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4/13 티빙·넷플·웨이브 TOP10 – 알록달록 티빙 차트

13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김희애 출격 ‘유퀴즈’ 티빙 1위 ‘스틸러’-‘더 타임 호텔’, 신작 기세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우아함 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 김희애가 <유퀴즈> 나들이에 나섰다.

13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티빙 차트가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희애가 출연한 <유퀴즈>가 1위에 오른 데 이어 <스틸러>와 <더 타임 호텔>, 신작 두 편이 티빙 순위에 이름을 올리면서다.

티빙(TVING) 1위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일당백’ 특집에 출연한 배우 김희애, 한정숙 선수촌 영양사, 장혜진, 윤수빈 약사는 솔직하고 유쾌한 인생 이야기로 수요일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날 김희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퀸메이커>의 공개 소식과 함께 데뷔하게 된 계기, 하이틴 스타 시절을 거쳐 데뷔 40년 차 만능 멀티 엔터테이너로 성장해온 과정을 소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긴 연예계 생활에서 힘들었던 시간들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2위는 ENA·SBS Plus <나는 SOLO>다.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펼쳐 나가는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기수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꾸려진 새로운 솔로 남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돼 관심이 쏠렸다. 이날 13인으로 이뤄진 14기 멤버들은 숙소로 입주해 ‘첫인상 선택’을 진행,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tvN 새 수목극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3위를 기록, 순조롭게 출발했다. 작품은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코믹 액션 활극이다. 배우 주원을 중심으로 이주우, 조한철, 김재원, 최화정, 이덕화가 출연한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작품은 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배우 주원의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문화재 밀거래라는 색다른 소재로 꾸려가는 만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4위와 5위에는 각각 tvN <서진이네>, JTBC <피크타임>가 자리했고, 6위는 티빙의 새 오리지널 예능 <더 타임 호텔>이 올랐다. 프로그램은 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시간을 다 쓰는 순간 체크아웃되는 타임 호텔에서 10명의 투숙객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신개념 호텔 생존 서바이벌로,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우승자 홍진호와 황제성, 존박, 모니카, 래원 등이 출연한다.

7위는 지난 10일 첫 방송과 함께 다시 한번 ‘귀멸의 칼날 열풍’을 시작한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이다. 고토케 코요하루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화려한 영상과 연출기법, 압도적인 스케일로 호평받으며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서형 주연의 ENA 월화극 <종이달>은 8위를 차지했고, 9위와 10위에는 각각 JTBC <최강야구>,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가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JTBC 토일극 <신성한, 이혼>이다. 드라마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와 이혼이라는 험난한 삶의 한복판에 선 이들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지난 9일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은 작품은 종영과 함께 OTT를 통해 전 화차 정주행이 가능해지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따뜻한 감성과 유쾌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 작품인 만큼 한동안 차트 순위권을 지킬 전망이다.

2위는 여전한 기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차지했다. 학교 폭력으로 인생이 망가진 여자의 온 생을 건 복수기를 담은 드라마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켰다. 작품은 4월 2주차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드라마(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 끝나지 않는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JTBC <최강야구>는 3위에 자리했고, 스티븐 연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성난 사람들>과 이보영 원탑 오피스물 JTBC <대행사>는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6위에는 김태오 PD의 신작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차지했고, 7위부터 10위까지는 tvN <미스터 션샤인>, ENA <혜미리예채파>, tvN <철인왕후>,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순으로 차트인했다.

웨이브(Wavve) 1위는 SBS 금토극 <모범택시2>다.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의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시즌2 시작과 함께 차트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는 14일과 15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특히 최종화인 16화에서는 배우 김소연이 특별 출연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오른 작품이 써 내려갈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2위는 KBS2 월화극 <오아시스>다. 1980~1990년대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지는 세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극의 후반부로 접어들며 절정에 치닫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중위권에는 웨이브 차트의 단골 손님인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3위와 4위에는 각각 SBS <런닝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자리했고, MBC <나 혼자 산다>와 MBC <골 때리는 그녀들>은 6위와 8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5위는 SBS 월화극 <꽃선비 열애사>가 차지했다. 작품은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여주인과 꽃선비 하숙생 3인방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사극으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MBC 일일극 <마녀의 게임>과 KBS2 일일극 <비밀의 여자>는 각각 7위와 9위를 기록, 웨이브의 폭넓은 구독자층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10위는 ENA·SBS Plus <나는 SOL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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