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2월 14일 – 오리지널 뒷심

1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속편 기대감 반영, ‘아바타’ 1위 ‘커넥트’-‘약한영웅’ 오리지널 뒷심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커넥트> <약한영웅> 등 오리지널 시리즈의 뒷심이 눈길을 끈다.

1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에서는 △아바타(Avatar)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 △환혼: 빛과 그림자(Alchemy of Souls: Light and Shadow)가 TOP3를 차지했다.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 △소방서 옆 경찰서(The First Responders) △커넥트(Connect) △웬즈데이(Wednesday)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The Forbidden Marriage) △약한영웅 Class1(Weak Hero Class1) △한산 리덕스(Hansan: Rising Dragon REDUX)가 뒤를 이었다.

영화 <아바타>가 사흘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14일) 개봉한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을 향한 기대치가 반영된 모양새다. 13년 만에 돌아오는 <아바타>를 반기며 전편 다시보기가 늘어난 것.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실시간 예매 관객수 85만 3,177명, 예매 점유율 88.7%를 기록했다.

<아바타> 전편이 1,326만명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 외화 최초 천만영화에 등극했던 만큼 개봉 첫날부터 신기록을 기대케 한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현시대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를 조명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한다. 극장과 OTT를 동시에 점령한 ‘아바타’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JTBC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대작 등장에 잠시 왕좌를 내줬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을 지키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21.1% 시청률을 돌파와 함께 전 채널 1위에 등극,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4주 연속 1위(46.7%)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 역시 송중기(1위), 이성민(2위), 김신록(4위), 신현빈(5위) 등이 상위권을 휩쓸며 차트를 장악했다. 최신 방송분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섬망 증상과 기억 상실 증세를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예측 불가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은 <재벌집 막내아들>은 종영까지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tvN 새 토일극 <환혼:빛과 그림자>가 3위다. 돌아온 대호국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다시 TV 앞으로 소환했다. 단 2회 방송 만에 7.7%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편의 성적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낙수의 모습으로 숨겨진 채 살던 진부연(고윤정 분)이 사랑하는 이를 잃고 흑화한 장욱(이재욱 분)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0부작 짧은 호흡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이야기에 몰입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 <헤어질 결심>이 4위,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가 5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정해인 주연 디즈니+ <커넥트>가 6위로 재등장했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한국 첫 시리즈물로 화제가 된 이 작품은 공개 당일 디즈니+ 이용자 유입을 유도했지만, 정작 작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주연 정해인 홀로 한쪽 눈을 부여잡고 고군분투한들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구성과 1차원적 대사, 그리고 캐릭터로 완전하게 분하지 못한 배우의 태만까지 아쉬움을 남겼다.

팀 버튼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가 7위로 뒷심을 발휘했고, MBC 새 금토극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 8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 4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이 9위로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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