균은 <닥터 브레인>(2021)으로 제50회 국제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디즈니+(Disney+)에서는 8부작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The Zone: Survival Mission>가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다양한 공간에서 버티는 설정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가학성’ 논란도 있었지만, 이용자들은 그리웠던 <런닝맨> 유재석-이광수 케미와 예능까지 잘하는 권유리의 활약에 만족한 모양새다.

2위에는 SBS <천원짜리 변호사 One Dollar Lawyer>가 이름을 올렸다. 금토극 TV시청률 1위에 이어 OTT 통합랭킹, 데일리 랭킹 등 각종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등극하며 독보적 클래스를 입증했다. 정려원, 이규형, 정진영이 열연을 펼친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May It Please the Court>가 3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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