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1월 7일 – ‘진격의 거인’, 위대한 피날레

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10년 여정 마무리한 ‘진격의 거인’, 1위
‘무인도의 디바’-‘정신병동’ 흥행ing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완벽한 마무리.

11월 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완결편 후편(Attack on Titan The Final Season) △무인도의 디바(Castaway Diva)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Daily Dose of Sunshine)다. 이어 △낮에 뜨는 달(Moon in The Day) △하이쿠키(High Cookie) △스즈메의 문단속(Suzume)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A Haunting in Venice) △7인의 탈출(The Escape of the Seven) △힘쎈여자 강남순(Strong Woman KangNamSoon) △혼례대첩(The Matchmakers) 순으로 차트인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완결편 후편>(감독 하야시 유이치로)이 왕좌를 차지했다. 10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최종장을 공개하면서 곧장 1위에 올라선 것. 2009년부터 12년간 연재된 이사야마 하지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 2013년부터 TV 판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이 작품은 자유를 위해 싸우는 미지의 거인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로 매 편이 방영될 때마다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5일 방영된 최종화 Part 4(후편)는 마지막까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스토리와 작화, 역동적인 액션, OST로 역대 최고의 화려한 마무리를 완성했다. 주인공 엘런 예거는 마레 시민을 말살하기 위해 시조의 거인으로 변해 ‘땅울림’을 했고, 조사병단과 갑옷, 여성형, 차력 거인 등과 치열한 전투를 펼친다. 그에 맞서기 위해 그동안 원수로 지내던 조사병단과 마레의 전사들은 연합을 맺는다.

<진격의 거인>의 위대한 피날레에 팬들은 “2013년에 시작한 애니메이션이 2023년에 끝났다. 엄청난 모험이었다”, “모두 힘든 여정이었다. 끝까지 좋은 이야기다”, “역사상 길이 남을 TVA 희대의 역작”, “<진격의 거인> 나는 못 보내”, “뭉클한 메시지까지 잡은 완벽한 작품” 등의 극찬을 보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진격의 거인>의 깊은 여운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 10년간의 대장정을 ‘용두용미’로 마무리한 이 작품이 최종화에서는 어떤 성적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할지 이목이 쏠린다.

tvN 새 토일극 <무인도의 디바>(연출 오충환, 극본 박혜련·은열)가 2위다.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이 작품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단 4화 만에 시청률 8%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

시청자들은 “박은빈이 박은빈 했다”, “뻔한 스토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속아주고 싶은 귀엽고 재밌는 이야기”, “궁금하지 않은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장인들의 힘”, “아역들부터 성인 연기자들까지 연기 너무 잘한다”, “무해함이 주는 힐링”, “박은빈 노래가 마음에 박힌다” 등의 극찬을 보냈다. 무서운 기세로 수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이 작품이 이번 주에는 어떤 성적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3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연출 이재규, 극본 이남규)다.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넷플릭스 1위 자리를 굳혔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에서 21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4위에는 ENA 새 수목극 <낮에 뜨는 달>(연출 표민수·박찬율, 극본 김혜원·정성은)이 자리했다.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압도적 스케일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연출 송민엽, 극본 강한)가 5위다.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독특한 소재와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순항 중이다.

동일본 대지진을 소재로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6위를 차지했고, 지난 10월 31일 디즈니+에서 SVOD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감독 케네스 브래너)이 7위다. 지금까지 개봉한 케네스 브래너의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 중 최고라는 호평을 얻은 이 작품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팬들은 물론, 폭 넓은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차트를 지키는 중이다.

8위는 SBS 금토극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이다. 2막 돌입과 함께 하락세를 걷고 있는 이 작품은 최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매튜 리(엄기준 분)의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나면서 미스터리를 고조시켰다. 매튜 리의 정체는 심준석이었다. 심준석이 진짜 이휘소를 대신해 성형 수술을 받고 연기해 온 것. 매튜 리의 복수 게임은 멈출 줄 몰랐고, 악인들에게 새롭게 내려진 미션은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했다. 매튜 리가 설계한 데스 게임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그의 게임에 휩쓸린 이들이 어떤 최후를 맞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JTBC 토일극 <힘쎈여자 강남순>(연출 김정식·이경식, 극본 백미경)이 9위다. 7~8%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 중인 이 작품은 지난 5일 방영된 10화에서 ‘순식커플’ 강남순(이유미 분)과 강희식(옹성우 분)의 설레는 첫 입맞춤을 담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잔혹한 류시오(변우석 분)의 비밀이 밝혀질수록 순식커플의 귀여운 러브라인은 더욱 깊어질 예정. 두 사람이 신종 합성 마약과 빌런 류시오를 퇴치하고 설레는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0위는 KBS2 새 월화극 <혼례대첩>(연출 황승기·김수진, 극본 하수진)이다.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6일 방영된 3화에서 우여곡절 끝에 힘을 합쳐 한양 대표 원녀 삼인방의 혼례 프로젝트를 시작한 심정우(로운 분)와 정순덕(조이현 분)이 첫날부터 위기에 직면, ‘계약 파기’를 선언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하루 만에 결별 위기에 놓인 심정우와 정순덕이 오해를 풀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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