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의 비현실성→예능에서 현실화” 웨이브 ‘좋아하면 울리는’ 3MC 자신감

웨이브X카카오엔터 첫 합작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 짝! 짝!’ 천계영 작가 원작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 MC 군단 진영-이은지-츄 미니 인터뷰

사진=각 소속사

웹툰을 찢고 나온 연애 예능? 3MC의 자신감!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하 좋알람, 연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CP)이 오는 9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MC 진영, 이은지, 츄는 미니 인터뷰를 통해 출연 소감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좋알람>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이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앱에 ‘하트’가 뜬다.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재미를 선사한다.

MC로 발탁된 진영, 이은지, 츄는 ‘프로 관찰러’가 되어 다각도의 분석과 공감으로 시청자들을 과몰입의 세계로 이끈다. 먼저 6년 만에 MC로 돌아온 진영은 “앱으로 마음을 전달하고 확인하는 게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예능을 통해 현실화된다는 점에서 호기심이 생겼다”며 <좋알람> 선택 이유를 밝혔다.

“녹화 전까지 어떤 내용도 알 수 없었다”는 그는 “정말 간단한 정보만을 가지고 녹화에 들어갔기 때문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찐 리액션이다. 진행해야 하는데 관전자로서 너무 몰입만 했나 싶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은지, 츄, 그리고 홍석천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다들 감수성이 풍부하더라. 덕분에 나도 진솔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면서 예능 베테랑들과 함께한 시간을 ‘영광’이라고 표현했다.

원작 웹툰의 비현실적 요소들을 실제로 재현한다는 부분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라고 밝힌 그는 “나라면 좋알람 앱을 설치해볼 것 같다. 누군가에게 하트를 받는다는 건 상상만 해도 설레고 행복하지 않나.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자신 있게 시작했다가 너무 진지해질 것 같다. 하트 수나 등수로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할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웨이브

상상이 현실이 되는 <좋알람>에서 과몰입이 심해 녹화를 진행하기가 힘들 정도였다고 털어놓은 이은지는 “원래 남이 하는 연애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지 않냐”며 웃었다. “천계영 작가님의 팬이라 ‘오디션’부터 시작해서 ‘좋알람’ 원작 웹툰까지 봤다”면서 “‘정말 이 어플이 실행이 될까? 상상하던 일이 현실로 일어날까?’라고 생각했는데, <좋알람>에서는 상상은 현실이 되더라”며 기대를 높였다.

실제 연애 스타일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 쪽이라는 이은지는 “좋알람 앱은 정말 좋을 것 같다. 지인, 친구들,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켜놓으면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바쁜 현대사회 속 서로 좋아하는 사람끼리 데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상상력을 펼쳤다.

8인 출연진 중 가장 관심이 간 캐릭터로 타잔과 구미호를 꼽은 그는 “출연진들의 진심, 비주얼, 솔직함이 기존 연애 예능과 다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하트 따내는 건 자신 있다”는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남의 연애 관찰러가 된 리액션 요정 츄는 “MC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 “웹툰에서 보인 설렘과 긴장감이 현실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참가자들이 승부욕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직접 장면을 만들어 갔다는 게 흥미진진했다”고 프로그램을 자랑한 그는 “좋알람 앱을 설치한 뒤 길거리에 계신 분들이 제 팬인지 아닌지 확인한 후에, 팬이면 사인해드리고 아니라면 내 매력을 어필해서 팬으로 입덕 시키겠다”면서 기승전-팬사랑으로 귀결됐다.

직접 <좋알람>에 출연하면 9,999만 하트를 따낼 수 있다고 자부한 사랑둥이 츄는 “누구에게나 마음 설레는 일들이 있다. 출연진들이 설레는 마음을 한 치의 숨김 없이 표현하고 쟁취하려는 긴장감 있는 모습을 관심 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연애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오는 9일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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