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6월 12일 – 우도환X이상이의 맨주먹 파워
1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넷플 오리지널 ‘사냥개들’ 왕좌 ‘존 윅’-‘범죄도시’ 범죄 액션 인기ing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K-액션이 통했다.
6월 1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사냥개들(BLOODHOUNDS) △존 윅4(john Wick: Chapter 4) △범죄도시(THE OUTLAWS)다. 이어 △범죄도시2(The Roundup)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Dr. Romantic3) △존 윅(John Wick) △존 윅: 리로드(John Wick: Chapter2) △존 윅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3-Parabellum) △이로운 사기(Delightfully Deceitful) △카운트(Count) 순으로 차트인했다.
우도환과 이상이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연출·극본 김주환)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이 작품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찬 작가의 네이버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청년경찰>, <사자>, <멍뭉이>를 연출했던 김주환 감독의 첫 드라마다.
당초 음주운전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김새론의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은 김새론의 분량을 통편집하지 않고 최소화하는 방향을 선택, 출연진 리스크를 안고 공개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픈 직후의 반응은 좋다. 작품은 한국 넷플릭스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공개 사흘 만에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6위에 안착,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사냥개들>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K-액션과 브로맨스. 주연을 맡은 우도환과 이상이는 세상 물정에 어리숙하고 범죄와는 어울리지 않는 순수한 면모를 가졌지만 숙련된 복서로 악명 높은 사채업자 명길(박성웅 분)을 대적하는 건우와 우진으로 분했다. “복서의 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두 사람은 날카롭고 힘 있는 복싱 동작으로 거칠지만 깔끔한 액션을 완벽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상반된 캐릭터로 극의 감칠맛을 더하며 인기를 견인했다.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까지 받고 있는 만큼 <사냥개들>을 향한 관심은 한동안 이어질 예정. 김새론 리스크를 품고 시작한 이 작품이 기록할 성적에 관심이 집중된다.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4>(감독 채드 스타헬스키)는 2위다. 지난 4월 개봉 전부터 OTT 차트를 휩쓴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 작품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 72만 관객을 달성,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전작의 인기도 계속됐다. 시리즈의 첫 편인 <존 윅>이 6위를 차지했고, 2, 3편에 해당하는 <존 윅: 리로드>와 <존 윅3: 파라벨룸>도 나란히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범죄 액션물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범죄 소탕기를 그린 <범죄도시> 시리즈의 인기도 계속됐다. “혼자 왔니?”, “니 내 누군지 아니?” 등 무수한 유행어를 낳았던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3위, 배우 손석구의 전성기를 이끈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이 4위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천만 관객을 향해 적수 없는 질주를 펼치고 있는 만큼 전작에 대한 관심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 콘텐츠 풍년 속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연출 유인식, 극본 강은경)가 5위다. 최근 시즌1의 인기를 견인했던 유연석의 합류로 시청률 14.9%를 기록,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이 작품은 ‘이야기의 힘’을 발휘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 잡은 작품이 마지막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9위에는 천우희와 김동욱 주연의 tvN 월화극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 극본 한우주)가 올랐고,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 실화만이 가질 수 있는 감동으로 입소문을 타며 OTT에서 주목받고 있는 진선규의 원톱 주연작 <카운트>(감독 권혁재)는 10위로 차트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