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11/9 넷플·티빙·웨이브 TOP10 – ‘에놀라 홈즈2’ 해외작 인기

9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에놀라 홈즈2’ 글로벌 인기에 3위 ‘연매살’ 2위 등장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에놀라 홈즈2>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9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차트 속 유일한 해외작품 <에놀라 홈즈2>가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Netflix)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이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왕자들의 세자 경합과 후궁들의 치맛바람, 아들들을 지키려는 중전과 대비의 대립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에놀라 홈즈2>가 3위에 올랐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한 만큼 한국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에놀라 홈즈2>는 셜록 홈즈의 여동생 에놀라의 이야기를 그린다. 탐정이 된 후 첫 번째 사건을 수임한 에놀라는 야심차게 탐정 사무소를 개업한다. 그러나 어린 여자라고 무시 당하기 일수에 오빠인 셜록 홈즈를 찾는 손님이 대부분이다.

폐업을 결심한 그때, 한 소녀의 “언니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실종된 소녀 세라의 행방을 쫓다보니, 그 뒤에는 거대한 흑막이 숨겨져 있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가 흥미를 자극하고, 여성과 노동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의미를 더했다. 시즌1을 보지 않고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 상승세다.

티빙(TVING) 1위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스맨파>는 ‘저스트절크’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댄서 붐을 불러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비해 낮은 화제성과 잦은 논란 끝에 1.4% 시청률로 지난 8일 종영했지만, OTT 내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가 2위를 유지했다. 첫 방송과 비슷한 3%대 시청률로 순항을 알린 <연매살>은 흥미로운 연예계 뒷이야기와 12명의 특별출연 배우들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역시 나영석 PD다. tvN <출장 십오야2> 스타쉽 야유회 편이 3위로 최상위권을 지켰다. 본래 유튜브에서 전체 공개하던 콘텐츠를 tvN에서 약 2시간 분량으로 공개하자 더 많은 시청자가 호응했다. 더불어 이동욱, 이광수, 유연석, 아이브 안유진 등 예능 천재들의 활약과 송승헌, 신승호, 아이브 레이 등 예능 보석 발견이 즐거움을 더헀다.

JTBC <최강야구>가 4위,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7위에 안착했고,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가 10위로 차트인했다.

웨이브(Wavve)는 아직 남궁민 천하다. SBS 금토극 <천원짜리 변호사>가 이변없이 1위다. 민감하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 2위에 올랐고,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4위에 머물렀다.

결방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SBS 청춘 캠퍼스물 <치얼업>이 6위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2%대 시청률을 감안하면 OTT 내 중위권 차트인은 주목할 만하다. 종영까지 2회만 남겨둔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가 7위,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가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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