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다시 돌아온 ‘저세상 텐션’ 지락이들! ‘뿅뿅 지구오락실2’

12일 tvN ‘뿅뿅 지구오락실2’ 첫 방송 한층 깊어진 케미와 ‘기 빨리는’ 텐션! 지구 용사 4인방의 예측불가 멀티버스 버라이어티

사진=tvN

저세상 텐션, 이름만 들어도 웃긴 ‘지락이’들이 다시 돌아왔다.

12일 나영석 PD의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가 베일을 벗는다.

<지락실2>는 지구로 재 탈출한 달나라 토끼 토롱이를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이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펼치는 예측 불허 대모험이다. 지난 2022년 시즌1 방송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뿅뿅 지구오락실>의 두 번째 이야기로, 시즌1에 이어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함께한다.

<신서유기> 시리즈의 여자판으로 불리는 작품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나영석 PD의 여행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지난 시즌 첫 방송까지만 해도 예측할 수 없었던 조합이었지만, 베일을 벗은 후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프로그램은 OTT-TV 화제성 쇼 부문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네 사람은 독보적인 예능감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MZ 세대를 대표하는 예능 치트키로 부상했다.

지난 시즌 폭소를 유발하는 멤버들의 케미와 ‘저세상 텐션’으로 안방극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던 프로그램인 만큼 새로운 시즌에 대한 관심도 높다. 네티즌들은 “<지락실2> 너무 기다렸다”, “오랜만에 예능을 기다려본다”, “레전드가 돌아온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각자의 뚜렷한 개성으로 예능 고수 제작진들을 당황케 하며 예측불가 활약을 선보였던 이들의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

“출연자들의 케미가 한층 단단해지고 다양해졌다. 이전보다 더 다양한 조합도 가능해졌다”는 공동 연출자 박현용 PD의 말처럼 시즌2에서는 더 정신없어진 멤버들의 하이텐션과 핀란드와 발리의 차가운 맛부터 더운 맛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tvN

첫 방송을 앞두고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지구 용사 4인방이 펼쳐갈 이야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멀티버스에 입성해 새롭게 변신한 네 멤버의 모습이다. 지난 시즌의 테마가 ‘Y2K’ 였다면, 이번 시즌의 테마는 ‘K-드라마’다. 멤버들이 떠난 핀란드가 겨울왕국이라면, 네 사람의 이야기는 왕족, 로열패밀리와 관련 있는 드라마 왕국으로 이어진다. 지구 용사 4인방은 K-드라마 속 캐릭터로 분해 드라마 왕국의 세계관을 선보인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K-드라마 왕국 멀티버스 세계관에 입성한 지구 용사 4인방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안유진은 카페 유니폼과 가발로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으로 변신했고, 이은지는 빨간 목도리를 착용하고 <도깨비>의 지은탁으로 분해 코 찡긋 웃음을 표현했다. 미미는 <SKY 캐슬>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김주영으로 변신했지만, 비주얼과 달리 발음이 좋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영지는 소라빵 머리와 퍼 코트를 두르고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로 분했지만, 어딘가 다른 모습으로 <응답하라 1988>에서의 라미란을 연상케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넘사벽’ 하이 텐션과 케미, 지난 시즌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다. 저세상 텐션으로 영상을 통해서도 ‘기가 빨리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 네 사람은 더 깊어진 우정과 케미로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킬 예정이다. 또한 ‘인간Y2K’, ‘예능 치트키’, ‘괄괄이’, ‘맑은 눈의 광인’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던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이번 시즌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웃음 버튼을 책임진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멤버들과 제작진의 특급 케미다. 시즌1에서도 옥신각신하던 멤버과 제작진은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서로를 자극해 나이 차를 뛰어넘은 코믹 호흡을 이어간다. 특히 4인방에게 ‘영석이 형’으로 불리는 나영석 PD가 “난 너희를 조카랑 딸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멤버들이 “어쩌나, 우리는 친구라고 생각하는데”고 받아 치는 짤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특급 케미를 기대케 했다.

네 번째 관전 포인트는 ‘꿀잼’ 보장 나영석 PD표 게임이다. 추운 핀란드와 더운 발리로 떠난 멤버들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다채로운 게임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게임에 대한 네 멤버의 집착도 계속된다. 종잡을 수 없는 답으로 오답 퍼레이드를 펼쳤던 이들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기상천외한 오답을 내놓을 예정이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더욱 똑똑해진 토롱이다. 지난 시즌에 지구 용사 4인방에게 검거됐던 토롱이는 ‘분신술’까지 사용하며 업그레이드된 능력으로 돌아왔다. 토롱이는 누가 자신인지 알 수 없도록 여러 명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더욱 대담해진 모습으로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출몰하며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토롱이와 지구 용사 4인방의 팽팽한 대결이 예고되어 흥미를 높인다.

한편, 꿀잼 요소 가득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2>는 오늘(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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