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4월 14일 – ‘존 윅’ OTT도 평정
1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1-2-3위 ‘존 윅’ OTT-극장 동시 평정 김서형 주연 ‘종이달’ 8위 등장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존 윅> 파워는 대단했다.
4월 14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존 윅(John Wick) △존 윅: 리로드(John Wick: Chapter2) △존 윅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3-Parabellum)이다. 이어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Swordsmith Village Arc) △모범택시2(Taxi Driver2) △너의 이름은.(your name.) △성난 사람들(Beef) △종이달(Pale Moon) △스위치(Switch) △방과 후 전쟁활동(Duty After School) 순으로 차트인했다.
키아누 리브스의 영화 <존 윅> 시리즈(감독 채드 스타헬스키)가 최상위권을 독식했다. <존 윅> 시즌1-시즌2-시즌3가 나란히 1위, 2위, 3위에 올랐다. 전설적인 킬러 존 윅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12일 신작을 개봉하며 OTT 내에서도 인기 역주행 열풍이 불었다. <존 윅4>는 개봉 첫날 관객 11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고, 이날(오전 9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22만명을 돌파 및 실시간 예매율 35.5%(12만 1,518명)로 기세를 드러내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 OTT 오리지널 신작과 새 드라마 등의 공개가 예정된 만큼 순위 유지 여부는 미지수다.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이 4위로 밀려났다.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탄탄한 마니아층의 지지로 공개와 함께 통합 랭킹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쏟아지는 콘텐츠 속 순위는 밀렸지만, 주말 정주행 열풍은 지속될 전망이다.
5위는 SBS 금토극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다. TV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두며 시즌1보다 더 큰 인기로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를 남긴 이 작품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김도기(이제훈 분)이 이끄는 ‘무지개 운수’와 ‘금사회’의 엔드 게임 결과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마지막회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되며 기대감을 고조되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6위를 기록한 가운데 스티븐 연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연출 이성진·히카리·제이크 슈레이어)이 7위에 안착했다. 권상우 주연의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가 9위, 오는 21일 파트2 공개를 앞둔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연출 성용일)이 10위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신작 <종이달>(연출 유종선, 극본 노윤수)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쿠다 미쓰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 유이화(김서형 분)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주연 김서형은 매력적인 여성중심서사에 제작사에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고. ENA채널에서 방영된 첫회는 전국 시청률 0.98%를 기록했지만,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종이달>이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의 랑데부(비경쟁부문)에 정식으로 초청받은 만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