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1월 18일 – 실제와 허구, 모호한 경계의 매력

18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1위 김혜수-진선규-강하늘 등 인기ing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드라마 속 이야기가 실제인가 허구인가? 그 모호함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18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Behind Every Star) △슈룹(Under The Queen’s Umbrella) △몸값(Bargain·2022)이다. △커튼콜(Curtain call)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 △천원짜리 변호사(One Dollar Lawyer) △외계+인 1부(Alienoid) △블랙 아담(Black Adam) △공조(Confidential Assignment) △레슬러(LOVE+SLING)가 뒤를 이었다.

tvN 월화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가 1위에 등극했다.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주연의 이 드라마는 메쏘드 엔터 매니저의 삶을 통해 연예계 뒷이야기를 비춘다. 그동안 연예계 비화를 그린 작품은 많았지만, <연매살>의 특징은 20여 명의 특별출연 배우를 통한 실제의 허구화, 허구의 실제화다.

1회 특별출연한 조여정은 쿠엔틴 타란티노 작품에 캐스팅됐으나 나이 때문에 불발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2회 특별출연 배우 진선규, 이희준은 실제 15년지기 우정을 바탕으로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 결정적으로 입소문을 타는 계기가 됐다. 원작인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에서 모니카 벨루치, 줄리엣 비노쉬 등 프랑스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 만큼 한국 버전에도 영탁, 김아중, 김지훈, 다니엘 헤니, 김수로, 이순재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2위는 tvN 토일극 <슈룹>이다. 4주 연속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른 이 작품은 역사 고증 논란에도 시청률을 12%대까지 끌어올리며 인기를 누렸다. 그 중심에는 김혜수와 김해숙, 그리고 신선한 에너지의 신예들 문상민, 유선호, 배인혁, 김민기 등이 있다.

조선시대판 <SKY 캐슬>로 불리는 이 드라마에서 김혜수는 아들들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열혈 엄마로 변신, 여러 인물과 다채로운 케미를 선사했다. 공감대 높은 이야기와 독특한 캐릭터가 한국은 물론 해외 OTT 이용자들까지 매료하며 인기 수직상승 중인 상황, 새 주말극의 등장에도 굳건하게 버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3위에 등극했고, KBS2 월화극 <커튼콜>이 4위에 안착했다. 그 밖에는 <헤어질 결심> 5위, <외계+인 1부> 7위, <블랙 아담> 8위, <공조> 9위로 영화 장르의 강세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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