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11/10 웨이브·티빙·넷플 TOP10 – 종영 앞두고 ‘뒷심’

10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진검승부-월수금화목토 종영 앞두고 뒷심 이서진 예능→드라마 활약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10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30분 기준 순위)에서는 종영을 앞둔 드라마가 뒷심을 발휘했다.

웨이브(Wavve) 1위는 변함없이 SBS 금토극 <천원짜리 변호사>다. 이해할 수 없는 인기작의 잦은 결방과 편성 축소로 작가와 제작사 간의 불화설이 떠돌며 화제가 됐지만, 제작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열연을 펼친 남궁민, 김지은 등 배우들의 노고와 드라마를 아끼고 사랑해준 시청자들의 애정으로 OTT 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2위는 오늘 종영을 앞둔 KBS2 수목극 <진검승부>다. 9일 방송분에서는 오도환(하준 분)이 서현규(김창완 분)를 배신, 진정(도경수 분)의 히든카드였다는 반전 진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충격을 안겼다. 12부작 작품이라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로 막힘 없는 전개와 통쾌한 스토리, 그 안에 담긴 여러 인물들의 관계가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TV 시청률은 다소 주춤했지만, OTT 내에서는 순위를 끌어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

SBS 청춘 캠퍼스물 <치얼업>이 3위에 올랐다. 2%대 저조한 시청률은 아쉽지만, MZ세대가 주 사용자인 OTT에서는 상위권에서 맴돌며 영향력을 드러냈다. 또한 10월 4주차 드라마 TV화제성 TOP10에서 2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4주 연속 월화극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예 배인혁 한지현 김현진 등도 풋풋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인기 상승 중이다.

티빙(TVING)에서는 종영을 앞둔 tvN 수목극 <월수금화목토>가 1위에 올랐다. 극 중 정지호(고경표 분)와 최상은(박민영 분)이 이별 위기에 놓이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률(3.1%)이 소폭 상승했다. 티빙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위에 안착했다. 9일 방송분에는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주연 배우 이서진이 출연, ‘꽃보다’ 시리즈를 함께한 나영석PD를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무심한 듯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5% 시청률을 기록했고, OTT 순위도 끌어올렸다.

이서진 주연작 tvN 월화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은 6위다. 나영석PD의 <출장 십오야2> 스타쉽 야유회 편은 여전히 7위로 인기를 증명했다. 이층현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 원작의 티빙 오지리널 <몸값>은 8위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가 종영 후에도 10위로 차트인하며 영향력을 드러냈다.

넷플릭스(Netflix)에서는 tvN <슈룹>이 이변 없이 1위다. 전 세계 1위를 휩쓴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즈2>가 3위에 머문 가운데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7위로 등장했다.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 <도깨비>가 10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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