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월 12일 – 사회적 이슈 ‘더 글로리’

1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1위 ‘더 글로리’ 사회적 이슈로 골든글로브 영광 ‘에에올’ 4위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더 글로리>가 사회적 이슈가 됐다.

1월 1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더 글로리(The Glory) △공조2: 인터내셔날(Confidential Assignment2: International) △법쩐(Payback)이다. 이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대무가(DAEMUGA) △아바타(Avatar)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 △환혼: 빛과 그림자(Alchemy of Souls: Light and Shadow) △페일 블루 아이(The Pale Blue Eye)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 순으로 차트인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감독 안길호, 극본 김은숙)가 변함없이 1위를 차지했다. 송혜교 주연의 이 작품은 유년시절 학교 폭력으로 영혼이 부서진 한 여인(송혜교 분)의 복수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끔찍한 학교 폭력의 행태와 함께 뻔뻔하게 잘사는 가해자와 빛을 잃은 피해자를 극명하게 그려냈다.

국내에서는 작품, 배우 모두 압도적인 화제성을 드러냈고, 공개 2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쇼 부문(비영어권) 1위, 누적 시청시간 1억 시간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입증했다. 전 세계 62개국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며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태국에서는 이 작품을 계기로 학폭 연예인 폭로가 이어졌고, 한국 또한 그동안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빚었던 연예인들이 재소환됐다. 학폭 논란에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스트레이키즈 황현진, 배우 김동희, 그리고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하는 배우 조병규, 부산국제영화제로 모습을 드러낸 박혜수 등에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가해자 무리로 출연한 조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중 임지연이 연기한 인물 ‘박연진’의 직업 기상캐스터가 화제가 됐다. 작품 속 연진은 남편의 돈으로 자리를 사고, 원고 또한 어린 작가에게 대필을 맡긴다. 실력 없이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한 그 모습에 기상캐스터들은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현실을 털어놓으며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파트2 공개할 예정으로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2위, SBS 새 금토극 <법쩐>이 3위로 TOP3를 지켰다. 4위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양자경)과 남우조연상(키 호이 콴)에 빛나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다. 웨이브에서 SVOD를 공개하며 인기 역주행을 시작했던 이 작품은 골든글로브 수상을 계기로 또 한 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대무가>가 5위, 디즈니+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가 6위로 여전힌 기세를 드러냈다. 골든글로브 수상이 불발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7위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10위는 2022년 하반기 최대 히트작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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