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3월 22일 – ‘더 글로리’ 이변 없이 1위
2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더 글로리’ 국내외 차트 1위 독점 OTT-극장가 장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연진아, 이변은 없어.
3월 2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더 글로리 파트2(The Glory pt.2) △너의 이름은.(your name.) △모범택시2(Taxi Driver2)다. 이어 △더 글로리(The Glory) △날씨의 아이(Weathering With You)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혜미리예채파(HMLYCP) △신성한, 이혼(Divorce Attorney Shin) △판도라: 조작된 낙원(Pandora) △압꾸정(Men of Plastic) 순으로 차트인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연출 안길호, 극본 김은숙)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공개 이후 최상위권 순위를 유지 중이다. 학교 폭력 피해자의 온 생을 건 복수를 그린 이 작품은 공개 2주차(3월 13일~19일)에 누적 시청시간 1억 2,359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위에 올랐다. 파트1과 합산된 수치지만 전 세계 91개국 TOP10 입성, 40여 개국 1위 달성으로 성과를 증명했다. 작품의 인기를 견인한 배우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등 주요 출연진은 차기작은 물론 각종 광고, 화보, 행사 등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적수 없는 <더 글로리>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장과 OTT 모두 점령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날씨의 아이>도 5위에 안착했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행진 중인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의 영향으로 ‘재난 3부작’이 나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마니아층이 탄탄한 장르인 만큼 당분간 순위권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SBS 금토극 <모범택시2>(연출 이단, 극본 오상호)가 3위에 올랐다. 실화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꼬집고 악을 응징하는 통쾌한 복수 대행기로 최고 시청률 19.4%를 경신, 단연 사랑받는 주말 드라마로 두각을 드러냈다. 시즌1에서 잔인함과 폭력성을 덜어내자 각 캐릭터가 더 빛을 발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새로운 빌런 신재하의 합류로 기대감이 높아졌고, 배우 남궁민, 김소연 등 쟁쟁한 특별출연 라인업까지 발표되며 이목이 쏠린 만큼 전 시즌을 능가하는 성적표가 기대된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흥행에 힘입어 파트1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OTT 공개 후에도 꾸준하게 극장 관람객을 모집 중인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감독·각본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너트)은 6위, 예능꾼들이 모인 ENA <혜미리예채파>(연출 이태경)가 7위다.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긴 주말극 tvN <신성한, 이혼>(연출 이재훈, 극본 유영아)과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은 각각 8위와 9위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코미디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