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6월 23일 –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파워

23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애니 ‘스파이더맨’ 1위 수성 ‘마당집’-‘킹더랜드’-‘이생잘’ 신작 인기

<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이야기.

6월 23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마당이 있는 집(Lies Hidden in My Garden) △킹더랜드(King the Land)다. 이어 △어쩌다 마주친, 그대(Run Into You) △이번 생도 잘 부탁해(See You in My 19th Life)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Dr. Romantic3) △사냥개들(BLOODHOUNDS) △이로운 사기(Delightfully Deceitful)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Zack Snyder’s Justice League) △범죄도시2(The Roundup) 순으로 차트인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피터 램지·로드니 로스맨)가 왕좌를 지켰다. 지난 21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켐프 파워·저스틴 톰슨)의 전작으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실사 영화보다 더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신작의 인기에 전작이 함께 주목받는 모양새다.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새로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여섯 명의 스파이더맨이 하나의 세계에서 만나 공동의 적과 싸우며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18년 개봉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달성,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탄생이다”, “놀랍도록 신선하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메타크리틱 지수 83점으로 마블 세계관의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후속작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또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메타크리틱 지수 86점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만큼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향한 관심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2위는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허석원, 극본 지아니)이다.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의 삶이 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19일 첫 방송과 함께 그동안 방영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 티빙에서 TOP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입소문을 탔다.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김태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임지연의 만남에 예측 불가한 폭발적인 서스펜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아마존 프라임, 훌루 재팬, 아이치이, 비키 등 해외 OTT 플랫폼에서도 공개되며 IMDb 평점 9.4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순위 상승도 기대해 본다.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신작 드라마 두 편의 인기도 이어졌다. 3위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여자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웃음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JTBC 토일극 <킹더랜드>(연출 임현욱, 극본 최롬)다. 이어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그린 tvN 토일극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한아름)는 5위에 안착했다.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극본 백소연)와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연출 유인식, 극본 강은경)의 여운도 계속된다. 지난 20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아름다운 엔딩을 맞이한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4위를 차지했고, 시즌제 작품의 힘을 보여주며 지난 17일 대장정을 마무리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3>는 6위다. 7위에는 뜨거운 브로맨스와 투박하지만 묵직한 맨주먹 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연출·극본 김주환)이 올랐고, 천우희와 김동욱이 주연을 맡아 열연 중인 tvN 월화극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 극본 한우주)는 8위다.

9위는 영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다. 오는 12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벨 문>의 공개 소식으로 감독의 전작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양새다. 평화롭던 변방의 행성에 포악한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다양한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임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레벨 문>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소피아 부텔라와 <저스티스 리그>의 레이 피셔, 안소니 홉킨스, 자이몬 훈수 등이 출연한다. 또한 한국 배우 배두나도 합류해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블 코믹스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DC의 5번째 영화 <저스티스 리그>(2017)의 감독판인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DC만의 정체성이 사라졌다” 등의 혹평을 받았던 <저스티스 리그>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잭 스나이더 감독이 재촬영과 재편집의 과정을 거쳐 공개된 작품이다. 4시간을 넘는 러닝 타임에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지만 반응은 성공적. 전편에서 볼 수 없던 DC만의 감성과 각 히어로들의 서사가 가득 담긴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DC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10위는 마동석의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 분)에게 강력한 한 방을 먹이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5월 31일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개봉과 함께 꾸준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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