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친구찬스요!” 집단 지성 퀴즈 대결 ‘내친나똑’ (tvN·티빙)
30일 tvN ‘내친나똑’ 첫 방송 MC 전현무, 리더 조세호-코드 쿤스트-김동현 출격 ‘두뇌 렌털’ 신선한 설정에 기대↑
추리력에 창의력, 협동심까지 필요하다. 이 모든 게 ‘친구찬스’면 충분하다.
tvN <내친나똑>(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내친나똑>은 친구들의 똑똑한 두뇌를 빌려 나의 스마트함을 자랑하는 전 세계 유일무이 ‘두뇌 렌털’ 퀴즈쇼. 다양한 셀럽 출연자가 자타공인 ‘브레인’ 친구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내친나똑>은 <더 지니어스>, <문제적 남자>, <대탈출> 등 그동안 여러 퀴즈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tvN의 새로운 두뇌 퀴즈쇼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출연자들은 실제 절친들을 초대해 다양한 토크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각자 팀을 결성해 집단 지성 퀴즈 대결을 펼치게 된다. 추리력과 수리력은 물론 창의력과 협동심까지 모두 발휘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로 채워지며 스타와 절친의 ‘찐친 케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예고다.
‘트민남’으로 뜨거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방송인 전현무가 <내친나똑>의 MC를 맡았다. 언론 고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전현무는 0.1%급 슈퍼 브레인을 자처하며 멤버들의 창의력을 레벨 업 시켜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신개념 두뇌 퀴즈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기쁘다. <내친나똑>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콘텐츠라고 자부한다. 스타 친구들의 면면을 만나는 재미를 비롯해 내가 알던 스타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하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진행을 맡은 전현무 외에도 셀럽 출연진으로 개그맨 조세호, 뮤지션 코드 쿤스트, 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 등이 출연한다. 먼저 조세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 그는 일본에서 영어 유치원을 다닌 ‘3개 국어 능력자’라는 사실과 함께 학창 시절 내내 반장 타이틀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모범생이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내친나똑>을 통해 지금까지 저평가되어 있던 이미지를 지적 이미지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코드 쿤스트 역시 초등학생 시절 진행한 IQ 검사에서 180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지지 않는 승부욕을 보였다. ‘영재 중의 영재’로 불렸던 그는 전교 1등으로 중학교에 진학했다고. 특히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음악계에서 쉬지 않는 창의력으로 ‘힙합계 저작권료 상위 1%’를 차지한 코드 쿤스트가 <내친나똑>에서 ‘센스 포텐甲 브레인’을 증명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김동현은 운동만 했을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초등학교 시절엔 수학 경시 대회까지 섭렵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저도 초등학교 1등 출신이다. 격투기계의 ‘멘사급 두뇌 소유자’라고 보면 된다. 격투기가 몸으로 두는 바둑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기억력이나 암기력 같은 영역은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잔머리나 수 싸움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며 경쟁자들을 K.O 시키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렸다.
앞서 선보인 티저 영상에서는 브레인 친구들을 섭외하기 위한 출연진의 고군분투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와 김동현은 작가 유병재를 섭외하기 위해 경쟁을 펼쳤고, 코드 쿤스트는 친구를 초대하기에 앞서 연습 문제를 먼저 풀어봐야 한다며 열의를 보였다. 1회 방송에서는 가수 카더가든이 함께하며 변호사를 비롯해 유학파 의사, 서바이벌 강자 등 특별한 친구들을 초대해 화려한 출발을 알릴 예정.
‘두뇌를 렌털한다’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과 찐친들만 할 수 있는 솔직 토크가 예고된 <내친나똑>이 깨알 지식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