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OTT 랭킹] 2월 1주차 디즈니·쿠팡·애플·왓챠 TOP3 – 액션의 쾌감

2월 1주차 위클리 OTT 랭킹
디즈니·쿠팡·애플·왓챠 TOP3
TOP3까지 톺아보는 주 1회 차트

<주 1회, 토종 OTT 왓챠–쿠팡플레이와 OTT 후발 주자 디즈니+-애플TV+의 순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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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째 주 디즈니+, 쿠팡플레이, 애플TV+, 왓챠 TOP3 순위를 살펴본다.

디즈니+(Disney Plus) 1위는 오리지널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A Shop for Killers>이다.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이 작품은 강렬한 액션과 탄탄한 서사, 궁금증을 유발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3주 연속 디즈니+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작품은 한국은 물론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함께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작품이 마지막까지 기세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새 금토극 <재벌X형사 Flex x Cop>가 2위다.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면서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1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디즈니+ 차트 상위권은 물론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최상단에 자리하며 안방극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유쾌하고 통쾌한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등으로 이어진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계보를 잇는 사이다 전개 등으로 첫 1, 2화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SBS 금토 사이다 불패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재벌X형사>가 기록할 성적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이끌었던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 Moving>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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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Coupang Play) 1위는 MBC 금토극 <밤에 피는 꽃 Knight Flower>이다.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차 수절 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로맨스와 더 다채로워지는 서사 등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이끌며 최근 방영분에서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중반부를 향해 돌입하고 있는 이 작품은 앞으로 관계가 조금씩 변해가는 여화와 수호의 이야기와 숨겨둔 정체를 드러내며 긴장의 축을 형성하고 있는 시아버지 지성(김상중 분)의 반전 행보가 그려질 예정이다.

2위는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 Boyhood>다.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종영 한 달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며 강렬한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최고 시청률 28.9%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예능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MBC 예능 <무한도전 Infinite Challenge>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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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AppleTV Plus) 1위는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Masters of the Air>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상상할 수 없는 공포 속 25,000피트 상공에서 나치의 폭격에 대항해 ‘블러디 헌드레드’(Bloody Hundredth)라고 불린 미국 공군 제100폭격 비행단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1월 26일 공개를 시작한 후 차트 왕좌로 올라섰다. 미국의 역사학자 도널드 L. 밀러가 집필한 인기 동명 서적과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998년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며 구독자들의 관심이 폭증한 것. 또한 작품은 첫 1, 2화 만에 강렬한 전투씬과 완벽한 영상미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또 하나의 대작 탄생을 예고했다. 총 9부작으로 제작된 작품이 어떤 이야기로 국내외를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Monarch: Legacy of Monsters>다. ‘몬스터버스’의 첫 시리즈인 이 작품은 지난 1월 12일 종영 후 강렬한 여운을 이어가며 차트 상위권을 지켰다. 한국 이민자들의 애환을 담아낸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PACHINKO>가 3위다. 지난 2022년 공개됐던 이 작품은 최근 주연 배우 윤여정의 새 영화 <도그데이즈>의 개봉 소식과 함께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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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WATCHA) 1위는 시네마천국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지상주의구역 Love for Love’s Sake>이다. 스물아홉 살인 태명하(이태빈 분)가 선배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 ‘연애지상주의구역’에 열아홉 살의 모습으로 떨어진 후 최애 캐릭터 차여운(차주완 분)을 행복하게 만들라는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상큼하고 설레는 스토리와 청량한 매력이 가득한 영상미로 “최고의 BL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호평과 함께 2주 연속 왓챠 차트 왕좌를 지켰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마슐 Mashle: Magic And Muscles>이 2위에 자리했고, 3위는 중국 드라마 <영안여몽 Story of Kunning Palace>이다. 황후가 되기 위해 애써왔지만, 궁중에 불어닥친 변으로 자결을 강요당한 여자 강설영(백록 분)이 황제의 스승 사위(장릉혁 분)의 제자가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중국에서 지난해 11월 방영됐다. 작품은 최근 왓챠를 비롯한 OTT 플랫폼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나기 시작하며 중국 드라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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