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5/15 넷플·티빙·웨이브 TOP10 – 김우빈의 존재감 ‘택배기사’

15일 데일리 OTT랭킹 TOP10 넷플릭스 1위 김우빈X송승헌 ‘택배기사’ 환장케미 ‘뿅뿅 지구오락실2’ 티빙 3위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김우빈 주연의 <택배기사>가 1위에 올랐다.

15일[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김우빈, 송승헌 주연의 <택배기사>가 새롭게 넷플릭스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넷플릭스(Netflix) 1위는 오리지널 드라마 <택배기사>다. 12일 공개 이후 단숨에 차트 왕좌에 등극했다.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과 난민 사월(강유석 분)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황폐해진 세상에서 전설이 된 택배기사 5-8 역에는 김우빈, 사막화된 세계에서 새로운 질서로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 그룹의 대표 류석 역에는 송승헌,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 역에는 강유석, 리더십 있고 싸움에 능한 군 정보사 소령 설아 역에는 이솜이 연기했다. 작품은 공개 후 기대와 달리 원작 변형, 개연성 부족, 과학적 검증 등 다양한 문제가 논란이 되며 혹평을 받았지만, 독특한 설정과 압도적인 스케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2위는 JTBC 수목극 <나쁜엄마>다. OTT 차트에서 상위권 기록하고 시청률 7.7%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엄마 영순(라미란 분)이 위암 4기 판정을 받는 내용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가운데, 방송 말미 강호의 목숨을 노리는 세력들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켜 향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7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이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 유니버스의 프리퀄로 왕가에 크게 관심이 없던 어린 샬럿이 처음 왕가에 발을 디딘 시절의 이야기를 따라 귀족 세계가 탄생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4일 공개 이후 안정적으로 차트에 머물고 있는 작품은 은밀하고 농밀한 귀족 세계를 파격적으로 담아내며 꾸준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ENA·SBS Plus <나는 SOLO>,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채널A 월화극 <가면의 여왕>이 올라 하위권을 형성했다.

티빙(TVING) 1위는 JTBC 토일극 <닥터 차정숙>이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차정숙(엄정화 분)이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명세빈 분)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극의 긴장감이 절정에 달했다. 더불어 차정숙에게 “파도를 무사히 건너고 나면 나한테도 기회가 올 것”이라며 은근히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는 로이 킴(민우혁 분)과의 묘한 관계까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인생의 변곡점을 맞은 차정숙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작품은 시청률 18%로 또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열풍을 이어갔다.

2위는 tvN 토일극 <구미호뎐1938>이다.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시즌1에서부터 탄탄하게 구축해 온 세계관 위에 토착신과 토종요괴를 중심으로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짜릿한 액션으로 판타지물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회가 거듭 될수록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과 홍백탈 천무영(류경수 분)의 서사가 쌓이며 극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 만큼 차트 내 무난한 흥행이 예상된다.

tvN 새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은 3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지구로 재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이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로 떠나 펼치는 예측불허 대 모험극이다. 작품은 태국으로 떠났던 지난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더 강력해진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게 된 멤버들은 시즌2의 드라마 왕국 세계관 설정으로 인해 <커피프린스 1호점>, <SKY 캐슬>, <꽃보다 남자>, <도깨비> 중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한 후  200%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큰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여전한 환장 케미와 뛰어난 예능감으로 핀란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웨이브(Wavve) 1위는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다. 평균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OTT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은 이전 시즌의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진짜 닥터’가 되기 위한 돌담 병원 식구들의 고군분투기뿐만 아니라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그만큼 높은 위험 부담을 안고 있는 의사들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낭닥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2위는 MBC 간판예능 <나 혼자 산다>다. 올해로 방송 10주년을 맞아 몽골 패키지여행을 떠난 무지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금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앞선 방송에서 전현무가 예고했던 10주년 기념 대형 프로젝트가 바로 몽골 여행이었던 것.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면서 몽골의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뭉치면 재미를 보장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케미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3위와 4위는 각각 SBS <런닝맨>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오르며 여전한 주말 예능의 인기를 입증했고,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2>는 5위에 올랐다. 매회 과감하고 리얼한 연출과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두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게임을 자극적으로 그려내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습격의 날 이후로 전세가 역전된 외부 팀 하승진, 후지이 미나, 현성주, 넉스, 파이, 이진형과 내부 팀 홍진호, 덱스, 윤비, 서출구, 신현지의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 만큼 향후 차트 내 상위권 진입도 노려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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